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6월에 들어서 처음으로 동반상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양 지수 모두 상승폭이 1%를 넘지 못해 전일 무너졌던 1만 8000선과 1만 200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869.71로 전일대비 122.50(+0.69%),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7987.94로 83.78p(+0.70%)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보합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의약품지수에서는 45개 구성종목 중 24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보다 상승했으나 SK바이오사이언스(+5.07%)만 홀로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폭은 3%를 하회했다. 주가가 하락한 15개 종목들의 낙폭도 모두 3%를 넘지 않았다.
제약지수에서는 총 105개 구성종목 중 앱클론(+6.68%), 위더스제약(+5.76%), 아이큐어(+5.00%) 등 3개 종목만 5% 이상 상승했고, 5% 이상 하락한 종목도 팬젠(-5.86%)과 대한뉴팜(-5.67%) 등 2개 종목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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