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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현금성 자산 확대, 12월 결산사 2조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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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현금성 자산 확대, 12월 결산사 2조 근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3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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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ㆍ유한양행ㆍ녹십자ㆍ일동제약ㆍ종근당 등 5개사 1000억대 

지난 상반기 말 현재 5개 상장제약사들이 1000억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들을 포함해 40개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100억을 상회했다. (바이오업체 제외, 12월 결산사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 기말과 비교하면 조사대상 62개사의 합산 현금성 자산규모가 1조 9852억원으로 900억 가까이 늘어 2조원 선에 다가섰다.

▲ 지난 상반기 말 현재 40개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100억을 웃돌았다.
▲ 지난 상반기 말 현재 40개 상장제약사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100억을 웃돌았다.

업체별로는 62개사 중 34개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늘고 28개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동제약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647억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한독이 510억, 유유제약은 348억, 동아에스티도 319억이 늘었다.

여기에 더해 삼성제약은 272억, 한국유니온제약은 226억, 삼천당제약은 202억이 늘었고, HK이노엔과 일성신약, 보령제약, 이연제약, 셀트리온제약, 화일약품, 경동제약, CMG제약, 대한약품 등도 100억 이상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1729억이 줄었고, 대웅제약은 297억, 녹십자는 239억이 축소됐으며, 동화약품과 동성제약, 에스티팜, 한미약품 등도 100억 이상 감소했다.

반기말 현재 현금성 자산 규모는 동아에스티가 1800억으로 가장 컸다. 지난 기말 3312억원으로 유일하게 3000억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고했던 유한양행은 1분기 말 4000억대로 규모가 더욱 확대됐으나, 지난 상반기 말에는 1583억으로 크게 줄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녹십자가 1548억, 일동제약이 1487억원, 종근당이 1213억원으로 1000억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고했다.

특히 일동제약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지난 연말 840억에서 1487억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 1000억대로 올라섰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도기 728억원, 대한약품이 720억원, HK이노엔이 691억원, 삼성제약이 537억워, 일성신약은 536억원, 유유제약이 534억원, 신풍제약이 508억원으로 500억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화일약품과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의 현금성 자산규모가 400억대로 집계됐다.

이어 환인제약, 보령제약,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등이 300억대, 에이프로젠제약, 경동제약, 휴온스, 에스티팜, 한국유니온제약, 이연제약, 대웅제약, 삼아제약 등이 200억대로 보고했다.

이외에도 광동제약과 CMG제약, 위더스제약, 삼일제약, 경남제약, 삼진제약, 하나제약, 안국약품, 서울제약, 대원제약, 한국파마 등 현금성 자산 규모가 100억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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