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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종사자 58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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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종사자 58만명 넘어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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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별로는 ‘간호사ㆍ의사’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병원ㆍ의원’ 순으로 많아
▲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 수가 5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 수가 5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병ㆍ의원, 약국 등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는 몇 명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 요양병원, 의원, 치과 병ㆍ의원, 조산원, 보건기관, 한방 병ㆍ의원,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 수를 최근 공개했다.

2020년 12월말 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요양기관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간호사는 22만 5462명으로, 모든 직종 가운데 종사자 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사는 10만 7976명, 치과의사는 2만 6978명, 한의사는 2만 2038명이었다. 즉, 의사(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숫자는 15만 6992명이다.

요양기관에서 근무 중인 물리치료사는 4만 3735명, 치과위생사는 4만 4727명, 약사는 3만 9765명, 방사선사는 2만 8435명, 임상병리사는 2만 6038명으로 확인됐다. 

작업치료사는 7996명, 보건의료정보관리사(옛 의무기록사)는 5440명, 치과기공사는 2959명으로 1만명을 넘지 않았다.

일선 요양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의사(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작업치료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치과기공사 수를 모두 합하면 58만 1549명에 이른다.  

한편, 이들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요양기관 종별은 ‘종합병원’으로 확인됐다. 종합병원에서 전체 종사자의 21.3%에 해당하는 12만 3928명이 일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의원(10만 1051명), 상급종합병원(9만 2388명), 치과 병ㆍ의원(7만 911명), 병원(6만 9723명) 순으로 종사자 수가 많았다.

직종별로 보면,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10만 7976명 중 약 41.5%(4만 4781명)는 의원에서, 20.5%(2만 2093명)는 종합병원에서, 20.0%(2만 1556명)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일했다.

간호사 22만 5462명 중 7만 8131명(34.6%)은 종합병원에서, 5만 6244명(24.9%)은 상급종합병원에서, 3만 5425명(15.7%)은 병원에서, 2만 8888명(12.8%)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전체의 7.5%(1만 6934명) 정도다.

치과의사 중 93.5%는 치과 병ㆍ의원에, 한의사의 86.3%는 한방 병ㆍ의원에, 약사 중 81.4%는 약국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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