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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고객센터 파업’ 여파 줄이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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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고객센터 파업’ 여파 줄이기에 안간힘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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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편 최소화 위한 대책 마련ㆍ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위탁해 운영 중인 고객센터 상담사 노조가 ‘직고용’을 주장하며 10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건보공단은 이에 따라 전화상담 등 국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민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전체 상담원 1600여명 중 노조원을 제외한 650여명이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넘치는 대기콜은 가입자가 속해있는 전국 178개 지사에 근무 중인 건보공단직원에게 직접 연결해 전화 상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화상담량을 줄이기 위해 6월로 예정했던 안내문, 문자 등 4000만건에 대해 발송을 연기한다.

이밖에도 증명서 발급, 건강보험료 납부 등 다빈도ㆍ단순 민원은 홈페이지 및 건강보험앱(The건강보험)에서 접수처리가 가능함을 ARS와 URL전송 등을 통해 가입자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정부방침에 따라 고객센터의 적정 업무수행방식을 검토ㆍ논의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를 재개한데 이어 6월 3일에도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외부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협의회는 고객센터 업무수행방식에 대해 여러 모델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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