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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세계 최초 음성인식 간호기록 병동 본격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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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세계 최초 음성인식 간호기록 병동 본격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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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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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세계 최초 음성인식 간호기록(Voice ENR) 병동 본격 가동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병동 간호 환경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Voice ENR’을 세계 최초로 병동에 적용하며 간호업무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병동 간호 환경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Voice ENR’을 세계 최초로 병동에 적용하며 간호업무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간호기록(Voice ENR, Voice Electronic Nursing Record)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병동 간호 환경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Voice ENR’을 세계 최초로 병동에 적용하며 간호업무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2019년 개발에 성공해 병동에 적용한 Voice ENR은 간호사들이 병실에서 간호나 처치를 하면서 간호일지를 음성으로 실시간 기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간호사들이 기록 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간호와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간호사들이 손이 아닌 음성으로 처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게 되면서 기록 업무에 쏟는 시간과 스트레스 감소로 간호사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됐으며, 간호사 근무 만족도 향상은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은평성모병원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 세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모바일 Voice ENR’은 도입 후 2년간 간호 현장에서 확인한 보완점들을 추가 적용하고 300여 명의 간호사들로부터 수집한 간호 현장의 의견과 데이터를 모두 반영해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완성도를 모두 높였다. 

우선, 노트북이나 테블릿PC 등 비교적 무겁고 크기가 큰 기기를 사용했던 기존 시스템을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폰 사이즈의 PDA로 전환해 이동이 많은 간호 업무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목소리만으로 제어가 가능한 Voice ENR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바일에서 바로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주변 소음으로 인한 인식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도입했으며 방대한 간호기록의 종류와 내용을 인공지능 시스템이 보다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직접 녹취해 다양한 언어를 학습시켰다. 

간호사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PDA를 활용해 병동에서의 일상적인 간호처치 업무(맥박, 혈압, 체온 등 활력징후 포함)를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현장에서 바로 처방과 처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모바일 Voice ENR’ 운영을 통해 추가적인 기록시간 단축 및 처방입력 누락 감소 등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금숙 간호부원장은 “기록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내용은 누락이나 왜곡 없이 더욱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적시성이 Voice ENR의 최대 장점”이라면서 “간호처방이나 회진기록 등 다양한 영역으로 Voice ENR 적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간호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병동 간호업무에 적용한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향후 직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환자만족도 제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7월 1일 오후 병원 16층 회의실에서 ‘Voice ENR 시범병동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번 Voice ENR 고도화 작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시연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양혜란 ㆍ노원을지대병원 이은혜 교수, 세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양성은 교수(좌)와 이태연 교수.
▲ 양성은 교수(좌)와 이태연 교수.

양혜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이은혜 교수(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국제학회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World Congress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WCPGHAN)에서 ‘젊은 연구자상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소아 소화기영양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과의 뛰어난 연구 및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폭넓은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아소화기영양분과의 전문 과정을 거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 중에서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전도유망한 연구자들을 선정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이 상을 수상한 양혜란, 이은혜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합병된 소아 환자에서 대사적 위험인자와 복부 자기공명영상의 췌장 지방 분율 및 간 지방 분율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자기공명영상으로 측정한 이소성 지방 중 간 지방 분율은 환자의 연령, 성별, 체지방률, 그리고 혈액검사로 측정한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와 연관이 있었고, 췌장 지방 분율은 고혈압 유무 및 공복 혈당과 관련이 있었다. 

이는 간 지방과 췌장 지방 모두 이소성 지방의 일종이지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에서 장기에 따라 이소성 지방 축적이 일어나는 병태생리 기전이 다르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혜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합병된 소아 환자에서 간 지방뿐 아니라 췌장의 이소성 지방 측정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아청소년에서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비만 관련 대사 합병증의 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소아청소년 비만의 치료 방침에 있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소아청소년 분야의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SCI 저널인 ‘Pediatric Obesity’에 게재된 바 있다. 

 

 

◇계명대 의대 허윤석 교수팀,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선정

▲ 허윤석 교수.
▲ 허윤석 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팀(계명대 제약학과 박소연 교수, 계명대 생명과학전공 이진영 교수, 연세대 기계공학과 이형석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기초연구실(Basic Research Lab, BRL)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윤석 교수팀은 난임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배아 배양 및 선별 최적화 시스템을 목표로 ‘음파제어 기반 단일배아 특성 연구실[Acoustophoretic Single Embryo Characterization Laboratory (ASECL)]’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13억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최대 3년간의 후속 연구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저출산의 주원인으로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노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난임 인구의 증가세를 꼽는다. 

난임을 극복하고자 보조생식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보조생식술 역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0%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성공률과 경제적 부담, 시술 대상자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수정란(또는 배아)의 발달을 도울 배아 배양 및 평가시스템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허윤석 교수팀은 음파제어를 활용한 수정란 분화 촉진 및 배아 착상 효율 향상을 목표로 ▲단일 배아 배양을 위한 동적 공배양 시스템 개발 ▲물리적·유전적 특성을 통합한 단일 배아 평가 가이드라인 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차재구 본부장 부임

▲ 차재구 교수.
▲ 차재구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제27대 본부장에 차재구 본부장이 7월 1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차 본부장은 1995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해 제주지부 사업관리과장, 대구지부 사업개발차장, 서울서부지부 사업관리부장, 운영관리부장, 본부 정보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차 본부장은 “국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검진 특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격려하여 함께 이끌어 나가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IAEA 지역 훈련과정 성료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28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방사성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한 IAEA/RCA(국제원자력기구/아ㆍ태원자력협력협정) 지역훈련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28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방사성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한 IAEA/RCA(국제원자력기구/아ㆍ태원자력협력협정) 지역훈련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6월 28일(월)부터 7월 2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방사성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한 IAEA/RCA(국제원자력기구/아ㆍ태원자력협력협정) 지역훈련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훈련과정은 방사면역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의 품질 향상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다학제 화상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9개국의 방사화학자, 방사약사, 핵의학 의사 등 50명의 훈련생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의 전문가, IAEA 강사진 등이 참여했다.

 김미숙 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지역훈련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제기구와 함께 아·태 각국에 한국의 선진 방사성의약품 기술 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콜레스테롤 관리 '빨간불'

▲ 채현욱 교수, 송경철 교수.
▲ 채현욱 교수, 송경철 교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콜레스테롤 전반에 관한 관리 필요성이 학술연구로 밝혀졌다. 

청소년기에 축적된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은 성인기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이상지혈증 발생 원인이 된다. 

연구결과, 청소년 콜레스테롤 수치가 시간이 흐를수록 나쁜 방향으로 흐름이 관측됐으며 이상지혈증 유병률도 평균 28.9%(남학생 28.1%, 여학생 29.7%)에 달해 심각함을 보였다. 

과체중ㆍ비만군처럼 나쁠 것으로 예측 가능한 그룹뿐 아니라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그룹도 이상지혈증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네 차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10~18세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의 각종 콜레스테롤 수치를 살폈다.

 연구팀은 모두 네 번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총 8731명(남성 4651명, 여성 4080명)의 연구대상 집단을 성별, 연령별(10∼12세/13∼15세/16~18세), 체질량지수별(정상/과체중/비만)로 구분했다. 

이후, 12년 동안 각각 집단별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non-HDL 콜레스테롤의 수치와 각 항목이 이상 수치를 나타내는 이상지혈증의 유병률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분석했다. 

더불어, 과체중, 비만, 복부비만 및 영양 섭취량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추세도 함께 분석했다. 

 연구결과, 남성의 복부 둘레는 확연히 증가했다. 국민건강양양조사 4기에서 복부비만으로 분류되는 집단의 비율은 7.76%였으나, 12년이 흐른 뒤에는 11.54%로 대폭 상승했다.(P=0.005)
특히 남녀 모두 지방 섭취량이 증가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남성 그룹의 경우, 154.78㎎/dL에서 161.20㎎/dL로 껑충 뛰었다.(p<0.001) 여성 그룹도 161.35㎎/dL에서 168.90㎎/dL로 상승했다.(p<0.001) 총콜레스테롤 수치뿐 아니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non-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덩달아 상승했다.

 면밀하게 살펴야 할 가장 최근 시행 조사(7기) 결과도 심각함을 보였다. 973명의 남성 그룹 가운데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non-HDL 콜레스테롤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 수치를 나타내는 이상지혈증의 유병률은 무려 28.1%에 달했고, 881명의 여성 그룹에서는 29.7%를 기록했다.

 체질량지수별 분석에 따른 성별 이상지혈증 증가 추세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 그룹은 과체중 또는 비만집단 보다 정상집단에서 증가세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성은 비만집단 보다 정상 또는 과체중 집단에서 수치 증가가 더욱 뚜렷했다. 

 연구를 주도한 채현욱 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이상지혈증 유병률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과체중과 비만 같은 전통적 위험 예측 그룹뿐만 아니라, 정상 체질량을 보유한 그룹도 이상지혈증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점과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연령대에서도 이상지혈증 유병률이 상승한다는 점은 예의 주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 비만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최근 호전 추세를 발표하고 있는 미국ㆍ일본ㆍ서유럽 통계와 역행하고 있다”면서 “경제 발전 및 도시화로 인해 복부비만과 지방 섭취량이 증가했음을 추정케하는 만큼, 범사회적으로 소아청소년 이상지혈증 유병률 상승에 큰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인 억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조사 내용은 저명 소아과학 국제학술지인 ‘The Journal of Pediatrics (IF 3.70)’에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한국 소아청소년의 이상지혈증의 변화 추이(Trends of Dyslipidemia in Korean Youth According to Sex and Body Mass Index: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 2018))’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명지병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3대 전략 수립

▲ 명지병원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의료지형 변화에 대비,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적 전략의 일관된 추진과 함께 인적자원 확충, 환자중심의 시스템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 명지병원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의료지형 변화에 대비,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적 전략의 일관된 추진과 함께 인적자원 확충, 환자중심의 시스템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의료지형 변화에 대비,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적 전략의 일관된 추진과 함께 인적자원 확충, 환자중심의 시스템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일 제12주년 미션데이 기념일을 맞아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기념식에서 “급속한 초고령 사회화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로의 환경변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격렬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미래병원(Smart Futuric Hospital)으로의 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는 병원, 즉 과거에 안주하는 병원의 기능과 역할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경영환경 자체가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가치추구형(Value-oriented) 병원으로의 경영 합리화와 패러다임이 정착될 것이며 의료기관의 공적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이 또한 병원을 평가하는 가치의 척도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으려면 전략, 인적자원, 시스템 등 3가지 요소가 다 작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임상역량 강화와 R&D 고도화’라는 일관되고 확실한 전략에 더해 우수한 인재 확보와 통합내과 신설 같은 환자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이왕준 이사장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환자제일주의’라는 미션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 매년 7월 1일을 미션데이로 지정하고 조직의 사명과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가다듬어 보는 날로 지키고 있다.

특히 이 날 기념식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까지도 온라인으로 참여, 1년 반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수고한 직원들과 그 직원을 병원에 양보해 준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명지병원은 7월 첫 주를 비전위크로 지정, 미션 구현과 비전 실현을 위한 재 다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골든벨’과 ‘부서 및 팀 미션 콘테스트’, 자선 걷기 챌린지 기부운동 및 자선 경매, 코로나19 집콕 생활이 가져다준 취미작품 전시회, 전직원 대상 꽝없는 행운권 추첨, 가족에게 보내는 위로와 감사의 편지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화합을 다지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직원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을 계기로 환자들에게 안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백신접종완료 배지’를 제작, 이 날 기념식에서 공식 부착식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김규성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학회장 취임

▲ 김규성 교수.
▲ 김규성 교수.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지난 1일 대한평형의학회 제12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대한평형의학회 주요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과 의과학연구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어지럼 및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을 연구하고자 창립됐다.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연구를 진행한다. 

어지럼 진료에 대한 개원의 진료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평형기능검사의 정도 관리, 평형사 자격관리, 각종 검사의 신의료기술 적용, 어지럼 극복을 위한 맞춤 전정운동 보급 등 학술발전과 의료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평형의학은 의학 분야 중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2016년 해당 분야 최고의 국제학회인 바라니(Barany)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단기간에 국제적 수준의 학술적 역량과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김 교수는 2년의 학회장 임기 동안 국내 임상 데이터 축적의 기반을 만들고, 국제표준의 진단과 치료 기준을 정하는 국제위원회에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국내 평형의학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성 교수는 “대한평형의학회는 다학제학회로서 최고의 임상역량을 보유한 국내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모여있다”며 “이제 대한민국 평형의학은 외국 학문을 뒤쫓는 것보다 선도자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학회 구성원들을 조화시키면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야의 발전과 더 큰 도약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 출간

▲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ㆍ이동훈ㆍ이시형 교수가 신간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ㆍ이동훈ㆍ이시형 교수가 신간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ㆍ이동훈ㆍ이시형 교수가 신간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는  ▲1장: 코로나 시대 손 건강 지키기 ▲2장: 마스크 사용과 피부 건강 지키기 ▲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 사용으로 망가진 피부 건강을 위해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Q&A 형식으로 알려주는 51가지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손 씻기와 관련된 피부질환의 원인, 예방, 관리법뿐 아니라 마스크에 의해 심해지는 여드름(마스크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주사, 접촉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했다.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50~75%와 일반인의 30~65%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얼굴 피부 부작용을 겪는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3명 중 2명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가장 흔하게 관찰됐다. 

다음으로 피부가 가려운 증상과 피부를 누를 때 아픈 압통 증상이 각각 2명 중 1명 정도로 나타났다. 피부가 화끈거리는 통증도 3명 중 1명 정도로 관찰됐다.

 저자는 가능하다면 장시간 연속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기 보다는 2~3시간마다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한다.

  또한 비누나 클렌저를 이용해 골고루 문지른 후  30초 이상 물에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손에 골고루 바르고 마를 때까지 20초 이상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손 세정 후에는 바로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정진호 교수는 “이 책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잦은 손 세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원인, 그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 준다”며 “이 책에 기술된 다양한 팁을 일상에서 실천하다 보면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양성은ㆍ여의도성모병원 이태연 교수, 유럽보존학회 최고 포스터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 양성은ㆍ여의도 성모병원 치과 이태연 교수팀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10th CONSEURO(유럽보존학회)에서 최고 포스터상(Best poster prize)을 수상했다.

   CONSEURO는 유럽 연합 치과 보존학회(EFCD)에서 개최하는 치과 보존학회 관련 가장 큰 학술대회 중 하나로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치과의사가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과 임상의 혁신, 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2년마다 열리는 학술대회이다. 

EFCD는 2001년 12월 20일 스위스 바젤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치과 보존학의 모든 측면에서 임상 실습, 교육 및 연구의 우수성을 장려함으로써 공익을 위한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Dentistry 2.0- New technologies and materials in today’s dentistr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회에서 CBCT영상을 바탕으로 한국인에서의 C형 근관 발현정도 및 형태학적 분석을 진행한 내용을 발표했다. 

C형근관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에서 30%가 넘는 발현빈도를 보이며, 특히 하악 제2대구치에서 주로 나타나 근관치료의 실패율의 원인이 되는 변형된 근관형태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양성은 교수는 “치과보존분야에서 손꼽히는 국제적인 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C형근관이 근관치료에서 다루기 어려운 근관인 만큼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에서 표준화된 C형근관을 정립하여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프로토콜을 만들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태연 교수는 “C형근관의 세부 형태에 대해서도 연구를 계속하여 학술적인 부분과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장을 맡고 있는 양성은 교수는 근관치료와 다양한 수술을 통해 자기치아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동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와 대한 근관치료학회에서 법제이사를 맡고 있으며, 국책연구과제와 병원연구과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치과 보존과 이태연 교수는 서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동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AI관련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하였고 최근 Cracked teeth관련 연구 및 CBCT를 이용한 분석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올캔코리아, 암환자 심리지원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코리아’는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와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코리아’는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와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코리아’(대표 최성철)는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대표의원 김상훈ㆍ인재근, 연구책임의원 서영석)와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이달 1일(목)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관리 사각지대 체크포인트: 암환자 심리에서 길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암환자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암환자 심리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토론회는 홍성대 복지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좌장은 정유석 교수(단국의대 가정의학과)가 맡았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유은승 교수(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은 ‘암환자의 심리적 어려움,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암 치료 후 심리지원에 대한 환자의 요구도가 높아도 암환자 측면에서 △심리 관리에 대한 문제인식 부족, △이중 낙인 두려움, △접근성의 문제가 있고 의료진 측면에서는 △암환자 디스트레스에 대한 인식 부족, △디스트레스를 다루는 전문 기술 부족, △관리 프로그램 부재로 실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낮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는 이은영 올캔코리아 위원(한국백혈병환우회)가 ‘암환자 입장에서 심리적지지 필요성 및 정책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위원은 지난해 올캔코리아가 진행한 암환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통해 “암환자들은 암 진단부터 치료 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다”며 “경증의 심리적 문제를 가진 암환자를 위해 병원 밖 접근성 높은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이 위원은 기존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에 암환자심리상담지원서비스를 신설하거나 암치료병원ㆍ보건소 연계형 암환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암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고영건 교수(고대 심리학부 및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는 “올해 초 발표된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 포함된 ‘공공 심리지원센터(가칭)’가 지역사회에 확대되면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의 폭넓은 보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원 의료사회복지사(삼성서울병원)는 “암환자의 디스트레스를 측정, 상담하는 입장에서 암치료 단계마다 제공돼야할 심리 관련 정보의 체계화된 매뉴얼이 있으면 좋겠다”며 “또한 암환자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전문가는 환자의 정서적 변화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근 교수(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는 “우리나라 의료환경은 암환자의 심리적 어려움까지 살피기 어렵고 다양한 한계점이 존재한다”면서 “진단부터 다학제 진료팀에 정신건강의학 또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포함하고 환자의 선입견을 없애기 위한 사회적 캠페인, 다양한 지원책을 통한 상담 등의 서비스 확대와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윤정 부장(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은 “암환자의 디스트레스 경감을 위해선 전문 정신심리적 상담 외에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암을 겪은 환자들이 신규 암환자를 멘토로 도와주는 것이 효율적이며, 멘토 양성지원과 필요시 전문적 진료와 상담,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지지체계 안에서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선아 기자(한겨레신문)는 “기자이자 암환우로서 암치료과정을 겪으며 육체적 고통보다 힘들었던 것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었다”며 “이러한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암 환자에 대한 특화된 상담 서비스 모델 개발과 적절한 인력 양성, 코로나 사태에도 가능한 비대면 상담과 심리특강 등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상균 과장(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은 “암환자 심리지지사업은 보건복지부의 핵심사업이며, 이 방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만 암환자 심리지지사업을 다른사업과 연계하고 확대적인 접근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앞으로 이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개발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올캔코리아의 최성철 대표는 “이 토론회가 암환자의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다함께 공감하고 실효성있는 암환자 심리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올캔코리아는 암환자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 공동대표의원 김상훈 의원은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오늘의 귀중한 토론 결과를 입법적으로,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국회 ‘존엄한 삶을 위한 웰다잉 연구회’ 공동대표의원 인재근 의원은 “오늘 모인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통해 암환자가 더 건강하게 암을 이겨내고 더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개원 49주년 기념식 성료

▲ 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오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오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49주년을 맞았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오후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식전공연(영상중계)과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모범직원 표창 등 시상도 이뤄졌다.

충남대병원은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84년 대사동 신축 이전, 2007년 대전지역암센터 개소, 2013년 재활센터와 관절염센터 개원, 2016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의 발전과정을 거쳤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은 기념사에서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대표적인 지역거점병원이 됐다”면서 “올해는 국립대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병원 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며 “병원이 추구해왔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효명 교수, 대한안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 김효명 교수.
▲ 김효명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20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제62대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0월 정기총회일 다음 날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이다.

김효명 차기회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에 도입한 선구자다.

김 차기회장은 “내년이면 75주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안과학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의 안(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학회 구성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효명 차기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석ㆍ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대 교환교수, 고려대 의대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과장, 제28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학교보건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두루 맡았으며, 현재 대한안과학회 부회장을 맞아 국내 안과학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강동묵 교수 지도 학생 연구 논문,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강동묵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지도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2학년 신민관 학생의 연구논문이 2년 연속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6월 12일에 게재된 논문명은 ‘Effects of Long Working Hours and Night Work on Subjective Well-Being Depending on Work Creativity and Task Variety, and Occupation: The Role of Working-Time Mismatch, Variability, Shift Work, and Autonomy (장시간 근무와 야간근무가 업무 창의성, 직무 다양성과 직업에 따른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근무시간 불일치, 변동성, 교대근무, 자율성의 역할)’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근로자가 장시간 근무와 야간근무에 취약하다는 것’과 ‘교대 근무가 야간근무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었다.

한편, 강동묵 교수의 지도 하에 자발적 참여에 의한 학부생 주저자 논문 성과(SCIE급 2018년 1편, 2019년 2편, 2020년 1편, 2021년 1편)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강동묵 교수는 “의과대학 교육과정 특성상 수많은 과목과 시험으로 고군분투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 스스로 연구주제를 찾아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는 대학원생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학부생에게 수준 높은 대학 교육과 현장 기반의 병원 연구 인프라가 제공된다면 혁신형 젊은 의사과학자 양성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안면부 종창 환자에 로봇 이용 이하선 절제술 성공

▲ 앙현우 교수.
▲ 앙현우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구강악안면외과가 이하선 종양으로 인한 안면부 종창(붓기) 환자에 로봇을 이용한 이하선 절제술을 성공했다.

안면부 종창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A 씨(남, 60대)는 진료를 통해 이하선에 종양이 있음을 진단받았다. 이하선은 구강 내 존재하는 세 개의 침샘 중 가장 큰 침샘으로 소화액(침)을 분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양현우 교수는 A 환자에 로봇을 이용한 이하선 절제술을 실시했다. 로봇을 이용하면 1mm 이하의 안면신경 가지들을 3D 형태로 다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의 관절에 비해 가동 범위가 넓다는 점을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수술법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헤어라인에 맞춰 절개가 가능하므로 기존의 절개법에 비해 심미적으로도 우수해 환자의 수술 만족도 역시 높다.

이번 수술은 이하선 종양 절제 시 미세한 안면신경 가지들을 종양으로부터 분리 및 보존하는 고난도의 수술을 로봇을 이용해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하선 내부에는 얼굴의 근육을 관장하는 안면신경이 분포해 있어 수술 시 극도로 정밀한 술기를 요한다. 5월 21일 수술을 받은 A 환자는 약 일주일 뒤인 5월 29일 건강히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양현우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환자가 합병증 없이 건강히 퇴원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장점을 지닌 로봇 수술이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서도 확대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악안면 기형(양악수술, 안면 윤곽수술), 구강암, 악안면 종양, 침샘종양, 미세재건술, 안면 외상, Navigation 임플란트 등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간호부문, 코로나19 심포지엄 성료

▲ 서울대병원은 30일, 간호부문 코로나19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 서울대병원은 30일, 간호부문 코로나19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대병원은 30일, 간호부문 코로나19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심포지엄은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까지 약 1년 4개월 간 서울대병원의 대응을 다뤘다. 그 속에서 서울대병원 백의천사들의 흔적과 땀방울을 엿볼 수 있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졌다.

이경이 본부장은 ‘코로나19 환자 간호의 모든 것 : 간호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 속 서울대병원의 대외·대내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응 비결로 체계적인 간호시스템, 신속대응 가능한 조직 인프라를 꼽았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은 교육전담간호사제, 중증환자간호인력 양성과정 등 양질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우수한 IT정보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김문숙 내과간호과장이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간호실무’를 주제로 발표했다.

코로나 환자의 입원ㆍ전원절차, 의심ㆍ확진환자의 수술프로세스 등 직접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구축한 대응시스템을 소개했다.

김은혜 특수간호과장은 ‘코로나19 환자 간호인력관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서울대병원 간호본부는 39병동, 38병동, 위기대응중환자실 등 코로나 전담병동 운영을 위해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필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진 인력배치와 교육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정책제안을 위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간호사는 물론, 의사, 복지부, 언론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주된 화두는 간호 인력이었다.

패널들은 중환자실 숙련 간호사 부족과 일선 간호사의 피로도, 수도권 쏠림 현상 등 다양한 과제를 지적하며 건전한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경이 간호본부장은 “서울대병원의 성공적인 코로나 대응 이면에는 간호사들의 부단한 헌신이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간호사들과 보건의료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참가한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참가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며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의료산업을 주제로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치과, 한방, 제약, 의료기기 등 300개 업체가 참가하며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형병원관 부스를 운영하여 동산병원의 역사와 비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각종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병원 사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에 관해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대한면역학회 학술지 ‘Immune Network’ 피인용지수 6.303 달성
대한면역학회(회장: 한양대 의과대학 해부ㆍ세포생물학교실 윤지희 교수)의 공식학술지인 ‘Immune Network’가 지난달 30일 발표된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에서 6.303을 달성했다. 

피인용지수는 Clarivate Analytics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화 정도 등을 종합평가해 SCIE 학술지로 선정한 다음,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전 세계 다른 연구자에 의해 인용되는 정도를 계산, 수치화한 값이다. 

지난 2017년 9월 SCI급 학술지로 선정된 Immune Network는 2018년 피인용지수를 처음 받을 당시, 2.524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6.303(면역학 분야 학술지 상위 25%)을 받아,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로 자리매김했다.

Immune Network의 편집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종길 교수가 맡고 있다. 이 교수는 2011년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회장을 역임한 후에도 Immune Network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편집위원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이 교수는 “피인용지수 5.0은 세계적 우수학술지로 인정받는 기준이며, 올해 6.0을 넘은 것은 엄청난 도약”이라며 “국내 면역학 분야 대표 학술지이자 아주 우수한 논문을 발간하고 있는 Immune Network가 세계 탑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며, 다음 목표는 피인용지수 10.0 돌파”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면역학회(Kore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는 1974년 창립돼 올해 48년차가 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면역학 분야 학술단체다. 

의대, 자연대, 약대, 의료기관, 연구소 등 다양한 소속의 연구자 및 임상가로 구성된 약 4000명의 회원이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학문의 발전을 꾀하고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11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지만, 올해는 10월 아시아-오세아니아 면역학회(Federation of Immunological Societies of Asia-Oceania)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라 지난 6월 앞당겨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21개국 약 1000명이 온라인, 오프라인 병용 하이브리드 형태로 참가해 명실공히 국제적 학술대회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윤지희  회장은 “병원체 및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궁극적인 답은 면역학만이 줄 수 있는데, 면역학은 감염 및 면역계 질환뿐 아니라 암, 대사성증후군, 신경계질환 등 각종 비면역계 질환을 이해하고 조절하는데 근간이 되는 학문이지만, 면역학 연구는 다른 분야 연구에 비해 가성비(cost effectivenes)가 낮은 편”이라며 “이는 연구비가 많이 들고 동물생체실험 때문에 연구기간도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코비드19 팬데믹 사태로 면역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면역학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 관리자워크숍 성료

▲ 전남대병원이 지난달 29일 2021 상반기 관리자워크숍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향한 스마트병원 도약을 다짐했다.
▲ 전남대병원이 지난달 29일 2021 상반기 관리자워크숍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향한 스마트병원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달 29일 2021 상반기 관리자워크숍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향한 스마트병원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교수) 주최로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관리자워크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병원의 확산방지 대책과 함께 병원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이성길 상임감사ㆍ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ㆍ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ㆍ박용욱 빛고을전남대병원장과 팀장급 이상 관리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2곳에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 워크숍은 ▲진료관련 평가(박창환 진료처장)  ▲COVID-19 원내 대응(박경화 감염관리실장) ▲새병원 건립 추진 경과보고(윤경철 기획조정실장) ▲CNUH 온라인 연수원 안내(주재균 교육수련실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매 주제에 대한 질문과 대안제시 등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주제발표 외에 ‘청렴한 리더가 있는 청렴한 조직-청탁금지법 제대로 알기’와 ‘MZ세대와의 공감소통’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안영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은 많지만 이를 극복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고려인 동포에 기부물품 전달

▲ 전남대병원이 광주 거주 고려인 동포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 전남대병원이 광주 거주 고려인 동포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광주 거주 고려인 동포에게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김유일 교수) 주최로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은 전남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경제적 도움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 간호부ㆍ응급실ㆍ중앙수술실ㆍ진료비심사과 등 총 23개 부서 8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달 18일간의 모집활동을 통해 수요가 있는 의류ㆍ인형ㆍ가방ㆍ동화책 등 1500여점을 모집했으며, 이중 1169점을 지난 30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남은 기부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지역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의 고려인 동포에 대한 사랑나눔은 지난 2016년 의료봉사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난 4월 거리노숙인 대상 의료봉사와 더불어 시행한 의류 지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직원들의 기부물품을 전하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 2021년도 우수전공의 포상

▲ 가천대 길병원은 1일 2021년도 우수전공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1일 2021년도 우수전공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1일 2021년도 우수전공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우수전공의는 5명으로, 신민규(정형외과 4년차), 김두환(신경과 4년차), 김휘중(재활의학과 4년차), 이도연(신경외과 2년차), 임희중(영상의학과 3년차) 전공의가 선정됐다. 우수전공의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제공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상과 연구에 매진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전공의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우수전공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근무성적과 연구, 봉사 및 추천서 등을 토대로 평가해 다른 전공의들의 모범이 되는 전공의를 선정하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의 역할은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만큼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수상한 전공의들을 비롯해 묵묵히 연구와 봉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공의들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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