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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 2021] 솔리쿠아, 리조덱과 간접비교에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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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 2021] 솔리쿠아, 리조덱과 간접비교에서 판정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6.26 0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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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RCT 분석...혈당ㆍ체중 조절 우위

기저인슐린 + GLP-1 유사체 고정용량 통합제제인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릭시세나티드)가 기저-식후인슐린 복합제제인 리조덱(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인슐린아스파트)과의 간접비교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25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회의(ADA 2021)에서는 솔리쿠아와 리조덱으로 진해된 8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를 간접 비교한 체계적 분석(Systematic Review) 결과가 공개됐다.

▲ 기저인슐린 + GLP-1 유사체 고정용량 통합제제인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릭시세나티드)가 기저-식후인슐린 복합제제인 리조덱(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인슐린아스파트)과의 간접비교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 기저인슐린 + GLP-1 유사체 고정용량 통합제제인 솔리쿠아(성분명 인슐린글라진/릭시세나티드)가 기저-식후인슐린 복합제제인 리조덱(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인슐린아스파트)과의 간접비교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솔리쿠아와 리조덱 모두 2세대 기저 인슐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추가로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GLP-1 유사체(솔리쿠아)와 식사 인슐린(리조덱)을 추가했다.

솔리쿠아 외에도 기저인슐린과 GLP-1 유사체의 통합제제로 줄토피(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가 출시되어 있지만, 줄토피에 포함된 GLP-1 유사체는 솔리쿠아와는 달리 식전 혈당 조절에 보다 효과적이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대상 환자군이 다른 솔리쿠아와 줄토피를 비교하지 않고, 대상이 같은 솔리쿠아와 리조덱을 비교했다.

연구에서는 각각 다국가 임상과 일본 임상, 그리고 이를 통합한 전체 임상 세 가지 그룹으로 구분해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 변화, 당화혈색소 목표 달성률, 식전 혈당, 식후 혈당, 저혈당 발생 빈도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모든 그룹에서 솔리쿠아의 당화혈 색소 및 체중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달성률은 모든 연구를 통합한 분석과 일본 연구에서는 솔리쿠아에서 더 높게 나타났지만, 다국가 임상에서는 입증되지 않았다.

또한 탐색적 분석에서는 솔리쿠아의 식후 및 식전 혈당 변화가 더 좋은 경향을 보였으며, 저혈당은 각 연구에서의 정의가 달라 비교할 수 없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을 모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솔리쿠아가 혈당 조절 및 체중 조절에 있어 리조덱과 비교해 보다 임상적 이득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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