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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학회, 아시아 리더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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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학회, 아시아 리더 자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5.0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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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회 협력 강화...아시아 연합회 설립 추진

대한성형외과학회(회장 윤을식)가 아시아 연합회 설립에 나선다.

학회는 8일,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를 기념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회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윤을식 이사장은 현 28대 집행부의 미션과 비전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들을 소개했다.

▲ 윤을식 이사장.
▲ 윤을식 이사장.

28대 집행부는 ‘최고의 전문성으로 성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나아가 인류 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 하에 4개지 비전과 4대 전략을 세웠다.

비전으로는 ▲최상의 진료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성형외과학회 ▲최고의 역량을 갖춘 윤리적인 성형외과전문가를 교육ㆍ육성하는 성형외과 학회 ▲최신지식 공유와 연구지원을 통해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성형외과학회 ▲활발한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과 함께하는 성형외과학회로 제시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근거와 표준에 입각한 최상의 진료역량 함양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진료환경 개선을 통한 환자와 의사의 권익보호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공익활동 강화를 통한 국민인식 개선 등의 4대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COVID-19) 이후의 학회 국제화 방향 설정 ▲교육 및 평가의 전산화 기반 구축 ▲진료환경 개선 ▲학술지 APS의 SCI(E) 등재를 올해 추진할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학회 국제화를 위해 올해 11월로 예정된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해 주요 학술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성형외과학회 연합회를 주도적으로 추진, 아시아 성형외과학을 선도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오는 5월 각국 대표자 모임을 개최해 정관 등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 11월 국제학술대회에서 비즈니스미팅을 개최, 이후 사업 방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윤을식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각 대륙마다 성형외과학회 연합체가 있는데, 아시아에만 없다”면서 “우리나라가 주도로 하는 아시아 연합체의 필요성을 느껴 우리가 주도적으로 연합체를 이끌어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회는 언택트 시대 교육 및 평가의 전산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회 내 스튜디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러닝 컨텐츠를 개발하고 문제은행 구조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학회 숙원사업인 학술지 APS의 SCI(E) 등재와 관련해서는 꾸준하게 임펙트팩터(Impact Factor)를 높이고 있어 2년 내에 가능할 것이라는 게 윤 이사장의 설명이다.

한편, 이외에도 학회는 성형외과학회 홍보 강화, 정보통신 활동 강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법인화 추진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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