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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1년, 글로벌 빅파마 실적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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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1년, 글로벌 빅파마 실적 급반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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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빅파마, 2분기 매출 급증...화이자, 92.4%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던 글로벌 빅파마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반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대부분의 빅파마들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던 글로벌 빅파마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던 글로벌 빅파마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성장폭이 가장 컸던 업체는 화이자로 코로나19 백신 덕에 분기 매출 규모가 11조 2795억원에서 21조 7002억원으로 92.4% 급증했다.(8월 5일 환율 기준)

화이자에 이어서는 애브비가 33.9%, 아스트라제네카는 31.0%로 3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존슨앤드존슨과 릴리, MSD, 길리어드 등의 성장률도 20%를 웃돌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고 있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등이 나란히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GSK의 성장률도 20%에 가까웠고, BMS와 노바티스, 로슈, 노보노디스크 등의 분기매출액도 10% 이상 늘어났다.

지난 1분기 나란히 4% 역성장했던 사노파와 암젠은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그치긴 했으나, 역성장세에서는 벗어났다.

2분기 실적 회복에 힘입어 반기 실적도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화이자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8.2% 급증했다.

애브비의 매출액도 엘러간 합병 효과가 이어져 40% 이상 급증했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률도 20%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릴리와 길리어드, 존슨앤드존슨, MSD 등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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