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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급, 국산ㆍ수입 나란히 두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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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급, 국산ㆍ수입 나란히 두 자릿수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1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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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제품 10.0%ㆍ수입제품 12.2% 늘어...수입제품 졈유비 35.9%

지난 1분기 국산제품의 부진으로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의약품 공급지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반등했다.

국산제품과 수입제품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 37%에 육박했던 수입제품 점유비는 35.9%로 소폭 하락했다.

▲ 지난 1분기 국산제품의 부진으로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의약품 공급지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반등했다.
▲ 지난 1분기 국산제품의 부진으로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의약품 공급지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반등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의약품 공급지수는 140.4로 전년 동기대비 10.7% 상승,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40을 넘어섰다.(2015년 100 기준)

분기별 의약품 공급지수는 지난 2019년 4분기 처음으로 130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3분기 138.1까지 상승, 140억 목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4분기 135.8, 1분기에는 131.4로 줄어들며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이 –1.0%로 2018년 3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부진의 중심에는 국산제품이 자리했다. 지난해 3분기 136.6까지 치솟았던 국산제품의 공급지수가 1분기 1227% 까지 급락, 전년 동기보다 5.4% 급감한 것.

반면 수입제품의 공급지수는 152.4로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50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33~35% 선을 오가던 수입제품의 점유비도 36.9%로 치솟아 37%선에 바짝 다가섰다.

2분기에 들어서도 수입제품의 공급지수는 155.0으로 1분기보다 더 상승,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122.7까지 줄어들었던 국산제품의 공급지수도 134.4까지 상승, 지난해 3분기 136.6 이후 다시 한 번 130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36.9%까지 치솟았던 수입제품의 점유비는 35.9%로 다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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