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미국 소재의 생명공학기업 유레카 테라퓨틱스(Eureka Therapeutics)의 다발골수종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레카 테라퓨틱스는 6일(현지시각) 유레카와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SK)가 G단백질 결합 수용체 패밀리C 그룹5 멤버D(GPRC5D)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인간 결합 영역의 비-CAR 사용에 대해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GPRC5D 결합 도메인은 유레카의 독자적인 E-ALPHA 항체 발굴 플랫폼을 사용해 발견됐으며 유레카와 MSK 간의 협력 계약 하에 개발되고 있다.
골수종 의사-과학자이자 특허 발명자인 에릭 스미스 박사는 “GPRC5D는 특히 다른 치료에서 재발한 환자의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유망한 옵션으로 부상한 새로운 표적이다”고 설명했다.
유레카 테라퓨티스의 청 리우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다발골수종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GPRC5D를 표적으로 하는 것은 현재 치료제에 대한 반응의 지속성을 개선하고 환자를 위한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비-CAR 사용을 위한 GPRC5D 결합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유레카와 MSK는 사노피로부터 일정한 계약금을 받을 것이며 잠재적인 개발, 규제, 매출 관련 마일스톤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한 유레카와 MSK는 순매출에 따른 계층적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