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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치료제 시장도 위축, 주요 품목 처방액 일제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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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치료제 시장도 위축, 주요 품목 처방액 일제히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7.2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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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카비르 시장, 10대 품목 중 엔테카벨만 성장
테노포비르 시장, 베믈리디 반기 처방액 150억 돌파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을 양분한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 시장이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엔테카비르 시장은 반기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10대 품목들이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제제인 바라크루드(BMS)의 반기 처방액은 3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억 가량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월 처방액 규모가 60억 이하로 축소됐다.

▲ 엔테카비르 시장은 반기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10대 품목들이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 엔테카비르 시장은 반기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10대 품목들이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제네릭 제제 중 최대 품목인 바라클(동아에스티)는 반기 처방액 규모가 39억원으로 40억 선에서 물러섰다.

부광엔테카비르(부광약품)의 반기 처방액 역시 20억에서 19억으로 줄어들었고, 엔페드(삼일제약)도 17억에서 14억으로 후퇴했다.

나아가 바라크로스(대웅제약)와 카비어(한미약품)은 나란히 11억선에서 9억 전후로 밀려났다.

그나마 엔테카벨(종근당)은 8억대 후반에서 9억대 후반으로 1억 가까이 외형을 확대, 반기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엔테카비르 제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테노포비르 시장의 분위기도 썩 좋지는 않다. 그나마 반기 처방액에서는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8개 품목 중 절반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6월 처방액은 베물리디(길리어드)만 성장했다.

▲ 테노포비르 시장의 분위기도 썩 좋지는 않다. 그나마 반기 처방액에서는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8개 품목 중 절반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6월 처방액은 베물리디(길리어드)만 성장했다.
▲ 테노포비르 시장의 분위기도 썩 좋지는 않다. 그나마 반기 처방액에서는 5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8개 품목 중 절반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6월 처방액은 베물리디(길리어드)만 성장했다.

최대 품목인 비리어드(길리어드)의 반기 처방액은 431억원에서 402억원으로 29억 가량 줄어들며 가까스로 400억선을 지켰다.

제네릭 최대 품목인 비리얼(동아에스티)와 테노포벨(종근당)은 나란히 15억대에서 14억대로 물러섰고, 비리헤파(대웅제약)의 처방액도 소폭 감소했다.

이와는 달리 테카비어(제일약품)는 5억대에서 6억대로, 프라이드(부광약품)와 테노리드(삼진제약)은 4억대에서 5억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6월 처방액에서는 이들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이 가운데 기존 테노포비르 제제의 단점을 줄인 베믈리디는 6월 처방액 규모가 24억에서 30억으로 크게 늘었고, 반기 처방액도 120억대에서 155억까지 확대됐다.

기존의 테노포비르 제제(TDF)는 신장 및 골밀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이에 베믈리디(TAF)는 TDF의 활성 성분인 테노포비르가 림프구 내에서 활성화되도록 개량, TDF의 단점을 극복했다.

특히 지난 5월 개최된 The Liver Week에서는 TDF가 오히려 엔테카비르제제보다 신장질환 진행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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