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아타민-글리아티린 간극 5억차 근접
유효성 논란으로 임상재평가에 돌입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들이 혼란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갔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규모는 논란 속에서도 750억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4% 가량 성장했다.
특히 중대형 품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분기 매출 규모 10~30억선의 중대형 품목들 가운데 상당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
상대적으로 선두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글리아타민(대웅바이오)과 글리아티린(종근당)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특히 글리아타민의 1분기 매출 규모는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 같은 기간 144억원으로 6.5% 성장한 글리아티린과의 격차가 5억차로 좁혀졌다.
뒤를 이은 알포콜린(대원제약)은 12.7% 성장하며 30억선으로 올라섰고, 지난해 1분기 30억대의 매출을 올렸던 알포아티린(유한양행)은 11.7% 역성장, 30억선에서 물러섰다.
위를 이은 그리아(한국프라임제약)와 글리세이트(셀트리오제약)는 나란히 13% 전후의 성장률로 27억대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실버세린(한국휴택스제약)은 26.7% 성장, 20억에서 25억으로 올라섰고, 콜리아틴(알리코제약)도 25% 이상 성장하며 17억에서 22억으로 외형을 확대, 20억대에 진입했다.
여기에 더해 콜리린(위더스제약)은 36.36%, 콜리네이트(한미약품)는 23.03% 성장, 나란히 17억대로 올라섰다.
이외에 글리틴(제일약품)과 뉴티린(삼진제약), 알포틴(경동제약) 등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고, 콜리아센(콜마파마)는 7% 성장, 11억대 한 발 전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