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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진에 의약품업종 구성종목 시총 순위도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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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진에 의약품업종 구성종목 시총 순위도 줄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7.0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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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00 내 20개 종목 → 16개...500위 밖 12개 → 16개

지난 상반기 부진의 여파로 제약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시장 내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를 집계한 결과, 58개 종목(3월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제외) 중 51개 종목의 순위가 지난 연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유가증권 시장 900여개 상장 종목 중 100위 내에 제약관련 종목은 지난 연말 8개에서 상반기말 7개로 줄어들었다.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추가해야 지난 연말과 같은 수주이다.

200위 내 제약주도 20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포함 16개로 줄어들었으며, 이와는 반대로 500위 밖의 제약주는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 지난 상반기 부진의 여파로 제약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 지난 상반기 부진의 여파로 제약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처럼 제약주의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에도 이연제약의 순위는 84계단 급등했고, 진원생명과학도 42계단을 뛰어올랐다.

여기에 더해 삼성제약이 38계단, 환인제약이 15계단, 유유제약1우는 11계단을 올라섰고, 보령제약은 7계단, 유유제약은 3계단을 전진하는 등 7개 제약주는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시가총액 순위가 100계단 이상 급락한 제약주만 9개로 이들보다 더 많았다.

녹십자홀딩스2우와 국제약품,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동성제약, 삼일제약, 경보제약, JW홀딩스, 일양약품 등의 순위가 100계단 이상 급락한 것.

나아가 이들을 포함, 58개 제약주 중 절반이 넘는 32개 종목의 시가총액 순위가 지난 연말보다 50계단 이상 하락했다.

특히 100위 내의 제약주들은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에 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위에서 6위로 후퇴했고, 6위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나란히 섰던 셀트리온은 10위로 밀려났다.

전통제약주 중 홀로 50위 안에 들어섰던 신풍제약은 72위까지 후진했고, 한미사이언스가 55위에서 66위로, 유한양행은 56위에서 74위로, 한미약품이 68위에서 82위로, 녹십자는 59위에서 89위로 후퇴했다.

나아가 대웅은 95위에서 127위까지 하락, 120위 밖으로 밀려나는 등 제약주 중에서도 대형주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연말 100~150위 사이에 자리했던 5개 제약주(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부광약품, 영진약품) 중에서는 대웅제약만이 150위 안에 살아남았으며, 영진약품은 200위 밖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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