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가 제약지수와 동반 하락 후 하루만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반면 제약지수는 연이틀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996.99로 전일대비 79.63p(+0.44%) 상승했으나, 1만 80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나아가 제약지수는 1만 2392.29로 111.50p(-0.89%)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양 지수 구성종목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약지수에서는 145개 구성종목 중 단 16개 종목만 전일보다 상승했고, 의약품지수에서도 45개 구성종목 중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0개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제약지수의 유바이오로직스(+16.84%)는 양 지수 구성종목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휴젤(+5.97%)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앱클론(-8.17%), 네이처셀(-6.40%), 아스타(-5.38%), 휴마시스(-5.04%) 등 4개 종목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에서는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종목이 전무했던 가운데 삼성바이오직스(+4.77%)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4.95%)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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