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KMI한국의학연구소, 미혼양육모 가정 건강검진 지원 外
상태바
KMI한국의학연구소, 미혼양육모 가정 건강검진 지원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03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미혼양육모 가정 건강검진 지원

▲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2일 온누리교회 사회화합팀 맘앤맘스(mom&moms)와 ’미혼양육모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2일 온누리교회 사회화합팀 맘앤맘스(mom&moms)와 ’미혼양육모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일 온누리교회 사회화합팀 맘앤맘스(mom&moms)와 ’미혼양육모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맘앤맘스 김수진 대표와 김민영 총무,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서형석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맘앤맘스는 미혼양육모들이 조기에 자립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양육모 자립 지원 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미혼양육모들이 경제 여건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하여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맘앤맘스의 멘토링을 받는 미혼양육모이며, KMI는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총 96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MI는 미혼양육모 무료검진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순직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전국 각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지역사회 소외아동 스포츠 활동 후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9월 1일(수)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9월 1일(수)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9월 1일(수)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강서구 내 취약 아동ㆍ청소년 체육 교육 및 스포츠활동 등에 쓰이게 된다.

본 후원은 평소 스포츠에 관심이 있지만 전문 장비 및 비용 등의 문제로 참여가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신체ㆍ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지고 개인주의의 만연화로 남을 위한 배려, 사회적 연대감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협은 그간 저소득여성청소년의 보건위생물품(생리대)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및  시설거주(그룹홈)아동의 학습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소외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나눈 바 있다.


◇강북삼성병원,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평원으로부터 가상 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가상현실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가상현실 로봇 재활 센터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강북삼성병원이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로 현재 모닝워크 1세대 모델은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있지만, 2세대 모델은 강북삼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도입했다.  

이 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 개개인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송재훈 부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송재훈 부장.
▲ 송재훈 부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장 송재훈 부장이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최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북한, 해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보건의료 지원과 이를 통한 국제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의거 2006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송재훈 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의공기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의공 연수과정을 진행해왔고, 개발도상국에 직접 방문해 의료기기 수리점검, 예방점검 등 유지보수와 기술인력 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의료기기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 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의공학팀을 선두로 연수생들에게 전문 의공기술은 물론, 의공학 부서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기기 도입ㆍ유지보수ㆍ예방점검ㆍ수리 이력관리, 안전관리 활동 등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최신 로봇수술기ㆍ방사선 암치료기ㆍ디지털 PET-CTㆍ항암조제로봇ㆍ병원정보시스템 등의 첨단 선진 의료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병원을 학습토록 했다.

  이러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으로 귀국 후, 고장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이를 대처할 수 없어 의료기기 활용도가 떨어지던 현지 의공종사자들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스스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는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의료선교 활동이자 가톨릭중앙의료원 핵심가치의 실천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송재훈 팀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은평성모병원 및 CMC 의공학팀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은평성모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에 의공기술 교육에 도움이 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 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의 뜻을 모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국립암센터,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 공청회 성료

▲ 국립암센터는 지난 8월 26일(목)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 공청회를 개최했다. 
▲ 국립암센터는 지난 8월 26일(목)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지난 8월 26일(목)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 공청회를 개최했다.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는 희귀난치암의 임상 연구자원을 하나로 모은 개방형 통합 연구자원 플랫폼을 구축해 희귀난치암의 진단·치료의 과학적 근거 확보 및 치료전략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국립암센터는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이번 공청회는 프로젝트에 대한 학회·연구소·병원·산업계·정부 관계자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암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의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의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백순명 테라젠바이오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김동완 대한암학회 학술이사, 박미선 식약처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장, 박현영 질병관리청 미래의료연구부장, 김인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준호 셀랩메드 대표, 신명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토의에서 대한암학회 김동완 학술이사는 “희귀난치암 환자들은 병원마다 있지만, 대개 다 분절되어있어 임상연구에 필요한 피험자 수나 검체 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 차원의 좋은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희귀난치암 연구가 활성화되어 환자와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보는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인산 책임연구원은 “희귀난치암의 연구개발은 공익적 차원의 의의뿐만 아니라 동시에 산업적인 가치도 있다”며 “상대적으로 재원이 부족한 스타트업 제약회사가 취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가 희귀암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이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플랫폼이 구축되면 스타트업 등 제약업계 신약개발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청회를 개최한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중요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희귀난치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를 치밀하게 기획하겠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되면, 희귀난치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마무리했다.

 

◇가수 김희재, 한국소아암재단에 백혈병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

▲ 가수 김희재.
▲ 가수 김희재.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김희재씨의 이름으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가수 김희재씨는 지난 8월 진행된 선한트롯가왕전에서 총 143만 2626표를 득표하며 최종 3위의 자리에 올랐으며, 상금 1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선한트롯 측에 따르면 추가 보상으로 가수 김희재의 홍보 영상이 9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 전광판  2곳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미 같은 달 선한트롯 내에서 진행된 'K-트롯 국가대표 남자가수는?'라는 이벤트 투표에서도 1위를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한 가수 김희재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폭넓혀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을 통해 데뷔한 가수 김희재씨는 올봄 첫 싱글 앨범 ‘따라따라와 (Prod. by 영탁)'를 발표하였으며,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 등의 예능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 취임

▲ 조치흠 교수.
▲ 조치흠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가 9월 1일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ASGRS: Asian Society of Gynecologic Robotic Surgery)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8월까지다.

2015년 창립된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는 부인과 로봇수술 연구와 술기 등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아시아권 의사와 의료 전문가들의 공식 모임이다.

조치흠 교수는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로 부인과 로봇 수술 저널(GRS: Gynecologic Robotic Surgery journal)을 창간하고 현재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치흠 교수는 2011년 6월 계명대 동산병원에 로봇수술을 도입하여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의학계가 주목하는 많은 성과를 냈다.

특히, 2015년‘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의 성공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며,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도 성공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SCI급 논문 116편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19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1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대한간호협회, 전문간호사법 시행촉구 1인 시위 돌입

▲ 대한간호협회가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 대한간호협회가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달 2일 입법예고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시행규칙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날 첫 주자로 곽월희 제1부회장과 조문숙 병원간호사회장이 나섰으며, 오후에는 신경림 회장도 현장에 합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간호대 4년과 대학원 2년에 임상 3년 이상 등 해당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성에 맞춰 업무범위를 규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는 의사 고유의 의료행위 침범은 물론 불법 의료행위와 시술을 조장한다”며 지난달 31일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청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에 신경림 회장은 “현재 의료기관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진료의 근원은 의사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규정한 것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그럼에도 의협은 정부와 간호사 등 다른 보건전문인력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협은 의료인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법제화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협의 1인 시위는 오는 13일까지 전문간호사 13개 영역별 간호사 단체 임원진들이 하루에 3명씩 차례로 나설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 ‘2021 K-HOSPITAL FAIR’ 완벽한 방역준비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추어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병원의료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예정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 측의 생각이다. 

병협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방역을 이중삼중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게다가 이 박람회가 열리는 9월 30일은 병원종사자의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어서 박람회 방문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된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의 경우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PCR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후 입장토록 할 예정이어서 박람회가 열리는 전시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라 될 것이라는 것이 병협의 설명이다.

또한 참가기업 관계자와 바이어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매일 입장 전에 무료로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로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의료기기 참가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리는 것이다. 

병협과 산하 병원회들이 구매 수요가 있는 회원 병원의 상담회 참여를 독려하여 많은 병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장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디지털헬스 프로젝트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AI감염병진단, 닥터앤서2.0, AI응급의료시스템 등 4개 사업단의 성과를 선보인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최근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진료지원, 원무행정 등 다양한 병원업무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되도록 38개 모듈로 개발됐다. 지난 3월 고려대 안암병원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본격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닥터앤서 1.0’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3년간 (2018~2020년) 총 488억원(정부 364억원,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아산병원(김종재 아산생명연구원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과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내 38개 의료기관 14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임상검증 과정을 거치며 의료기기 인허가(6건), 비의료기기(6건), 인허가 진행(9건) 등의 성과 거뒀다. 이외에도 사우디 임상검증('20.7월~'21.3월)을 성공적으로 완료, 토종 AI 의료SW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어 ‘닥터앤서2.0’은 2024년까지 국비 280억을 투입하여 분당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30개 의료기관 18개 ICT기업이 참여하여 의료데이터 구축 및 AI 의료SW를 연구 개발한다.

이외에도 정부가 지난 8월 13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소프트웨어 선도계획 중 대표사업인 닥터앤서 밀리터리(9대질환), 닥터앤서 진료소, 닥터앤서 소프트웨어 학교, AI구급차, AI기반 감염병 진단 서비스 등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병원은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위해 AI, 빅데이터, IoMT(의료사물인터넷)등의 혁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이지케어텍은 국내 1호 상용화 클라우드 EMR이자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엣지앤넥스트’를 선보인다.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통화의료정보시스템과 비대면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메디블록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와 차세대 HER 솔루션 ‘닥터팔레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GE헬스케어코리아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병원모델을 제시하며 병원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방식의 ‘AI커맨드센터’와 감염ㆍ중증ㆍ응급환자 데이터를 통합해 원격 모니터링하는 ‘뮤럴(Mural)’을 전시한다.

K-HOSPITAL FAIR는 병원의료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매년 많은 학술행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의료계 협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스마트병원, 인공지능 의료, 원격의료 등 병원의료산업계의 변화와 미래의료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으로 꾸려진다.

‘보건의료 데이터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의 ‘융복합 의료기기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표준 전략포럼’ 등 의료계 대표기업 및 유관기관(단체) 등의 학술포럼 내용들이 꾸려진다.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특별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병원간호사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재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지이헬스케어코리아, 필립스코리아 등 20여개 유관기관(단체)와 기업에서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편,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병협 회원협력국(02-705-9230~2) 또는 K-HOSPITAL FAIR 주관사인 메쎄이상(02-6121-6363, khf@esgroup.net)으로 하면 된다. 박람회 무료참관 신청은 홈페이지(www.khospital.org)에서 가능하다.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사원증 리뉴얼

▲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1일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7000여명의 교직원 모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사원증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1일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7000여명의 교직원 모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사원증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1일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7000여명의 교직원 모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각자의 개성을 반영한 사원증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리뉴얼한 사원증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새로운 50년으로 힘차게 도약하고자 직관성과 가독성을 개선하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사원증에는 올해부터 의료원에서 추진 중인 Pheonix Project(피닉스프로젝트) 엠블럼과 개원 50주년 엠블럼을 삽입하여 교직원들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한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하나의 정체성을 가지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의료 업무는 실제 강도 높은 신체활동이 동반되는 특성이 있어 사원증이 계속 뒤집히고 RFID 바코드를 찍기 위해 몸을 숙여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또 환자들도 의료진의 얼굴과 이름을 식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사원증을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이런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무엇보다 직군별로 색상을 나누어 식별을 용이하게 한 것이 가장 크게 바뀐 점이다. 세부 카테고리는 의사(Pink-열정), 간호(Yellow-희망), 의료기사ㆍ기술(Blue-신뢰), 행정(Green-건강)으로 나눠 가운을 입는 의료진은 릴홀더형을, 일상복을 입는 행정직은 목걸이형으로 착용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사원증에 증명사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근 IT 기업 등 사원증에 경직된 증명사진 대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한 사진을 사용한 전례가 있지만, 보수적인 의료계에서 기존 양식을 탈피한 것은 이례적이다.

사원증에 들어간 사진은 교직원이 ‘셀카’로 직접 촬영했다. 동료의 사진을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즐겁게 웃고 있는 사진, 자신에게 잘 맞는 각도로 촬영한 사진 등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진 보정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젊은 직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또 진부한 디자인과 틀에 맞춰진 사원증 양식을 벗어나 시원한 레이아웃을 적용시켰다. 특히 인물사진이 기존 사원증에 비해 2배 가까이 커져 가시성이 높아졌으며 불필요한 장식은 없애고 깔끔한 가로형 디자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요실금, 빈뇨 등 측정 ‘스마트 진단법’ 개발

▲ 조정기 교수.
▲ 조정기 교수.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팀은 병원에서만 진단 가능한 요실금,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을 일상생활 내에서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법’을 개발했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하부요로증상(요실금, 야간 배뇨, 잔뇨 등)은 20세 이상 전세계 인구의 약 절반(45.2%)이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는 40대 이상 젊은 층에서도 발병율이 늘고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절박뇨 등이 심하면 숙면을 방해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하부요로증상의 진단은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 잔뇨량을 측정해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시행하는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는 시간이나 공간에 따른 불편함과 수치심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조정기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팀과 함께 장단기기억 딥러닝 알고리즘(Long Short-Term Memory, LSTM)을 설계해 기존 요속검사를 대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하부요로증상을 앓고 있는 27명(여성 2명,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이 알고리즘을 통해 소변의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을 소리와 파동으로 변환해 분석한 결과 실제 환자들이 요속검사를 했을 때의  데이터와 약94% 이상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MDPI Sensors, 인용지수=3.576’ 온라인판에 ‘음향 신호를 사용한 하부요로증상 신경망에 의한 방광 비움 패턴 분류(Classification of Bladder Emptying Patterns by LSTM Neural Network Trained Using Acoustic Signatures)’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조정기 교수는 “하부요로증상을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인 요속검사는 시간을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뿐만 아니라 고혈압처럼 일상생활과 병원에서의 측정 결과가 다른 경우가 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기존 요속검사보다 다양한 환경과 소음의 영향을 적게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활동범위 내 공중화장실이나 요양원 등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집에서도 하부요로증상의 정확한 진단이나 이상 증상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밀한 수정을 더해 조만간 어플이나 디바이스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관규 교수팀과 함께 잔뇨량의 효과적이고 편안한 측정을 위해 복부에 착용해 지속적인 방광 모니터링이 가능한 잔뇨 측정 ‘웨어러블 방광 스캐너 시스템’도 개발했다.

기존에 잔뇨량 측정은 병원을 방문하여 도뇨관 삽입법이나 초음파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돼지 방광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방광 스캐너 시스템’을 통해 부피와 용적 등을 측정하여 실제 초음파로 측정했을 때와 비교 분석한 결과, 실제 방광 부피와 대부분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방광 용적 측정 기기보다 빠르게 스캔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최적의 방광 위치를 감지하지 않고도 부피를 추정할 수 있는 결과도 얻었다.

이 같은 결과도 세계적 학술지 ‘MDPI Sensors, 인용지수=3.576’ 온라인판에 ‘방광 용적 추정을 위한 미래 지향적 초음파 웨어러블 스캐너 시스템(Forward-Looking UltrasoundWearable Scanner System for Estimation of Urinary Bladder Volume)’라는 논문으로 게재됐다.

조정기 교수는 “이 시스템으로 소변의 양과 배뇨시간 및 방광의 수축력과 복압 등을 연구한 결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과 비교해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면서 “이번 연구들을 통해 검사가 어려운 고령층, 요양병원에 있는 어르신들이나 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하부요로증상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어플이나 디바이스 등의 디지털치료제가 빠른 시일내에 개발될 것”라고 덧붙였다.


◇차 의과학대학교,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가 교육부가 3일 발표한 ‘2021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을 받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등 각종 장학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평가에서 평가대상 285개교(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 가운데 차 의과학대학교를 비롯해 233개교(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번 교육부 평가에서 중장기 발전계획(비전 2025)을 통한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구성원 참여ㆍ소통을 통한 의사결정, 전임교원 확보율과 학생 역량지원(학습, 진로‧심리상담, 취ㆍ창업)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발전 계획의 성과, 교육여건과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와 관련된 6개 항목,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정부 재정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개선, 중장기발전계획 및 특성화 계획의 이행 등을 통하여 학생 교육의 질을 높여 우수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차 의과학대학교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368명(정원 내 341명, 정원 외 27명)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형 별 세부내용은 차 의과학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s://admission.cha.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협, 혈액수급난 해소 위해 앞장

▲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일 한국혈액암협회를 찾아 성금과 함께 지난달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일 한국혈액암협회를 찾아 성금과 함께 지난달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일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를 찾아 성금과 함께 지난달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기증했다.

의협이 펼친 헌혈캠페인을 통해 의협 임직원들이 헌혈에 먼저 참여했고, 이후 시도의사회로도 확대됐다. 특히, 충북의사회 회원과 가족들이 헌혈에 동참해 총 96장의 헌혈증을 모았다. 이에, 이필수 의협 회장과 윤석완 의협 부회장이 직접 혈액암협회를 방문해, 그간 모은 헌혈증을 장태평 회장에게 기증했다.

이필수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의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에 앞장섰다”며 “헌혈증 또한 우리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관에 기증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소중한 곳에 써 달라”고 밝혔다.

이에 장태평 회장은 “최고의 전문가 단체에서 앞장서서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의협에서 지속적으로 환우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혈액암협회는 혈액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들과 가족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투병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1995년 설립된 단체다.


◇서울시의사회 “수술실 CCTV 설치는 의료 본질 왜곡시키는 부작용 초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붕괴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필수 의료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이제 의료계가 수도 없이 경고해온 바 대로, 수술실 CCTV가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는커녕 의료현장을 위축시키고 환자-의사 간의 신뢰를 저해, 의료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임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수술실 현장에서 벌어지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투가 과연 증거 채집을 위한 CCTV 카메라의 대상이 됨으로써 세계 최초로 의료진들이 CCTV 감시의 대상으로 몰아넣어 진 것에 분노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사회는 “수술실 CCTV는 단지 의료진과 환자 개인의 기본권 제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공동체를 감시사회로 만드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이 명백하다”며 “작업장 내 CCTV 설치를 강제화하는 동 법안을 전체주의적, 위헌적 법안으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의 폐해를 막기 위해 모든 의료계 및 사회 각계와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