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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10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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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10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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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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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1000례 달성

▲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췌장담도외과팀이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
▲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췌장담도외과팀이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췌장담도외과팀(장진영, 권우일, 김홍범 교수)이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누적 1000례를 달성했다.

  외과 수술은 일반적으로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로 나뉜다. 미용 효과가 우수하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은 여러 분야에서 개복 수술을 대체해왔다. 

반면, 췌장ㆍ담도 수술은 예외였다.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수술 난이도가 높으며 특히, 1~2mm 크기의 췌관을 안전하게 연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로봇 수술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했다.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로봇 관절을 이용해 더욱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다. 복잡한 수술에 적합해 최근 췌장ㆍ담도 수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고난이도 췌장ㆍ담도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시행 건수로 국내 1위이며 세계적으로도 5위 이내의 최상위권이다.

  수술 성적 또한 우수하다. 서울대병원 교수팀이 복강경ㆍ로봇 수술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내시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은 개복 수술 대비 회복이 우수해 재원기간을 평균 5일 이상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복 수술과 유사한 장기 생존율을 보여 로봇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장진영 교수는 세계간담췌외과학회 아시아 지역 로봇 췌장연구 총괄 책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활용해 진행성 담낭암 환자의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했다.

 향후 로봇 수술의 비중은 점점 늘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다양한 수술 기구 개발, 수술 경험 축적, 로봇 수술 트레이닝 시스템 덕분이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의 췌십이지장절제술 중 로봇 수술의 비중은 2015년 약 6.3%에 그쳤지만, 2020년에는 50.2%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아직 비용적인 문제가 남아있지만 고난이도 수술에서 장점이 많아 로봇 수술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영 교수(서울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수술은 개복 수술만큼이나 안전하면서도 통증이나 회복시간, 미용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로봇 수술 영역 확대,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정착, 안정성 입증을 위한 근거 수립 등 세계적 로봇 센터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DH 야생형 역형성 성상세포종, 교모세포종과 예후 비슷

▲ 유창영 교수(좌)와 조의주 교수.
▲ 유창영 교수(좌)와 조의주 교수.

IDH 야생형(wild type) 역형성 성상세포종 환자는 ‘난치성 뇌암’으로 불리는 교모세포종 환자와 예후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치료법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유창영ㆍ조의주 교수,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팀은 최근 ‘신경교종에서 IDH1과 IDH2 유전자 변이의 빈도 및 IDH 야생형 역형성 성상세포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1년~2018년 성빈센트병원에서 신경교종 진단을 받은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IDH1/2 돌연변이 빈도를 분석하고, 변이 및 조직학적 예후에 따른 5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미만성 성상세포종과 역형성 성상세포종을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IDH 변이가 있는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이 88%로, IDH 야생형 환자군(57%)에 비해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형성 성상세포종에서 IDH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들은 관찰 기간 동안 모두 생존한 반면, IDH 야생형 환자군은 5년 생존율이 42%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IDH 야생형 환자군의 생존율은 악성 4단계로 분류되는 교모세포종의 예후와 유사한 양상이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성빈센트병원에서 교모세포종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4%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

연령대에 따라 5년 생존율이 6~22% 정도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신경교종은 뇌세포 중에서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종양을 구성하는 주된 세포에 따라 성상세포종, 핍지교세포종, 상의세포종 등으로 분류된다.

성상세포종은 다시 악성도에 따라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1단계), 미만성 성상세포종(2단계), 역형성 성상세포종(3단계), 교모세포종(4단계)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신경교종에서 IDH 돌연변이가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종양 분류 체계에 조직학적 분류와 함께 IDH 돌연변이 자체를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한국인에서의 IDH 돌연변이에 따른 예후 분석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IDH 야생형(wild type) 역형성 성상세포종은 교모세포종과 유사한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IDH 야생형(wild type) 역형성 성상세포종 환자는 보다 세밀한 진단과 함께 현재 통용되는 치료법 보다 더욱 적극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 저널 ‘Journal of International Medical Research’에 6월호 실렸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다양한 뇌암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타겟을 발굴하고 환자에게 새로운 신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료원ㆍ차의과대학교의료원 업무협약 체결

▲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해 나간다.

양 기관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과 차광렬 차글로벌종합연구소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장, 윤도흠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장, 윤상욱 기획조정실장, 차원태 기획조정차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창구 개설 ▲교육·시설 이용 등 편의 제공 ▲환자 의뢰 및 전원 ▲장비 상호 이용 ▲의료진 상호 자문 ▲세미나 및 학술 활동 상호 개방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경영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1885년 제중원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의료원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증·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세계 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이어 왔다. 

융합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인재경영실 신설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의 일환으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을 국내 최초로 건립 중이다.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은 강남과 분당, 일산, 구미 등 국내 15개 병원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등 국내외 7개국 71개 의료기관 1만 4000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난자 급속냉동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전세계 난임생식의학을 선도하고 있으며 난치병 치료제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을 비롯해 차의과학대학교와 연구소 등 산·학·연·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치료를 넘어 한 발 더 나아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한층 더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차의료원이 국내외 보건의료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 성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7~28일 사흘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7~28일 사흘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7~28일 사흘간 서울성모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 사랑과 나눔의 의의를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003년 이전까지 연간 헌혈자수가 250여만 명이 될 정도로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으나, 2003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08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고, 2016년 이후로는 해마다 감소와 증가를 반복고 있다.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헌혈자 수 감소에 이어 코로나19 발생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경우가 잦아 혈액이 적정 재고 수준 보다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다.

   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하여 1992년부터 30년째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개최했으며,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로 늘렸다가 최근에는 혈액원에서 요청할 때마다 헌혈 운동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는 코로나19감염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이 채혈을 실시했으며, 헌혈을 원하는 교직원에게 사전신청을 받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식지 않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진단검사의학과 제갈동욱 교수는“혈액제제는 살아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하고 특별한 것 ”이라며 “헌혈은 특별한 노력 없이 세상과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이라고 많은 이의 헌혈 참여를 당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고영준 교수, 아태근육학학회 베스트 포스터 상 수상

▲ 고영준 교수.
▲ 고영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영준 교수가 지난 6월 10일에서 1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 19차 아시아태평양근육학학회(AOMC)에서 베스트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고영준 교수는 ‘알파 디스트로글리칸(a-디스트로글리칸) 연관 근디스트로피에서 다양한 임상형과 유전형’(지도교수: 서울대병원 채종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조안나 교수)에 관한 연구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전성 신경근육 질환인 ‘선천성 근디스트로피’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진 알파 디스트로글리칸 연관 근디스트로피는 임상양상이 매우 다양해 경증의 성인기 발생 팔다리이음 근이영양증부터 뇌 및 눈 침범을 동반,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심한 형태의 선천성 근디스트로피로 나타날 수 있다.  

POMGnT1, FKTN과 같은 hypoglycoylation과 연관된 유전자가 특정 인종 및 국가에서 초기에 발견되면서 특정 유전자와 임상양상의 연관이 뚜렷한 듯 보였으나, 유전자 검사가 광범위하게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연관 유전자가 새롭게 발견되어 현재까지 19가지 연관 유전자가 보고된 바 있다..

그간 해외에서는 유전형 변이와 임상 양상과의 관계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됐으나 명확한 인과관계가 알려지지 않아 후속연구가 필요했고,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재했기에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고영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알파 디스트로글리칸 연관 근디스트로피 환자들은 FKTN 변이가 가장 많고, 그 중 FKTN의 복합 이형접합 변이(Compound heterozygote mutation of retrotransposal insertion and deep-intronic mutation of FKTN)가 가장 흔하면서, 중증의 형태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전학 및 검사기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원인을 찾지 못한 환자들이 있어 향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다양한 임상형과 유전형을 보이는 희귀난치질환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석종 교수팀, 파킨슨병 환자의 뇌 백질변성과 운동장애 상관관계 규명

▲ 정석종 교수(좌)와 이필휴 교수.
▲ 정석종 교수(좌)와 이필휴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이 파킨슨병에서 뇌 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Movement disorders(IF 10.338)’ 6월 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흑색질의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로 서동증(행동 느림), 강직, 떨림,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이러한 파킨슨 증상에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외에도 뇌 백질변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의 1/3 이상에서 동반되는 뇌 백질변성이 도파민 결핍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파킨슨병의 운동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정석종, 이필휴 교수팀은 파킨슨병에서 뇌 백질변성과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2009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50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뇌실 주변과 전두엽에서의 백질변성은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를 매개로 서동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장애 증상에 대해서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정도와는 무관하게 뇌 백질변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마다 다양하게 발현되는 운동장애에 대해 뇌 백질변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파킨슨병 진료에서 환자들의 아형(Subtype)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본 연구를 통해 뇌 백질변성의 정도가 기저핵 도파민 결핍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운동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는 “뇌 백질변성과 도파민 결핍이 어떠한 상호작용으로 파킨슨병의 운동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힌 연구로써, 실제 진료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임상적 의의가 큰 논문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활동 모두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경과를 비롯한 33개 임상과를 갖춰 경기 남부권역에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성화 센터인 퇴행성뇌질환센터(센터장 김윤중)는 ‘Breakthrough to Excellence’라는 미션 아래 파킨슨병, 치매 분야의 집중적인 치료와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신임 원장에 신현철 교수 선임

▲ 신현철 교수.
▲ 신현철 교수.

삼성의료재단(이사장 육현표) 강북삼성병원은 8월 1일 자로 강북삼성병원 제9대 병원장에 신현철 교수(신경외과, 57세)를 선임했다.

강북삼성병원을 이끌 신현철 신임 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강북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역임하며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척추신기술학회 상임이사,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역임 등 꾸준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치료 기술 발전에 앞장서 국내외 경추 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21대 전북대병원장에 유희철 교수 임명

▲ 유희철 교수.
▲ 유희철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에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가 임명됐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희철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5월 14일 제148차 이사회를 열고 유희철 교수를 임용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임기는 2021년 7월 30일부터 2024년 7월 29일까지 3년이다.

제21대 전북대병원장에 임명된 유희철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 교수는 충청 호남권 최초로 간종양 환자 등에게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는 등 외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1 명의’편에도 소개된 바 있다.

유 교수는 전북대학교 학생처장을 역임했으며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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