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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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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전망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0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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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년대비 7.9%↑ 1498억 예상...헬스케어ㆍETCㆍ해외사업 ‘삼두마차’
▲동국제약이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해외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동국제약이 올해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소폭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베스트증권은 8일 내놓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동국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49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줄어든 181억 원 규모일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OPM)은 12.1% 수준이다.

동국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예상치)은 기존 추정치 226억 원 대비 45억 원가량 축소된 규모다.

이에 대해 이베스트증권은 2분기 중 헬스케어부문 제품인 ‘센시안(압박스타킹)’의 일회성 광고비(제작비, 광고비 등)가 40억 원 정도가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연간 광고비를 계획하고 분기별로 집행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번 센시안 광고의 경우 헬스케어 부문의 중ㆍ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일회성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2분기 사업부별 예상 매출액은 ‘헬스케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증가한 454억 원, ‘전문의약품(ETC)’은 16.7% 늘어난 352억 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22.7% 성장한 137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봤다.

반면 ‘OTC’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어든 320억 원 수준일 거란 전망이다.

OTC 매출이 이처럼 역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는 기저 효과에 있다. 2020년 2분기에는 인사돌 가격인상을 대비한 선구매가 많았다. 올해 2분기에는 이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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