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2:14 (목)
에이치케이이노엔,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상태바
에이치케이이노엔,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3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29~30일 청약 예정
공모예정가 5만원~5만 9000원
▲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 舊 CJ헬스케어)이 오는 8월 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2014년 설립된 inno.N은 전문의약품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제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K-CAB(케이캡)’을 개발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기존 위산분비억제제 대비 신속한 약효와 우수한 지속력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으며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단숨에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inno.N은 케이캡 외에도 암, 간 질환, 감염,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신약,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하며 포스트(Post) 케이캡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연구 파이프라인은 20여 개에 달한다.

inno.N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항암, 소화 등 7개 이상의 치료영역에서 160개 이상의 만성질환 중심 전문의약품과 컨디션, 헛개수 등 히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nno.N은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5984억 원, 영업이익 870억 원을 달성했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 7000주다. 공모예정가는 5만원~5만 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058억 원~5969억 원 규모다.

7월 22~23일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이 선정됐다.

inno.N 강석희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신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의 개발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려 K-바이오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