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外
상태바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7.23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팻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회장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함께하는 대한내과의사회는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우리들의 책임”이라며 “이 챌린지를 통해 성숙된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비아트리스코리아 이혜영 대표에게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박 회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과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 평생교육원,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오픈
 가톨릭대학교 부설 성의 평생교육원(이하 평생교육원)이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을 오픈했다. 

지난 2021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험심사관리사 민간자격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이후 열리는 첫 과정이다.

 이 과정은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시험 응시를 원하는 보험계열 종사자, 간호사, 의료인 등이 수강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2달간 운영된다.(접수기간 : 2021년 7월 26알 ~ 2021년 8월 31일) 특히 수강 종료 이후 곧바로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더불어 평생교육원 측은 직접 운영하는 첫 과정인 만큼 타 기관과 차별화되는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보험심사관리사를 위한 보험심사 및 EDI 청구 실습’으로, 다양한 임상과에 맞는 EDI 청구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견인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종료 이후 4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격과정에 그치지 않고 심화학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대서울병원에 간호사 작가 탄생

▲ 임진경 간호사.
▲ 임진경 간호사.

이대서울병원에 ‘간호사 작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현재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진경(34세) 간호사로 그는 최근 응급실, 내시경실 등 다양한 환자를 간호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간호사의 애환과 정체성을 담은 ‘응급실 간호사’를 출간했다.

 임 간호사는 응급실, 소화기 내시경실 등 특수부서 근무만 10년이 넘은 베테랑으로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도 간호사인 간호사 가족이기도 하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던 임 간호사는 동기의 권유로 한 출판사의 공모전에 자신이 겪었던 응급실의 생생한 모습과 희비가 교차했던 감정을 간호사 특유의 절제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해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응급실 간호사’는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신규 간호사들을 위한 간호업무 내용을 추가해 출간됐다.

 임 간호사는 “응급실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 환자를 치료하면서 내 인생에 겪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후배 간호사와 간호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 간호사는 책 속에 응급실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고 중증도 순으로 이야기를 엮어 응급실 신규 간호사들이 응급실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임 간호사는 실무에서 겪었던 간호 업무의 한계와 좌절감,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꼼꼼히 담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와 동기를 위한 이정표도 제시했다.

 임 간호사는 “제 책을 통해 신규 간호사나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내시경실에서 다양한 이야기들도 글로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임직원들에 아이스 과일스틱 전달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무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23일 아이스 과일스틱을 전달했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무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23일 아이스 과일스틱을 전달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무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23일 아이스 과일스틱을 전달했다.

어김없이 찾아온 폭염 날씨에도 병원 출입통제관리, 선별진료소, 조리장 등 여름에 특히 취약한 근무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아이스 망고와 파인애플 스틱을 준비하여 전달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격려의 편지도 함께 보냈다.

고경수 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들 덕분에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다”며, “시원한 과일스틱을 보내드리니 드시는 동안만큼은 더위와 피로를 잊고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매년 여름 아이스 조끼, 아이스 머플러, 아이스크림 등을 전달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초복에는 특식으로 능이버섯을 듬뿍 넣은 녹두백숙을 제공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성모병원 유진홍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유진홍 교수.
▲ 유진홍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현 대한감염학회 회장)의 저서 ‘내 곁의 적(군자출판사)’이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자연과학 부문에 선정됐다.

‘내 곁의 적’은 내성 세균과 벌레, 바이러스, 곰팡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소독과 멸균법, 카테터, 도뇨관, 인공호흡기 관리 등 의료관련감염의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유진홍 교수는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을 시작으로 ‘항생제 열전’, ‘열 패혈증 염증’에 이어 이야기로 풀어보는 네 번째 시리즈로 ‘내 곁의 적’을 2020년 출간했다.

유진홍 교수의 저서인 ‘항생제 열전’과 ‘열, 패혈증, 염증’은 각각 2019년과 2020년 세종도서로 선정됐으며, ‘내 곁의 적’이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공인된 우수도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이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최신 CT 도입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 가동한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 가동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 가동한다.

쾌적한 환경과 VIP검진, 미국 유전성 암유전자검사 등 차별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건강증진센터지만 6층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가 없어, 검진자들은 1층에 위치한 CT촬영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CT 도입으로 검진자의 동선이 최소화됨에 따라, 전체 검진 시간이 단축되어 더욱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된 CT는 세계 최초 듀얼소스가 장착된 독일 지멘스사의 소마톰 드라이브로, 소량의 방사선량으로도 초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아주 작은 미세병변까지 확인이 가능하여, 대학병원 검진센터에 최적의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검진자들이 한 공간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를 도입했다”면서 “최신 장비 도입과 함께 앞으로도 검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T 장비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7월 23일 오전7시30분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박용일 건강증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CT 가동식을 가졌다.

 

◇보건간호사회, 간호직 공무원 정원 확대 촉구 청원

▲ 보건간호사회가 간호직 공무원의 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 보건간호사회가 간호직 공무원의 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숙자)가 간호직 공무원의 정원 확대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간호계에 따르면, 보건간호사회는 23일, 보건복지부에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보건소 간호사의 업무과중 해소를 위한 간호직 정원 확대를 간절하게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보건간호사를 비롯해 전국 시군구 지역주민 등 9만8467명이 직접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계에 따르면, 코로나 시국이 시작된 지난해 사직한 보건소 간호사가 160명으로, 지난 3년간 한 해 평균(108명)에 비해 1.48배 늘었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의원 자료). 

휴직한 간호사 역시 909명으로 3년간 평균(634명)에 비해 1.43배 늘었다. 올해도 5월까지 휴직자가 580명, 사직자는 66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사 공무원들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지속된 주야간 비상근무로 지쳐가고 있다는 것이 간호계의 지적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간호직 공무원은 대부분 월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5월 부산 동구보건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간호직 공무원도 올해 들어 363시간 초과근무를 한 상황이었다.

보건간호사회에 따르면, 보건소간호사들은 면허가 있다는 이유로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가정 방문 및 검체 채취, 확진자 후송,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 환자가 폭증할 때마다 새로운 업무가 주어지고 있다.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접종 이상 발생 같은 민원이 온통 관할 보건소로 몰리면서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행 지역보건법에 명시된 보건소 간호사 배치기준은 지난 25년간 단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아 보건소마다 정규 간호사 정원을 늘리는 대신 편법으로 한시직 공무원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간호사회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코로나 사태와 같은 국가적 재난재해 뿐만 아니라 공공의료와 건강복지의 필수 인력”이라며 “그러나 보건소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간호사들을 정부나 지자체에서 정규직 대신 ‘공무직’이라는 이름의 무기계약직, 한시적 계약직으로 뽑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한시적 근로자 신분인 간호사가 보건소 전체 간호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보건간호사회는 이날 제출한 청원서에서 “간호직 공무원 정원을 현실에 맞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도 의료인이라는 의무감으로 버티기에는 한계를 통감한다. ‘간호직 공무원 정원 확대’라는 실질적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보건간호사회에 따르면, 보건소 인력 중 간호직 비중은 33.6%로 가장 많다. 상위직급은 의무직이나 행정직이 차지해 간호사들은 전문적인 경력을 쌓아도 상위직에 오르기가 힘든 실정이다. 

보건소장은 전체의 14.7%(32명), 보건소의 과장급은 24.2%(109명), 팀장급은 30.9%(705명)에 불과하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방역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해주세요’라는 보건간호사 글이 게재돼 23일까지 6만여 명이 동의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를 단순히 ‘천사’나 ‘영웅’으로 부르는 현실은 간호사의 전문성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라면서 “이제는 단순히 간호사의 사명감이나 헌신에 기대기보다는 간호사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의 적절한 배치와 근무조건,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