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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요양기관 공급 의약품 10.6%는 제조ㆍ수입사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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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공급 의약품 10.6%는 제조ㆍ수입사가 ‘직접’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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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조 7872억 규모...전문의약품ㆍ비급여약제 비중 높아

요양기관으로 들어간 의약품 중 10.6%(금액 기준)는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제조ㆍ수입사가 직접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발간한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병ㆍ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 공급된 의약품 금액은 30조 3478억 원(공급업체가 보고한 부가세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8조 9000억 원 대비 4.8%(약 1조 4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30조 3478억 원 중 전문의약품 공급액은 약 27조원으로 89.0%의 비중을 보였다.

공급 품목수는 2만 8359품목으로 전년 대비 3.6%(981품목) 증가했다.

요양기관에 공급된 급여의약품의 공금금액은 2019년 대비 4.6% 증가한 25조 1000억 원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82.8%를 차지했다. 단, 급여의약품 점유율은 전년과 비교해 0.2% 감소했다.

한편, 작년에 요양기관에 공급된 의약품 30조 3478억 원 중 도매상을 거쳐 공급된 의약품 비중은 89.4%(27조 5606억 원)로 확인됐다.

제조사나 수입사가 자사 제품을 병ㆍ의원, 약국 등에 직접 공급한 비율은 10.6%(2조 7872억 원) 수준이었다.

제조ㆍ수입사가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한 의약품을 종별로 보면, 약국 1조 8606억 원, 의원급 6604억 원, 병원급 1869억 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672억 원, 기타 1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제조ㆍ수입사가 직접 공급한 의약품 중 1조 7149억 원어치는 전문의약품이었고, 1조 723억 원어치는 일반의약품이었다.

급여 여부에 따라 구분하면, 1조 2706억 원어치는 급여의약품이었고, 1조 5166억 원어치는 비급여의약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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