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7:00 (목)
약사회, 코로나19 경영난 고려해 회비 인하 추진
상태바
약사회, 코로나19 경영난 고려해 회비 인하 추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8.18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임이사회, 특별회비 1만원 인하 안 2차 이사회 상정...약바로쓰기운동본부 예산, 이월금으로 편성
▲ 대한약사회는 2022년도 특별회비 1만원 인하 안을 제2차 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 대한약사회는 2022년도 특별회비 1만원 인하 안을 제2차 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약국을 돕고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내년도 회비 인하를 추진한다.

오는 9월 2일로 예정된 2차 이사회에 연회미 인하안을 상정한 것 안건이 통과되면 2022년도 특별회비는 기존보다 1만원 줄어든다.

약사회는 17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연회비 및 특별회비 결정에 관한 건을 오는 9월 2일 진행될 제2차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김대업 회장은 “차기 연도 연회비 결정 안건은 통상 연말 이사회에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불확실한 이사회 일정을 고려해 제2차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전했다.

상정된 안은 내년도 연회비를 올해와 같은 금액으로 동결하되 특별회비 중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은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집행부 관계자는 “그간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활동의 결실이 나오고 있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회원들의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반영해 특별회비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2차 이사회에서 특별회비 인하 안건이 통과될 경우 2022년도에 개국약사 회원이 납부하게 될 특별회비는 ▲약화사고배상책임보험료 1만원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특별회비 1만원 ▲의약품정책연구소 특별회비 1만원 ▲대한약사회 장학기금 3000원 등 총 3만 3000원이다.

인하된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운영 예산은 약 2억원 규모로, 이월금을 통해 편성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일반회계 예산에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사업지원비를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 비용 정산 중간보고 ▲대구 계명대병원 인접 학교법인 소유 건물 내 불법 약국개설등록 처분 취소 소송 결과 등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약사ㆍ한의사 복수 면허자의 약국 개설 관련 행정소송 관련 안건과 회원 징계안 등을 논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