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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에자이와 ADC 항암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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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에자이와 ADC 항암제 공동 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6.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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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종양 치료제로 연구...최대 30억 달러 계약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일본 제약기업 에자이와 고형종양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 에자이는 17일(현지시각) 항체약물접합체 MORAb-202의 공동 개발 및 공동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인 글로벌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BMS와 에자이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에자이의 항체약물접합체 MORAb-202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 BMS와 에자이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에자이의 항체약물접합체 MORAb-202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에자이의 첫 항체약물접합체인 MORAb-202는 효소 절단 가능 링커를 사용해 에자이가 자체 개발한 항-엽산 수용체 알파(FRα) 항체와 항암제 에리불린(eribulin, 제품명 할라벤)을 결합했다.

MORAb-202는 양호한 약리학 프로필을 가진 잠재적인 동종 계열 최고의 FRα ADC이며 진행성 고형종양 환자에서 단일제제 활성이 입증됐다.

에자이는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 시험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2상 시험을 통해 MORAb-202를 FRα 양성 고형종양(자궁내막암, 난소암, 폐암, 유방암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양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이 자산에 대한 개발의 등록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에자이와 BMS는 미국, 캐나다, 유럽, 러시아, 일본, 중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서 MORAb-202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기로 했다.

BMS는 협력 지역 밖에서 단독으로 약물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여정이며, 에자이는 전 세계에서 MORAb-202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계약을 위해 BMS는 에자이에게 연구개발 비용 2억 달러를 포함해 6억50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에자이는 향후 개발, 규제, 상업적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BMS로부터 최대 24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양사는 협력 지역에서 이익을 나누고 연구개발 및 상업화 비용을 분담할 것이며 BMS는 협력 지역 외에서는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에자이에게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에자이는 일본, 중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러시아에서 MORAb-202의 매출을 장부에 기록하며 BMS는 미국과 캐나다 내 매출을 기록한다.

에자이의 나이토 하루오 최고경영자는 “MORAb-202는 에자이의 첨단 화학 역량을 활용해 자체 발굴한 항체와 페이로드를 결합한 약물”이라며 “이미 유방암과 연조직 육종 환자에게 기여해 온 현대 합성 유기화학의 산물인 에리불린을 페이로드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와의 협력은 전 세계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MORAb-202의 개발을 가속화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지오반니 카포리오 최고경영자는 “에자이와의 글로벌 제휴는 자사의 광범위한 고형종양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심층 내부 개발 전문성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자산을 통해 암 분야에서 당사의 선도적인 입지를 확대하기 때문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에게 중요한 전략적 적합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잠재적인 치료 옵션을 가능한 한 빨리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에자이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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