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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캐나다 mRNA 백신 생산시설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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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캐나다 mRNA 백신 생산시설 설립 협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8.1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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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전염병 대응 지원...다양한 백신 생산 가능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모더나가 캐나다 내에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 모더나는 캐나다에 최첨단 mRNA 백신 생산시설을 설립하기로 캐나다 정부와 합의했다.
▲ 모더나는 캐나다에 최첨단 mRNA 백신 생산시설을 설립하기로 캐나다 정부와 합의했다.

모더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최첨단 mRNA 백신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양해각서의 목표는 캐나다가 신속한 전염병 대응 능력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개발되는 모더나의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캐나다에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는 “캐나다 정부가 자사와 구축한 파트너십과 자사의 데이터 및 과학에 대한 믿음,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mRNA 플랫폼에 대한 신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최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한 백신 접종이 93%의 효능을 보였고 이러한 효능이 2차 접종 이후 6개월 동안 지속됐다는 임상 3상 COVE 시험의 최종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는 전 세계 공중 보건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여전히 이 전염병에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로부터 교훈을 얻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모더나가 국제적으로 확장하면서 캐나다에서 mRNA 생산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이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시사점을 던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미래에 발생할 병원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의료전문가, 기타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모더나는 최첨단 생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모더나와 캐나다 정부와의 협력은 캐나다 사람에게 코로나19 외에도 계절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를 포함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자국 내 생산된 모더나의 mRNA 백신 포트폴리오와 기타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 생산시설은 캐나다가 신속한 전염병 대응 능력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급히 가동할 예정이다.

모더나는 다른 전 세계 국가의 정부와도 이와 유사한 모델을 기반으로 잠재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캐나다 정부와의 계약이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지속 가능한 국가 사업 모델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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