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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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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개발 박차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8.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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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펌프길항제 ‘DWP14012정’ 임상시험 이어가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14012’의 임상시험계획을 18일 승인받았다.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14012’의 임상시험계획을 18일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이 차세대 Best-In-Class(계열 내 최고) 신약을 목표 개발 중인 ‘DWP14012’의 국내 임상시험을 이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DWP14012정’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을 18일 승인했다.

DWP14012정은 ‘위산펌프길항제(APA)’로,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돼 식도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쓰리고 아픈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증상이 심하면 식도염, 궤양, 출혈, 협착 등을 일으키며, 후두염이나 천식,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DWP14012정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위산펌프길항제(Acid pump antagonist)다.

비가역적 기전을 가진 PPI(양성자펌프억제제)와 달리 활성화된 형태로 전환할 필요가 없이 필요에 따라 펌프를 멈췄다가 작동시키면서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식약처 승인에 따라 대웅제약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P14012 정제A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DWP14012 정제B와 비교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공개’ 방식으로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2018년부터 DWP14012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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