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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종근당ㆍ대웅제약, 대형 품목 호실적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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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종근당ㆍ대웅제약, 대형 품목 호실적에 ‘방긋’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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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품목 절반 두 자릿수 성장...분기 100억대 품목 눌어

지난 2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대형 품목들이 호실적을 달성, 눈길을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2분기 100억대 품목이 지난해 5개에서 올해에는 8개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100억대 품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5개 품목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글리벡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3.0% 급증, 123억까지 늘어났고, 빅타비도 30% 이상 성장하며 100억대에 진입했다.

여기에 더해 아토르바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110억을 넘어섰으며, 기존 100억대 품목 중에서도 로수바미브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나아가 최대 품목인 트레젠타와 비리어드도 나란히 4%대의 성장률을 기록, 각각 300억대와 200억대로 복귀했다.

100억대 품목 뿐 아니라 베믈리디와 안티푸라민 등 나머지 10대 품목들도 3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트윈스타의 2분기 매출액은 19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 10대 품목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 지난 2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대형 품목들이 호실적을 달성,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 2분기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대형 품목들이 호실적을 달성, 눈길을 끌고 있다.

종근당 역시 대형품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100억대 품목수가 6개에서 8개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6개 품목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대 품목인 자누비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케이캡은 60%를 상회하는 성장률로 250억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더해 아토젯과 글리아티린, 프롤리아 등 3개 품목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183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모튼과 타크로벨은 20%의 전후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00억대로 올라섰으며, 딜라트렌은 한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130억을 넘어섰다.

상대적으로 대웅제약은 품목별로 희비가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특허 공방에서 벗어난 나보타는 분기매출액이 56억에서 232억으로 314.3% 수직 상승했다.

포시가 역시 141억에서 187억으로 30% 이상 성장했고, 우루사 역시 142억원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다디아벡스는 10%, 올메텍은 23.2% 역성장, 100억 선에서 멀어졌다.그러나 루피어가 50% 가까이 성장, 6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이들의 부진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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