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9%ㆍSK바이오사이언스 329.5%ㆍ삼성바이오로직스 30.7%
영업이익도 평균 70% 가까이 늘어...영업이익률 40% 상회
영업이익도 평균 70% 가까이 늘어...영업이익률 40% 상회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분야 3대장들이 지난 상반기 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3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3사의 합산 매출액은 1조 8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2%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599억원에 불과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 규모가 올해에는 2573억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도 5149억원에서 6730억원으로 30.7% 급증, 기세를 올렸다.
3대장 중 외형이 가장 큰 셀트리온은 2분기 성장폭이 0.7%에 그쳤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액 성장률은 10.9%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더욱 눈부시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평균 3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3사는 지난 상반기 40%까지 넘어섰다.
600억 규모의 매출액에 100억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1200억에 이르는 흑자를 달성하며 3사의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도 1437억원에서 2411억원으로 70% 가까이 늘어났고, 30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던 셀트리온도 20% 이상 더 늘어 3700억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4360억원에서 7319억원으로 67.9% 급증, 영업이익률도 31.7%에서 40.2%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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