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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제약사 합산 분기수출액 1719억, 녹십자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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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제약사 합산 분기수출액 1719억, 녹십자가 절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0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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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4.9% 증가...매출비중은 0.4%p 감소

지난 2분기 상위 5대 제약사의 합산 수출액이 1700억을 넘어섰다.

지난 1분기 8%선에 그쳤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도 두 자릿수에 복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 지난 2분기 상위 5대 제약사의 합산 수출액이 1700억을 넘어섰다.
▲ 지난 2분기 상위 5대 제약사의 합산 수출액이 1700억을 넘어섰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한양행과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5개사의 합산 수출액은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1700억을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2분기 수출액이 38억원에 불과했던 대웅제약은 98억으로 157.9% 급증, 100억선에 다가섰고, 유한양행은 366억원으로 24.1% 급증했다.

나아가 녹십자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댑 14.8% 증가, 816억원으로 800억을 넘어섰다. 5개사의 합산 수출액 중 절반 가까이를 녹십자가 차지한 것.

반면, 한미약품의 수출액은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3% 종근당은 108억원으로 22.9% 축소됐다.

5개사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매 분기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가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10.1%로 전년 동기대비 0.4%p 감소했지만, 10%선은 넘어서 두 자릿수에 복귀했다.

특히 녹십자의 수출액 비중은 21.1%로 전년 동기대비 1.3%p 상승, 20%선을 넘어섰다. 유한양행의 수출액 비중도 8.4%로 1.3%p 상승했고, 대웅제약은 1.7%에서 3.6%로 1.9%p 확대됐다.

반면 한미약품의 수출액 비중은 11.9%로 두 자릿수는 지켰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6.8%p 급감했고, 종근당도 3.3%로 1.2%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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