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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연간 생산금액 20조원 돌파, 전문의약품이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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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연간 생산금액 20조원 돌파, 전문의약품이 84%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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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보다 1조 1400억 늘어...총 2만 1562개 품목 생산, 470개 증가

연간 의약품 생산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수입금액은 6조원을 눈앞에 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발간한 ‘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은 총 2만 1562품목으로 집계됐다.

전년인 2019년 2만 1092품목에 비해 470품목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의약품 총 생산금액은 2019년보다 1조 1400억 원 늘어난 20조 5872억 원을 기록하며 20조원을 돌파했다. 

제형별 생산금액은 경구약이 14조 2904억 원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고, 주사제는 4조 5227억 원, 외용약 등은 1조 7741억 원어치가 생산됐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대부분 전문의약품(ETC)에서 나왔다.
 
총 생산품목수 2만 1562품목 중 전문의약품이 1만 6197품목으로 75.1%를 차지했다. 생산금액 기준으로도 전문의약품이 83.6%(17조 2173억 원)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수입된 의약품은 2203품목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수입된 의약품 품목수는 2018년 2161품목, 2019년 2204품목, 2020년 2203품목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관세나 부가세 등을 제외한 통관금액을 원화로 환산한 지난해 의약품 수입금액은 전년보다 3927억 원 증가한 5조 971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제형별로는 경구약이 3조 79억 원, 주사제가 2조 2622억 원, 외용약 등이 7010억 원어치가 수입됐다. 국내 생산 의약품의 경우 경구약이 전체 생산금액의 69.4%를 차지한 것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의약품 수입실적 역시 대부분 전문의약품이 차지했다.

지난해 수입된 2203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비중은 90.7%(1999품목)에 이른다. 전문의약품 수입금액은 97.5%(5조 8249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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