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나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루 전 제약지수가 1만 3000선에 복귀한 데 이어 8월 마지막 날 의약품지수도 2만 1000선에 올라섰다.
31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1075.21로 전일대비 397.33p(+1.92%),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182.23으로 169.14p(+1.30%)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에서는 엔케이맥스(+19.38%), 한국파마(+17.99%), 제노포커스(+12.16%), 오스코텍(+10.58%) 등 4개 종목이 두 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여기에 더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6.64%), 한국비엔씨(+5.29%), 제일바이오(+5.29%)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녹십자(+9.84%), 한독(+6.13%) 등 2개 종목이 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지수의 퓨쳐켐(-13.35%), 파멥신(-11.17%) 등 2개 종목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외에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또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낙폭은 모두 5%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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