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세브란스병원, 단일 의료기관 기준 세계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外
상태바
세브란스병원, 단일 의료기관 기준 세계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6.15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브란스병원, 단일 의료기관 기준 세계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일 전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 중 가장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일 전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 중 가장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6월 2일 전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 중 가장 처음으로 로봇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용 로봇을 이용한 외과적 수술에 성공했고 2013년에는 로봇수술 1만례를, 2018년에는 로봇수술 2만례를 세계최초로 달성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본관 수술실에 5대, 연세암병원 수술실에 3대를 보유해 국내 최다인 8대의 수술용 로봇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개의 임상과의 90여 명의 의사가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2005년부터 2021년 6월 초까지 시행된 3만건의 로봇수술을 임상과별로 보면, 외과(47%)와 비뇨의학과(37%)의 로봇수술 실적이 가장 높았다. 

외과 분야에서 갑상선내분비외과(28%), 위장관외과(9%), 대장항문외과(5%) 순으로 수술이 많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폐), 간담췌외과, 유방외과, 소아외과, 이식외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17개 임상과가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3만례의 역사에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수술실적도 포함돼 있다. 

기기의 장점을 활용해 갑상선절제술, 구강암절제술 등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세브란스병원은 세계최초 SP 로봇수술 2000례의 고지 선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임상성과뿐만 아니라 로봇수술에 대한 학술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져, 지금까지 총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국제 유수의 저널에 소개된 논문들은 다수의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세브란스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국제 학술대회인 IRSL(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Live)을 통해 로봇수술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브란스병원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학문 실적을 바탕으로 로봇 술기를 전파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년, 국내 최초로 로봇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한 이래로 38개국의 2168명의 참가자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수술실과 동일한 트레이닝 환경에서 로봇 시스템의 사용법과 술기를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세계최초 SP 로봇수술 전문교육센터를 개소해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SP 로봇수술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주체가 되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로봇수술 시장에서 앞장서 수술용 로봇 개발과 교육을 위한 산학 협력에 적극적이다. 

인튜이티브, 미래컴퍼니, 존슨앤드존슨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술용 로봇 개발 연구, 안전성과 임상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민병소 소장은 “수많은 최초,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 온 세브란스가 단일 의료기관 세계최초로 3만례를 달성한 것을 계기로, 로봇수술에 대한 임상과 연구를 강화해 환자에게는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독자적 로봇수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로봇수술 의학자를 양성하며, 산학 협력을 통해 로봇수술 산업이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신임 원장 ‘의료계 질서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 도약’ 선언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12대 백남종 신임 원장이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12대 백남종 신임 원장이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12대 백남종 신임 원장이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병원은 지난 6월 14일(월) 오후 4시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신임 원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ㆍ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남종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병원의 선두주자’, ‘진료의 질적 강화와 공공성 확대’, ‘모두가 행복한 병원문화’라는 3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서울대학교 75년과 제중원 136년의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의료계의 질서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병원도 달라져야 한다”며, “병원 공간을 재설계해 예방ㆍ예측ㆍ정밀ㆍ환자 중심의 신(新) 의료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데이터 자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4차병원’과 ‘병원 중심의 바이오메디칼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병원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 공공병원’으로서 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한다”며 “중증ㆍ희귀ㆍ난치ㆍ복합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 기능을 고도화해 세계 1등 분야를 다수 배출하고, 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경기권역 거점병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남종 원장은 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기획조정실장의 역할을 통해 병원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가적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여한 바가 크다.

2019년부터는 공공의료사업단장을 지내면서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보건정책 및 건강증진사업 모델 개발에 힘썼고, 보건의료 체계의 공공성 강화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 세계신경재활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세계신경재활학회 연구위원장 등을 지내며 학문적 교류와 치료기술 발전에 앞장서 온 국내외 신경재활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송경철 교수팀 “한국 소아청소년 80% 비타민 D 결핍”

▲ 송경철 교수.
▲ 송경철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비타민 D와 청소년의 골밀도 및 지질 수치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상당수의 한국 소아청소년들이 비타민 D 결핍인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일조량 확보와 영양 섭취를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비타민 D는 칼슘과 뼈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써 심혈관 질환, 종양, 자가면역질환 등과도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인이 아닌 소아청소년에 있어 비타민 D 결핍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매우 제한적이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송경철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2009~2011년의 자료를 연구한 결과 체내의 비타민 D 수치가 충분하지 않은 청소년(12~18세)들은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칼슘 섭취량, 신체 활동 시간, 체질량지수, 체지방량, 제지방량 등의 변수들을 보정한 후에도 비타민 D 수치는 여전히 골밀도와 양의 선형 관계를 보여 비타민 D가 골밀도와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8~2013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연구한 결과에서는 청소년(12~18세) 중 비타민 D 결핍군은 충분군에 비해 HDL(High Density Lipoprotein, 고밀도지단백질)이 저하되는 저 HDL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중 남아에서 저 HDL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비타민 D 충분군은 12%인 것에 비해 결핍군은 17%였으며, 과체중/비만 남아에서는 비타민 D 충분군은 14%인 반면 결핍군은 22%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더해 교수팀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중 상당수가 비타민 D 결핍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 소아청소년의 평균 비타민 D (25-hydroxyvitamin D) 수치는 16.28ng/ml로 미국의 25.6ng/ml에 비해 낮았으며,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타민 D 결핍 비율은 79.3%로 미국(약 50%)에 비해 매우 높았다.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는 “기존에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소아청소년 건강과 비타민 D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이 이번 연구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의 비타민 D 수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하루 30분가량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하며 추가적으로 연어, 참치, 계란, 우유 등의 음식이나 보충제 섭취를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당뇨, 성조숙증, 저신장, 비만, 갑상선질환 등 다양한 소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경아 센터장,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정경아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인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정경아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인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정경아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인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6월 15일 열린 ‘정경아 교수, 부인과 로봇 수술 1,000례 달성 축하연’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로봇수술은 3차원으로 확대된 시야와 손 떨림 보정, 넓은 관절 가동 범위 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해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환자 회복이 빠르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1996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부터 이화의료원 산하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1년에는 미국 뉴욕 NYU 로봇수술 및 NYMC 가임력보존센터에서 연수를 하는 등 신진 연구 기술을 습득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뿐 아니라 갑상선, 간담췌, 대장외과, 비뇨의학과, 두경부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각 과의 협진체제가 체계적으로 구축됐다. 

특히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마취 및 통증 관리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과장 김동연 교수)와 로봇수술 전문 특수간호지원팀(이영순 간호파트장)이 지원하는 ‘로봇 수술 드림팀’이 갖춰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세계 최초로 로봇 단일공 수술 500례를 달성한데 이어 현재는 3,000례를 돌파했다.  

 정 센터장은 “2009년, 미국에서 로봇수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당시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2014년 로봇 단일공 수술을 시작할 수 있게 과감한 시설적 투자를 결정한 당시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로봇수술센터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 준 문혜성 교수(현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등의 리더십과 헌신적 수고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고 공을 돌렸다.  

 정 센터장은 또 “환자에게는 단 한 번인 수술에, 그간 천 번이 넘게 쌓인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더욱 정성껏 최선을 다해 집도하겠다”며 “언제나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거듭하며 성장해 온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무료 특화 프로그램 마련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은 지난 1월부터, 암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무료 특화 프로그램인 ‘치유프로그램’을 일부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운영 중이다. 

최근 암환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누는 정서적 케어 목적의 ‘마음나눔 클리닉’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매주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이 환자 및 보호자와 마주 앉아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암 치료를 위한 임상적 이야기뿐 아니라 암으로 인한 삶의 변화, 고통 등에 대해 소통하고 마음을 위로받는 기회도 제공된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마음나눔 클리닉은 암 치료과정에서 환자들에게 임상적 치료 외에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됐다”며 “암 치료과정에서 홀로 참고 견디면서 담아두고 꺼내지 못했던 환자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삶을 치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음나눔 클리닉’의 참여방법은 후마니타스암병원 ‘첫방문센터(TCC파트, 02-958-9119)’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경희대 후마니타스암병원에서는 환우회를 중심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삶을 치유하자’는 목적으로 랜선메디토크, 웃음치료, 미술치료, 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두 달여 만에 수술 1000례 달성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단기간에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단기간에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이 단기간에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3월 29일 외래 진료를 개시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개원 2개월여 만에 고난도 관상동맥우회술 등 총 수술 건수 1000례를 돌파했다.

6월 15일 기준 진료과별 수술 현황은 ▲정형외과 277례 ▲비뇨의학과 112례 ▲간담췌외과 86례 ▲신경외과 84례 ▲성형외과 84례 ▲이비인후과 74례 ▲대장항문외과 72례 등이다. 이 중 심장수술(Open Heart Surgery) 등 중증질환 수술은 107례, 로봇수술은 총 18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 운영을 통해 뇌동맥류, 심장중증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윤병우 원장은 “짧은 기간에 수술 1,000례를 달성한 것은 각 진료과 전문의들의 환자 치료에 대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술기를 발전시키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 꽃길 조성 

▲ 인하대병원 직원들이 꽃길을 조성,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에 나섰다.
▲ 인하대병원 직원들이 꽃길을 조성,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에 나섰다.

인하대병원 직원들이 꽃길을 조성,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2일 인천 중구청과 함께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병원 직원 70여 명과 가족들이 함께 자원봉사 형식으로 아암대로(인하대병원 후문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면) 약 70m의 인도 주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들은 꽃길 조성에 앞서 낙엽과 쓰레기 등 20포대를 채워서 도로를 정비했으며, 사루비아 등 약 2천 주의 꽃을 심고 화분도 만들어 비치했다. 앞으로 도시미관을 위해 지속적인 화단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 김명옥 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병원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휴일임에도 시간을 내 꽃길 조성에 일손을 보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만들 꽃길을 걷는 주민들께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 함께 있으면 사망 위험 2배 상승

▲ 김원 교수(좌)와 구보경 교수
▲ 김원 교수(좌)와 구보경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김원 교수 연구팀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는 사망 위험이 크게 상승해 증상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근감소증은 근육량 및 근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로, 노년층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인자이며, 당뇨병,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은 비만,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그 유병률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근감소증과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은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염증이라는 공통된 발병원인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을 가진 고령자의 경우 근감소증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연구팀(제1저자 문준호 전임의)은 200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등록된 2만 8060명(평균 나이 50.6세)의 임상데이터 및 사망자료를 분석해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및 근감소증이 환자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령과 성별, 만성질환 등 교란변수를 보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 또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이 진단된 단일질환군은 건강한 대조군보다 사망위험이 각각 1.4배, 1.5배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두 질환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무려 2.2배까지 상승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인 간섬유화를 보정해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구보경 교수는 “이전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 중증도의 독립적인 결정인자임을 세계최초로 보고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표적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및 만성대사질환을 가진 경우,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근감소증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자의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로 밝혀진 만큼, 노년기에는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인 ‘악액질, 근감소증과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2021년 6월 게재됐다.

 

◇'허혈성 간손상' 완화 약물 개발 가능성 열었다

▲ 탁은영 교수.
▲ 탁은영 교수.

국내 연구진이 허혈성 간손상이 완화되는 기전을 밝혀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이 발생할 때나 장기이식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혈관이 막히면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문제는 혈액 흐름이 복구될 때  산소 공급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조직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허혈성 재관류에 의한 손상(허혈성 손상)이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의과학자들이 간이식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허혈성 간손상을 억제하기 위해 여러 연구를 진행해왔으나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이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융합의학과 탁은영 교수는 미국 텍사스의과대학 건강과학센터 신시아 주(Cynthia Ju)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허혈성 간손상 시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miR-122 유전자가 간을 덜 손상시키는 매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실험의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임상조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피인용지수 11.864)’ 최근호에 게재됐다.

허혈은 혈관 막힘으로 혈액 공급이 제한돼 조직의 생존에 필요한 산소와 글루코스가 부족해진 상태다. 그런데 허혈이 발생한 부위에 혈액이 다시 흐르는 재관류(혈액흐름 복구)가 이뤄지면 회복돼야 할 세포와 조직의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산소 공급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활성산소종이 과도하게 생성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활성산소종은 조직을 직접 손상시키거나 염증을 유도해 간접적인 손상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의 연구들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허혈성 간손상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으나 유의미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탁 교수팀은 허혈성 간손상 동물 모델을 통해 허혈성 간손상 시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miR-122 유전자의 작용기전을 분석했다. 

그 결과 miR-122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타겟 유전자인 PHD1 유전자가 억제되자, 허혈성 간손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항상성 유지 전사인자인 HIF-1α의 발현이 증가하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물실험으로 밝힌 miR-122 유전자의 허혈성 간손상 완화 기능은 사람 대상의 실험에서도 재확인됐다. 

공동연구팀인 미국 텍사스의과대학 건강과학센터가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간생검 조직을 분석한 결과, PHD1 유전자는 억제된 반면 HIF-1α 전사인자와 miR-122 유전자는 증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탁은영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융합의학과 교수는 “허혈성 간손상은 간이식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생체 간이식 수술 시 이식된 간의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miR-122 유전자가 허혈성 간손상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분자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허혈성 간손상 억제를 위해 miR-122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는 방식의 약물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성모병원 이윤석ㆍ이철승 교수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이윤석 교수(좌)와 이철승 교수.
▲ 이윤석 교수(좌)와 이철승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교신저자)ㆍ이철승(제1저자) 교수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0년 외과학회에서 외과 전공의 연수강좌프로그램에 초음파 분야의 술기실습이 포함되면서 2012년 외과 초음파 연구회가 설립됐으며, 2015년 연구회에서 학회로 발돋움 했다.

 외과 초음파의 최신 연구와 학술활동 및 교육을 통하여 초음파를 이용한 외과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으며, 외과적 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 1100여명이 넘는 중견학회로 발전, 학회지 Journal of Surgical Ultrasound의 발간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와 춘ㆍ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윤석 교수와 이철승 교수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회장루 복원 수술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복부 바로근막 차단술을 포함한 통증관리 번들을 통해,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감소시킴으로서, 환자의 조기 회복을 이끌어 낸 선구적 연구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철승 교수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중요한 상을 받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초음파를 통한 정밀하고 정확한 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보다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윤석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직결장암, 환자의 통증조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적인 결과 향상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부분과 교육적 부분에서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이철승 교수는 대장직장암, 로봇 및 단일공 수술, 탈장과 노인의학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2019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과정을 수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외과 대사영양학회, 대한노인외과학회, 대한탈장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국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ASUS)에서 ‘최소침습 대장암 수술에서 초음파 유도하 복강경하 TAP block의 임상적 효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달성

▲  서울대병원은 6월 10일(목),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  서울대병원은 6월 10일(목),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6월 10일(목),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용적합성평가 100례를 기념하고, 최근 전자의료기기 국제규격이 의무 적용됨에 따라 평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2021년 6월 현재까지 약 130건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진행했다.

  사용적합성평가란, 환자가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용이한지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오류로 인한 설계변경이나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 또한 안전성과 향상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용적합성평가실을 설립했다.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효과적인 세계 진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실은 사용적합성평가 가이드라인과 절차서를 발간하고 관련 심포지엄과 온라인 강의를 개최하는 등 의료기기 업체의 원활한 사용적합성평가 준비를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면서 객관성, 공정성을 갖춘 시험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사용적합성 활동은 의료진과 산업계의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고 안전한 국산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함께 산학연병 시너지 효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 정진욱 소장은 “사용적합성평가실이 단순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평가 역할을 넘어, 의료기기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지침을 제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축사 영상에서 “사용적합성평가는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협력을 지향하는 의미 있는 인프라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의 확장과 성과창출에 보탬이 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인천시 응급처치 교육 운영기관 선정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급성심정지 등 응급상황의 올바른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 2019년부터는 인천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의료기관에서 맡아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인천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홍보 사업에는 국제성모병원(3권역: 서구·계양구·강화군)을 비롯해 인천성모병원(2권역: 연수구·남동구·부평구), 인하대병원(1권역: 중구·동구·미추홀구·옹진군)이 선정돼 각 권역별로 전문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응급처치 교육 운영기관은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육 참여 대상은 법정 교육 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 시민이다. 교육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권역 별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지난 5년 간 꾸준히 증가했으나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편”이라며 “급성심정지 상황에서는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개발 사업 참여

▲ 홍정호 교수.
▲ 홍정호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45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비가 투입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중환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실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사업인 K-MIMIC(Korean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사업과 중환자실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 의료 데이터를 이용하여 AI 기반의 CDSS’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전체 주관기관으로 하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총 10개의 세부 과제 (1~3세부: K-MIMIC, 4~10세부: CDSS) 중 세부 과제 1번에 대한 공동연구 참여와 세부 과제 8번의 책임연구를 담당한다.

홍정호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있는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과제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계 중환자실에서의 치료 및 진단, 예후를 예측해 실제 임상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 인력이 부족한 중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과제의 사업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홍정호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에 47.5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홍정호 교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대구ㆍ경북에서 유일하게 K-MIMIC 사업에 참여해 스마트 병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중환자 신경학적 예후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중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성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5월 28일 경기도 화성시로부터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의료조치와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동탄권), 원광종합병원(동부권), 화성유일병원(서남부권) 총 3곳의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의료기관은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ㆍ정신적 검사 및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운영으로 저녁시간과 공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하고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체계가 구축돼 있어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응급실 내 소아환자들을 위한 전용 응급구역이 구축돼 있다.

 

◇코로나19 시대, 소아청소년 성장ㆍ비만 적신호

▲ (좌측부터) 홍용희 교수, 정인혁 교수, 정소정 교수.
▲ (좌측부터) 홍용희 교수, 정인혁 교수, 정소정 교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일상 모습이 크게 변화한 가운데, ‘국내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까지 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다기관 데이터 분석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과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성장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국내 소아청소년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성장기 1년 중 봄철에 비교적 키가 많이 크고 체중은 덜 증가하며, 가을에 체중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연구진은 국내 소아청소년의 2019~2020년 성장 양상과 비만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9년에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봄철에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다가, 가을 이후 체질량지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20년에 같은 연구대상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미 봄부터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여 기존에 알려진 소아청소년 성장 양상을 벗어났다.

정소정 교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운동량 감소, 식생활 양상 변화, 비활동 시간 증가로 인해 계절적 차이를 보이는 국내 소아청소년의 정상적인 성장 양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따라서 소아청소년의 생활 환경과 활동 양상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두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홍용희 교수는 “2020년부터 체중이 지속해서 심하게 늘어 성장과 비만을 걱정하며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많아졌다”며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소아청소년 신체활동에 대한 분석이 추후 필요하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과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COVID-19 유행이 소아청소년 성장의 계절적 변이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on Seasonal Variations in Childhood and Adolescent Growth: Experience of Pediatric Endocrine Clinics)’이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Children’에 최근 게재됐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개최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지난 12일 공제조합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지난 12일 공제조합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는 지난 12일 공제조합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제4대 대의원회 임기동안 대의원회 운영방안과 조합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은 부의장으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윤수 의장,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나상연 의장,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양동호 의장을 임명하고, 운영위원 겸 간사로는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김영준 의장, 운영위원으로는 인천시의사회 박철원 부회장과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선재명 의장을 임명했다.

분과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분과위원회(위원장 이윤수), 조합발전분과위원회(위원장 나상연), 정관 및 규정개정분과위원회(위원장 양동호)를 구성했고, 대의원의 분과위원회 배정은 각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해 분과위원회 별로 11명을 구성했다.

김재왕 의장은 “자본금 5억원으로 시작한 우리 조합이 짧은 기간에 안정적인 발전을 해오면서 조합원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고 강조하고, 그 이면에는 대의원들이 합심해 지혜를 모아 왔고 집행부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직원들이 꾸준히 수고해 온 결과가 숨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회원의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입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가야 하며, 시도 의사회를 필두로 전국 의사회 조직과 협조해 타 보험회사와 차별화된 ‘의료분쟁해결의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공제료’ 등 조합의 장점을 널리 알려 더 많은 회원이 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조합원의 확보와 함께 직원의 조직정비와 전문성, 사기함양의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관에 명시된 조합의 목적에도 ‘조합원의 복지에 관한 사항’이 적시돼 있는 만큼 이는 조합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조합원의 복지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의원회가 지엽적인 것에 매달려 소모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더 좋은 원칙과 제도로 조합이 크게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의원회의 첫 번째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이정근 공제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대의원, 임직원분들의 큰 노고가 있었음을 알게 됐다”며 “조합원의 이익뿐만 아니라 분쟁 당사자인 환자들에게도 억울함이 없도록 조합이 합리적인 의료분쟁의 종주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를 위한 두가지 역점사업, ‘의료사고특례법 등 조합뿐만 아니라 의사 회원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법안을 발굴, 홍보와 입법 활동을 전개하고, 두 번째로 의사 회원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조합 가입의 장점을 설명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정근 이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정관에 최대 7명으로 제한되어 있는 상임이사 임명 인원수를 8명으로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대의원회에서 정관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 앞으로 3년간 집행부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지적과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 함께한 홍춘식, 박현수 감사도 “조합원 권익 향상과 조합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심하여 조화롭게 일할 수 있도록 감사로서의 역할을 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구성 뿐만 아니라 ‘조합이전준비위원회(위원장 나상연 부의장)’와 ‘정관 및 규정개정 소위원회(위원장 양동호 부의장)’를 구성했다.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원장 배상철)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다중오믹스 기반 임상-중개 연구를 통한 류마티스질환 정밀의료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사업에 선정된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9년간 약 70억을 지원받아 류마티스질환 정밀의료 신기술 개발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연구사업은 다양한 류마티스환자의 생체유래 다중오믹스 정보를 생산하고, 여기서 얻어진 새로운 연구가설을 기초병인/중개연구와 임상데이터의 효율적 관리 및 분석 연구, 생물정보학 통합 분석 시스템 등을 통해 ▲류마티스질환의 예측, 조기진단 및 아형분류를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치료타겟 후보 발굴 및 신약개발 기반 구축 ▲최적 치료제 선택기준 정립 등의 미래 정밀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원장인 배상철 교수가 총괄책임자이며,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들이 5가지 세부과제별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류마티스질환 정밀의료 신기술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5가지 세부과제는 ▲류마티스질환 종적단일세포 단일세포 다중오믹스 빅데이터 생산 및 통합분석을 통한 정밀의료기술 개발(이혜순 교수) ▲류마티스질환 특이 침범 조직의 단일세포전사체 시퀀싱 분석을 통한 병인 면역세포 연구(김태환 교수) ▲류마티스질환 환자 코호트 구축과 환자중심 치료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조수경 교수) ▲생물정보학 기법을 이용한 분자 시그니처 발굴 및 분석기술 개발(권영창 연구교수) ▲분자ㆍ세포생물학 기법을 이용한 류마티스질환의 병인적 역할 연구 및 검증(조성신 연구교수)이다.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은 2019년 초대 원장으로 배상철 교수가 취임이래, ‘류마티즘 연구의 허브’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핵심가치(탁월성, 리더쉽, 융합과 협력)와 전략목표(연구경쟁력 고도화, 글로벌 인재양성, 지속성장체제 운영)를 정립해 류마티스질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적인 선진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상철 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사업 선정으로 류마티스질환의 미충족의료 수요를 해결해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향후 의과학 융복합 기술 발전, 보건의료산업 활성화, 국민보건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미래에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이 마련되어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선도적 병원이라는 위상을 세계적으로도 떨칠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유도해 중점연구소가 우수 신진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은 2021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명이며 모집 전공은 ▲통합의학 ▲식품의학 ▲자세체형교정 ▲메디컬필라테스 4개 분야다.

오는 7일부터 다음 달인 7월 2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 웹사이트인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21년 8월 취득 예정자 및 법령에 의거한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다.

200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은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하여 현대의학과 보완ㆍ대체의학의 융합 적용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통합의학 석ㆍ박사 과정을 개설해 지난 20년간 약 350여 명의 통합의학 헬스케어 전문가를 양성했다.

4개 전공(통합의학, 식품의학, 자세체형교정, 메디컬필라테스)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 상호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질의 근거창출을 위한 연구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통합의학대학원 공병선 원장은 “헬스케어 분야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본인의 전문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미래의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gam.c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의협 “경혈 자극 통한 감정자유기법 건강보험행위 등재 환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한의계 최초의 신의료기술인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 using Acupuncture Points Tapping)’의 건강보험행위 등재 확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 개정을 통해 ‘한방 정신요법료 중 경혈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설한다’는 내용을 고시했다.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경락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경락의 기시(起始)와 종지(終止)의 정해진 경혈점들을 두드려 자극해 경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안정시키는 치료법으로 준비단계와 경혈 자극 단계, 뇌조율 과정 등의 단계로 이뤄지며, 지난 2019년 10월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바 있다.

복지부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이 ▲손가락으로 경혈점을 두드리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함 ▲고식적 치료 등과 비교 시 유의하게 증상 완화 효과를 보여 유효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적 감정 해소 등 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함 평가를 받음으로써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음을 밝힌 바 있다.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이후 한의계는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행위 평가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마침내 건강보험행위 인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는 게 한의협의 설명이다.

한의협은 “한의 신의료기술인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이 건강보험행위로 신설ㆍ확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의 신의료기술과 건강보험 적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한의협은 “이번 고시를 계기로 한의계는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ㆍ강화를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의학회, 2021년도 첫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11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은 대한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 종합학술대회’의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지난 대한치의학회 총회에서 결의된 ‘전문과목신설심의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결의된 ‘MINEC학술상심사위원회’ 구성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을 위한 토론회 개최(안) ▲대한치의학회 하계 워크샵 개최의 건 ▲대한군진치의학회 2020년 회원수 수정 반영 요청의 건 ▲대한치의학회 치의학용어집 발간 관련 협조 요청 ▲학회 인준규정 개정의 건에 대한 토의안건이 진행됐다.

이밖에 보고안건으로는 ▲대한치의학회 보건복지부 법인종합감사보고(2018~2020년도) ▲대한치의학회 사무국 직원 교체 및 계약직 직원 충원의 건 ▲2020 대한치의학회 제4회 정기총회(2021년 4월 16일) 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치과 보장성 확대 성과분석 및 중장기 계획 마련 연구용역 체결 보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탈 치의학 컨텐츠 제작 중간보고 ▲표준 진료동의서 제정을 위한 절차 보고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 실무 오프라인 교육 진행 사항 보고 ▲대한치의학회 영문홈페이지 제작의 건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발대식 개최 준비 보고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 제작의 건 등이 있었고 이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김철환 회장은“정기이사회에 참석해주신 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4월 16일에 개최됐던 제4회 법인 정기총회에 임원진을 비롯한 수고해주심에도 감사드린다”며 “각 의료단체장, 학계 단체장들과 함께 그동안 이사회에서 추진한 예결산, 및 회무 등의 안건들이 원안 통과되었다. 앞으로 임원님들께서 회무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치의학회가 20년이 된 만큼 치의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로서 단체로서 역할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연구용역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치과 보장성 확대 성과분석 및 중장기 계획 마련 연구용역사업, 치의학용어집 발간사업, 표준 진료동의서 제정 사업, 국가건강정보포탈 등, 굸직굸직한 정책 사업들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부분을 인식하고, 임원들은 각각의 사업 과정마다 치의학계의 의견을 모아서 추진을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