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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치료 주사제 개발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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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치료 주사제 개발 나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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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치료 주사제 개발 나서

 

▲대웅제약은 2일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ㆍ생산ㆍ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2일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ㆍ생산ㆍ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2일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ㆍ생산ㆍ판매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 허가, 판매를 담당하고, 인벤티지랩은 전임상ㆍ임상1상, 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맡는다.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현재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은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다. 3사는 오는 7월부터 호주에서 1상을 시작해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돼 간편하다. 특히 탈모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약사 지시에 따라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이른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탈모치료제를 투약하면 편리함과 함께 안정적인 효능도 담보할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하는 제제 특성상 오ㆍ남용과 부작용의 위험도 적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두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를 개발해 매일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인벤티지랩의 플랫폼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두 경쟁력 있는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3사 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는 “기술력을 필두로 생산, 판매의 삼박자가 균형을 맞추게 돼 3사가 윈-윈 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지속형 탈모주사제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는 치질 치료제 ‘조아디오스민’ 눈길

▲ 조아디오스민캡슐(왼쪽)과 헤모프란크림.
▲ 조아디오스민캡슐(왼쪽)과 헤모프란크림.

치질은 한해 환자 수가 약 64만명(2019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항문 혈관이 확장되고 땀 분비량이 많아(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한 변비 발생) 치질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으로 혈관과 결합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변에 구멍이 형성되는 치루 등이 치질의 종류에 속하며 증상으로는 출혈, 탈홍, 통증, 가려움, 불쾌감 등이 있는데 예민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를 고민하다 시기를 놓치고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는 경우가 많다.

조아제약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조아디오스민캡슐(이하 조아디오스민)'은 경구용 치질 치료제로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정맥 탄성을 증가시켜 치질뿐만 아니라, 하지 부종, 하지 중압감 등 정맥 관련 증상 및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출혈 증상인 자반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치질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경구용 치질치료제 조아디오스민과 더불어 국소 부위에 직접적으로 사용함으로서 치질 증상(가려움, 통증, 불쾌감 등)을 완화시켜 주는 헤모프란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치질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복용하고 바르는 2Way 요법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조아디오스민은 1일 2회, 1회 1캡슐 복용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GC녹십자웰빙, 국내 최초 구강용해 필름형 ‘셀레늄 보충제’ 출시

 

▲GC녹십자웰빙은 최근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을 적용한 ‘지씨웰빙셀레늄ODF(아셀렌산나트륨오수화물 100μg)’를 출시했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을 적용한 ‘지씨웰빙셀레늄ODF(아셀렌산나트륨오수화물 100μg)’를 출시했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최근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을 적용한 ‘지씨웰빙셀레늄ODF(아셀렌산나트륨오수화물 100μg)’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ODF제형의 셀레늄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DF제형은 정제 복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소아, 연하장애(삼킴장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액상형 제제 대비 함량 정확성, 휴대 편의성이 개선돼 치료 효과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복용이 편리한 필름제형에 천연레몬향 맛을 첨가하는 등 환자들의 복용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체내 필수영양소인 셀레늄은 면역력 증강뿐 아니라 독성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 주로 사용된다.

실제로 암요양병원에서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및 항암제 내성 경감과 치료 부위에 발생하는 정맥염 및 부종 예방을 위해 셀레늄을 함께 처방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재왕 본부장은 “‘지씨웰빙셀레늄ODF’는 간편한 섭취방법과 휴대성을 강점으로 기존 제품 대비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소방구급현장 장애인 응급처치 의사소통 지원

▲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충청남도소방본부ㆍ피치마켓과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MOU를 맺었다
▲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충청남도소방본부ㆍ피치마켓과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MOU를 맺었다

대웅제약이 소방구급현장에서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 그림 문진표 제작사업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충청남도소방본부ㆍ피치마켓과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을 위한 3자간 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장애인들도 위급상황에서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문진표를 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AVL(소방차량관제시스템) 단말기에 이를 탑재시켜 활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표현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한 진료와 처방을 돕는 AAC 카드를 의사와 약사 등 의료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제작한 바 있다.

‘AAC 카드(보완ㆍ대체 의사소통 카드)’는 아픈 증상에 대해 언어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느린 학습자들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제작된 의사소통 도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사회공헌활동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의 응급처치를 돕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진행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이 공동 진행하는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느린 학습자들이 의료진ㆍ보호자에게 정확한 질병 증상을 표현하도록 돕는 AAC 카드 그림책을 제작해 전국 병ㆍ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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