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난 햇호두다.
그래서인지 녹색의 외과피는 무르다.
그러나 그것을 벗겨낸 내과피는 단단하다.
육질과 골질의 차이를 감안하고 넘어가자.
그 골질을 망치로 깨면 먹을 수 있는 종자가 나온다.
여기까지는 다 아는 사실이다.
타임지에 따르면 호두는 면역을 높이고 산화는 늦추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됐다.
이것도 모르지 않고 안다.
그러함에도 주저리주저리 읊는 것은 지금이 호두 먹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시기를 놓치지 말자.
아직 젖비린내가 조금 남아 있으나 다 익은 것에 비하면 연한 것이 장점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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