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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얀센 코로나19 백신 새로운 부작용 경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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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얀센 코로나19 백신 새로운 부작용 경고 추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7.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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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랭-바레증후군 사례 보고...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자가면역질환 부작용 위험에 대한 경고문을 추가했다고 로이터를 포함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 미국 FDA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새로운 경고문을 추가할 것을 지시했다.
▲ 미국 FDA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새로운 경고문을 추가할 것을 지시했다.

FDA는 12일(현지시각) 얀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팩트시트에 백신 접종 이후 6주 이내에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FDA가 존슨앤드존슨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이후 길랭-바레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백신 접종 이후 쇠약, 얼얼한 느낌, 보행곤란, 안면움직임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약 1280만 명이 존슨앤드존슨의 1회 접종 백신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FDA는 지금까지 약 100건의 길랭-바레증후군 예비 보고가 접수됐으며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 사례 95건, 사망 사례 1건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발견이 백신과 질병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하지만 인과관계를 확립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대다수의 사례는 남성에서 발생했으며 주로 50세 이상이었다. 한편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및 모더나의 mRNA 기반 백신 접종자에서는 길랭-바레증후군 발생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길랭-바레증후군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신경섬유의 보호코팅을 공격하는 희귀 신경질환이며, 대개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뒤따른다. 대부분의 사람은 길랭-바레증후군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한다.

길랭-바레증후군은 과거 계절성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적이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별도의 발표문을 통해 규제기관들과 길랭-바레증후군 사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자에서 보고된 길랭-바레증후군 사례 발생률이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배경 비율을 약간 초과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서 발생한 모든 이상반응 보고서와 평가 결과를 FDA, 유럽의약청, 세계보건기구, 백신이 승인된 전 세계 보건당국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럽의약청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과 유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라벨에 길랭-바레증후군 경고문을 추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혈전 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규제기관들은 이러한 부작용 위험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제공하는 유익성이 위해성보다 더 크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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