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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용인세브란스병원, SK텔레콤과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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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SK텔레콤과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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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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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SK텔레콤과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은 협업을 통해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활용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은 협업을 통해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활용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협업을 통해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활용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원 시 도입한 감염 추적ㆍ관리 솔루션에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더하며 감염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5G 방역로봇의 이름은 ‘비누(BINU)’로 ‘방역에서도 새로움(BE NEW)을 추구한다‘는 뜻을 품었다. 

5G 방역로봇 비누는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하고 체온을 측정한다. 

이와 더불어 내원객 밀집도 분석을 통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음성으로 안내하며 자외선(UV) 방역 기능을 갖춰 원내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소독 방역을 수행한다.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이 2019년 4월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진행한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2020년 3월 개원 당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 내 5G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번 방역로봇 솔루션에도 SK텔레콤의 선진적인 5G 기술이 활용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감염 사고 발생 시 환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자 개발한 RTLS를 방역로봇의 위치 파악, 밀집도 분석 기능 등과 연계해 솔루션의 성능을 더욱 높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방역로봇 솔루션 도입으로 주간 비대면 방역 및 야간 소독 등 24시간 상시 방역 체제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감염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내원객들이 감염 불안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적인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공감을 이끄는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최낙훈 Smart Factory Company장은 “5G 방역로봇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 내 스마트 감염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의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과제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4월까지 스마트 인프라 및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파주 연다산리에서 농촌봉사활동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농번기를 맞아 4월 15일(목) 1사 1촌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농번기를 맞아 4월 15일(목) 1사 1촌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는 농번기를 맞아 4월 15일(목) 1사 1촌 마을인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리(이장 박용호)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부 관계자는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이기에 모판 옮기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봉사인원 없이 서울서부지부 직원으로만 구성해 마스크 착용과 수시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1사 1촌 사업은 기업과 농촌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농촌사랑운동 실천사업이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연다산리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회관 도배, 환경정화, 농촌봉사활동 및 주민건강관리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장석준 교수, 미국 부인종양학회 공식 저널 특별판 초청 편집인 위촉

▲ 장석준 교수.
▲ 장석준 교수.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미국 부인종양학회 공식 저널인 부인종양학(Gynecologic Oncology) 4월호 ‘특별판’ 초청 편집인으로 위촉됐다. 

장석준 교수는 국제 저널 Gynecologic Oncology 특별판 편집인으로 위촉된 국내 산부인과 의사로는 처음으로, 2020년부터 2월부터 1년간 특별판에 게재될 논문을 심사 및 선정, 편집까지 참여했다.

부인암 분야 최고의 저널인 Gynecologic Oncology은 1년에 한번 부인암 분야에서 한 가지 주제를 선정, 그 분야 최신 지견의 논문을 엄선하여 ‘특별판’으로 발간하고 있다. 또 특별판을 발간할 때마다 해당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들을 편집인으로 초빙하고 있다.

올해 특별판의 주제는 ‘부인암 수술 및 수술 전후 관리 분야’로, 장석준 교수는 부인암 중에서도 까다로운 난소암 전문가로, 부인암 수술 분야에 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편집인으로 참여했다. 


◇시몬스, 삼성서울병원에 희귀ㆍ난치 질환 환아 치료비 3억원 후원

▲ 시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 시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에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소아암 및 중증 희귀ㆍ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원을 쾌척한 시몬스는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
 
시몬스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ㆍ난치성 질환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몬스 침대의 이번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만 24세까지 환아들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환아들이 앓고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은 평균 2~3년에 달하는 장기 투병과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환아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 

낮은 면역력과 감염 위험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등 일상 생활의 어려움이 수반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환아 및 가족들은 또 다른 난관에 처한 상황이다. 

시몬스는 평시보다 치료 활동이나 사회적 지원이 위축된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시몬스가 기부한 3억원은 급성 백혈병·신경모세포종·폼페병 등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입원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만 24세 이하 소아ㆍ청소년 환아 30여명의 의료비로 쓰였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에 특히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의 케어기버 여러분들이 모두 시몬스의 기부가 더욱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 소아ㆍ청소년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50지구ㆍ서울남산로타리클럽,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 후원금 전달

▲  국제로타리3650지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에 사용해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  국제로타리3650지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에 사용해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로타리3650지구(총재 유장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회장 조용수)은 지난 16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에 사용해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치과치료 협조도가 낮은 중증 장애인의 치과치료에 필수인 전신마취용 의료장비도 함께 기증, 그 의미를 더했다.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하고,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질병 퇴치, 환경 보존, 교육 지원 등)을 대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세계 최대의 민간자원봉사단체이다. 

 그 중에서도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103개의 클럽과 2,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를 대표하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국제로타리3650지구 유장희 총재와 문덕환 전총재, 서창우 차기총재,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 및 로타리 회원들과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뒤이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장희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는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매년 로타리재단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함께 국내외적인 매칭 봉사 사업으로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봉사기금을 전해왔다”면서 “이번 봉사 사업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사업이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및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0여 년간 국제로타리3650지구 및 서울남산로타리클럽과 함께 다양한 봉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온 가장 신뢰할 만한 봉사 협력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돕는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수행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 장애인 환자들을 위한 유장희 총재님과 조용수 회장님의 크고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환자 맞춤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오픈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월 19일, 보다 편리하고 환자 보호를 위해 리뉴얼 한 환자 맞춤형 시스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오픈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월 19일, 보다 편리하고 환자 보호를 위해 리뉴얼 한 환자 맞춤형 시스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오픈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월 19일, 보다 편리하고 환자 보호를 위해 리뉴얼 한 환자 맞춤형 시스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오픈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고,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각종 디지털 기술 도입, ICT의 기술과 보건의료 융합을 통한 스마트 병원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 환경에서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앱의 리뉴얼을 진행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통합회원관리, 다양한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와 같은 통합고객서비스를 통한 고객의 편의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고, 개인정보약관 검증, 결제카드 정보 및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안정되고 개인 친화적인 인증방식을 채택했다. 

환자 데이터 주권회복을 위한 약 처방정보 마이데이터 프로세스를 도입해 고객 본인의 의료정보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알 권리를 고양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절차가 강화된 병원 출입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스마트 게이트로의 빠른 출입이 가능하도록 개발 된 스마트 출입 패스에 신경을 많이 썼고, 건강검진서비스 예약, 국내거주 외국인 서비스 확대 등 병원 내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켰다. 

당뇨 관리, 배뇨일지 관리, 우울증 관리 등의 건강관리 앱을 제공,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본인의 건강정보를 데이터로 전송하면 의료진이 병원 밖 환자들의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진료 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주요 변화로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기관의 생명존중 정신을 앱 곳곳에 담아내기 위해 컬러, 폰트, UI/UX 구성요소 등 디자인 시스템을 설계해 적용했고, 고객 유형별로 주 사용 메뉴 접근을 최적화시켰으며, 외래ㆍ입원ㆍ건강검진 등 사용 유형별 특화 메뉴를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앱 사용 시, 프로세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앱 리뉴얼은 병원을 찾으시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환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진행했다”며 “서울성모병원 모바일 앱 이용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하여 모바일 앱 이용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준비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 이식 환자와 가족 위한 전문상담 안내서 발간

▲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 간호사들이 이런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간 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책 ‘간 이식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을 최근 출간했다. 
▲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 간호사들이 이런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간 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책 ‘간 이식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을 최근 출간했다. 

말기 간질환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간 이식 수술은 술기 방법과 성공률의 눈부신 발전으로 말기 간질환 환자들에게 장기생존과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간 기능이 나빠져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려워지고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기증자를 찾거나, 기약 없이 뇌사자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흐르면서 환자와 가족들은 당황하고 두려워질 수밖에 없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 간호사들이 이런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간 이식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책 ‘간 이식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을 최근 출간했다. 

수많은 간 이식 환자들을 간호, 교육하면서 받았던 질문과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부분들을 자세하게 담아냈다.   

단어조차 생소한 간 이식이라는 말을 처음 마주하게 되면 막막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간 이식 세계 최다 경험을 바탕으로 간 이식 안내서를 펴내면서 간 이식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 이식 수술은 이식이 이루어지기까지 거쳐야 하는 진료와 검사, 국가기관의 승인 절차, 수술일정 조정과 성공적인 간 이식 수술 후에도 간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계속 복용해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지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책은 간 이식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한곳에 모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며 간 이식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들, 간을 이식받은 후에 계속 관리가 필요한 간 이식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간 이식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간 이식 관련 분야 의료인들이 항상 옆에 두고 참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간 이식 준비부터 간 이식 후 관리까지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상황에 따라 실제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처럼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간 이식이 필요하거나 이미 받은 환자들이 간 이식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참고서로 간 이식의 궁금증에 대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이 구성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 간호사들이 30년 가까이 수많은 말기 간질환 환자들의 간 이식을 준비해 오면서 쌓아온 임상경험 중심으로 집필, 간 이식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수는 장기이식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간이식ㆍ간담도외과 황신 교수가 맡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9일부터 조기 접종 대상 일반인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9일부터 조기 접종 대상 일반인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19일부터 조기 접종 대상 일반인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돌봄(장애인·노인·보훈대상자) 종사자, 병ㆍ의원 및 약국 종사자 등 정부에서 지정한 조기 접종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병원 3층 중강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하루 120명씩 최대 1,000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공되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와 정부 방침에 따라 대상자 가운데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구 소재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병원 중강당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완비했다. 

병원은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접종자와 내원 환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의료진에 이어 일반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떨쳐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 접종 대상자들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에서 직접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조기 예측 AI 기술 개발

▲ 이진석 교수.
▲ 이진석 교수.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이진석 교수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로써 인공지능 모델이 적용된 웹 사이트에서 초기 환자의 임상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중증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을 통해 국내 100여 개의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한 5,628명의 코로나19 환자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진석 교수 연구팀의 분석 결과, 초기 증상과 무관하게 △고연령 △낮은 림프구 수치 △낮은 혈소판 수 △초기 호흡곤란 증상 발현 등이 중증 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석 교수 연구팀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중증도 관여 요인을 서열화하고 이를 적용한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 DNN)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제주권역 외상센터, 서울아산병원, 원광대 의과대학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예측 정확도 90.4%에 육박하는 신뢰도 높은 인공지능 모델을 완성했다.

  세계 모든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진석 교수 연구팀은 전문 웹 사이트(http://kcovidnet.site)도 제작했다. 

웹 사이트에서 초기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해당 환자가 중증 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이진석 교수는 “심각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예측해 초기 증상과 상관없이 선제적으로 집중 치료하는 것은 사망률 감소는 물론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도 도움된다”며 “이번에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로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원이 손쉽게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이진석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 정보 분야 상위 5%에 드는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4월 호에 정식 게재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 표준 요법 실패한 암 환자 대상 임상연구 추진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가 표준 요법에 실패한 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임상연구를 추진한다.

항암치료는 치료 초기에 반응이 좋더라도 암세포가 내성을 획득하면 더 이상 치료에 반응하지 않게 되어 새로운 치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1차, 2차, 3차 약제로 치료하다가 표준 요법에 더 이상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 방법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환자들은 보통 새로운 약제의 임상시험에 참여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없을 경우에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 제도’에 따라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투여받는다. 이마저도 어려울 경우 통증 경감 등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공동으로 표준 요법에 실패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에 근거한 맞춤 약물요법 한국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 (KOrean Precision Medicine Networking Group Study of MOlecular profiling guided therapy based on genomic alterations in advanced Solid tumors, 이하 KOSMOS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전체 변이에 근거한 맞춤 약물요법 실현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연구는 환자의 임상정보, 조직검사 병리정보, 유전체 검사 정보를 분자 종양 보드 솔루션(NAVIFY tumor board)에 등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여러 암 전문가가 모인 분자종양보드(molecular tumor board)에서 치료법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분자종양보드는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선정한 종양내과의사, 병리과 의사,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논의에서 분자종양보드는 ▲사용 가능여부와 무관하게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치료법과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약제 목록 및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 유무를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추천 치료법을 제시한다. 

이를 고려해 환자의 일차 담당의가 추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즉, 현존하는 치료법 중 가장 이상적인 방법과 현실적인 방법 2가지를 모두 고려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의료진 간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분자 종양 보드 솔루션으로는 한국로슈진단의 디지털 종양관리 솔루션인 네비파이 튜머보드(NAVIFY Tumor Board)가 사용된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통해 여러 명의 의료진이 동시에 접속해 환자의 정보를 보며 논의함으로써 다각도의 지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KOSMOS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그동안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표준 요법 실패 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KOSMOS 연구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유전체 변이에 따른 맞춤 약물 요법 실현을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단짠 줄이Go, 건강 올리Go’ 캠페인 전개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가 3층 심뇌혈관질환센터 앞에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단짠 줄이Go, 건강 올리Go’ 캠페인을 진행한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가 3층 심뇌혈관질환센터 앞에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단짠 줄이Go, 건강 올리Go’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창영)가 3층 심뇌혈관질환센터 앞에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단짠 줄이Go, 건강 올리Go’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터와 디지털 영상자료 등을 통해 내원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목표 섭취량과 평소 즐겨 찾는 음식들의 나트륨, 설탕, 지방 함량에 대해 전시하는 등 내원객들을 위한 식이요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창영 센터장은 “달고 짠 음식은 맛있지만 뇌졸중, 심장질환, 위장병,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에 많은 영향을 준다. 조금 심심한 맛일지라도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첨단 하이브리드수술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심혈관조영실, 당일 관상동맥조영술환자 전용 통원시술실, 당일 판독이 가능한 심장 초음파검사실 등을 갖춰 중증 및 고난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이애영 교수, 대한치매학회 회장 선출

▲ 이애영 교수.
▲ 이애영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애영 교수가 지난 17일(토) 열린 대한치매학회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다. 국내ㆍ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을 펼치면서,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애영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신경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치매 및 신경계 퇴행성 질환, 기억장애 크리닉이며, 대한치매학회 치매교과서 간행위원장, 인지중재치료학회이사, 대전광역치매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치매의 예방, 교육 및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이 교수는 “치매에 대한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전광역시의 치매 관리사업을 기획ㆍ추진하고 지역사회 치매교육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보건소 및 복지관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초ㆍ중ㆍ고ㆍ대학생 치매파트너 양성, 대전 시민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치매예방, 조기검진, 치매인지 프로그램 연구 개발,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에 공헌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야간 유선상담 서비스’ 도입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의료사고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중재원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오후 6~8시)에 ‘야간 유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담센터(국번 없이 1670-2545)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4월부터 시행되는 야간 유선상담 서비스는 주간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 및 자영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야간 유선상담 서비스는 4월 19일(월)부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 k-medi.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정석 원장은 “야간 유선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주간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이용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되며, 나아가 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제도 이용 편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의료중재원은 국민들이 겪고 있을 의료분쟁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 근정포장 수훈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 49회 보건의날 기념식’ 행사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헌신한 유공자 37인과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 100명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했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 사업에 기여하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아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최근 2035년 종합계획을 선포하는 등 미래형 어린이병원 구축의 기반을 닦았다.

또한 넥슨과 함께 중증소아 단기돌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여러 어린이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생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은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아의 치료와 전인적 돌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보라매병원, 돌봄 종사자 및 항공 승무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4월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4월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4월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보라매병원은 그동안 연기·보류되었던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접종 지원을 위한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원내 일부공간을 예방접종센터로 전환하는 등 원활한 접종을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이후 지난 4월 12일부터 장애인과 노인, 국가보훈자 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중 30세 이상인 대상자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은 뒤 19일  백신접종이 시작됐으며, 오는 26일부터는 병의원 및 약국종사자 등 보건의료인과 만성신장질환자에 대한 접종도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백신 접종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라매병원은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원내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시행해 현재까지 약 92%가량 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1일에는 동작구와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ㆍ사회공헌사업단,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희망나눔 쌀 200포 기부

▲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을 찾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사회와 도민들을 위한 쌀 20kg 200포(1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을 찾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사회와 도민들을 위한 쌀 20kg 200포(1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상북도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회장 겸 이사장 이우석)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을 찾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사회와 도민들을 위한 쌀 20kg 200포(1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월 24일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새 의사회관을 개관한 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쌀을 기부하였다. 기부된 쌀은 경상북도를 통해 각 지역사회에 나눠질 예정이다.

이우석 회장 겸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오랜 유행으로 심신이 지치고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많아졌다”며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의사로서 주어진 사명을 다함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센터장 백무준)가 오는 24일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암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유튜브와 zoom을 통해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의 10년(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장 백무준)과 ▲암과 코로나19(순천향대천안병원 감염내과 전민혁 교수)’등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 ‘최신 암 치료와 진단법’에서는 ▲Precision medicine for cancer diagnosis and treatment(순천향의생명연구원 류성호) ▲Genomic and functional research of cancers using cancer organoids(순천향대천안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정동준) ▲Next-generation sequencing for gastrointestinal cancers(순천향대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이상철 교수) 등 3개 연제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 ‘암 치료의 미래’에서는 ▲Current trends in CAR therapy(순천향의생명연구원 권혁영) ▲Cancer microbiome(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강동현 교수) ▲Tumor circulating DNA for cancer diagnosis and treatment(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등이 발표된다.

세 번째 세션 ‘다양한 분야의 암 치료법’에는 ▲Radiation oncologic treatment in SCHCH(순천향대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인영 교수) ▲Peritoneal surface malignacies(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안태성 교수) ▲Palliative care in clinical oncology practice(순천향대천안병원 가정의학과 신황식 교수) ▲Psycho-oncological care in SCHCH(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 등의 연제가 마련됐다.

네 번째 세션 ‘새로운 암 치료 전략’에서는 ▲Immunotherapy and cell therapy in gynecological cancer(순천향대천안병원 산부인과 전섭 교수) ▲Immunotherapy and cell therapy in lung cancer(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내과 이호성 교수) ▲New strategies for the management of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순천향대천안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한조 교수) ▲Targeted therapies for hepatobiliary carcinoma(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 등을 다룬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 ‘GIST(간질성종양)의 모든 것’에서는 ▲Perspective on GIST(순천향대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이민상 교수) ▲Update on endoscopic management on GIST(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윤홍진 교수) ▲Current status of gastric GIST(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손명원 교수) 등이 발표된다.

백무준 암센터장(외과)은 “지난 10년의 암센터 활동을 되돌아보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암 치료 및 진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암 연구 및 치료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왔다”며, “암센터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 개원의들과 함께 더 크게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포지엄 참여는 무료다. 오프라인 참여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이 외 온라인 참여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물질, 네이처 자매지서 인정

▲ 김동현 교수.
▲ 김동현 교수.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혁신물질 ‘RCI001’의 우수성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통해 입증됐다. 이에 따라 국내 연구진의 기술로 개발될 안구건조증 혁신 신약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스테로이드 약물을 대체할 신약 물질 ‘RCI001’의 효과를 기존 약물과 비교한 결과,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 신호전달 물질인 ‘Rac1’의 억제제인 RCI001은 염증 조절, 안구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등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

연구는 안구화학화상 동물실험모델에서 ‘RCI001’과 현재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점안 염증 억제제인 ‘1% prednisolone(PDE, 스테로이드)’ 약물의 효과에 대한 비교 분석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RCI001’의 효과는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보다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RCI001’은 각막 상피 결손 및 투명도 회복, 각막 조직 내 염증세포의 침윤, 그리고 안구표면에서 과도한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체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가 손상될 수 있는 ‘산화스트레스 지표’에서 스테로이드보다 우수했다.

반면, 스테로이드 약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압상승은 ‘RCI001’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안구 염증질환 개선에 널리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항염증 효과는 매우 탁월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의 안압 상승, 백내장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동현 교수는 “‘RCI001’이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 대비 염증 억제, 각막 상피의 회복, 항산화작용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장기 투여 시 발생하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로 ‘RCI001’이 향후 안구건조증 및 안구 염증질환 혁신 신약으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Comparison of therapeutic effects between topical 8‑oxo‑2′‑deoxyguanosine and corticosteroid in ocular alkali burn model’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과학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1년 3월호에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 교수는 이번에 효과가 입증된 ‘RCI001’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을 ‘Big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기업인 ‘루다큐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루다큐어’는 ‘RCI001’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안과 영역의 선두권 제약기업인 ‘한림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임상을 추진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가 줄고 눈물막의 불안정성이 커서 안구불편감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안구표면 염증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에는 눈물 분비량이 줄어드는 노인뿐 아니라 생활습관 및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요즘 같은 봄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 황사까지 겹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사용 증가 등으로 연령대를 떠나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구건조증은 안구 불편감뿐 아니라 자칫 시력 저하, 다른 안과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안구건조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방법이다.

우선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는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피해야 한다. 실내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며, 심하면 물안경을 써서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헤어드라이어 사용이나 바람을 피하고 금연해야 한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동안에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점안액 등으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용인시의사회,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출범

▲ 용인시의사회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했다.
▲ 용인시의사회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했다.

용인시의사회장은 월 12일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처인구 미르스타디움 접종센터를 방문하여 지상근, 이진용 전문의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장 상황을 청취했다.

용인시 처인구 접종센터팀장은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4월 8일부터 처인구 미르 스타디움에서 시작되어 매일 600~700명씩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전 문진, 예진, 접종, 접종후 관리까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백신 보관과 보안에 대해서 인근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뉴얼에 적힌 그대로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용인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119 구급차와 간호인력이 대기하고 있어 환자 안전에 특별한 준비를 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접종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출범해 시의 협조 요청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 의료인력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방역 활동, 진료 업무 등으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진료 업무 축소로 보건소, 보건지소의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용인시의사회는 현재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에 대한 보건소 약제비 지원을 지역 의료기관에 확대해 보건소 의료 인력을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의료공백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용인시에 건의했다.

현재 보건소 진료 환자 대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만성질환자 약제비 지원을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경우 의료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시민들이 시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훈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종식 시킬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의료계에서 연구 분석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화된 코로나19 유행으로 건강검진 등이 지연되고 있으니 백신 접종전 간단한 혈액검사 등의 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이후석 진료협력센터 팀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회장 선임

▲ 이후석 팀장.
▲ 이후석 팀장.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이후석 팀장이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팀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병원행정관리자협회 제20대 집행부 임용식에서 부회장 임용장을 받았다.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국민건강보험을 비롯한 보건의료제도의 현장 적용과 운영에 있어 의료행정 발전과, 행정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이 팀장은 앞서 2019년 12월 이 협회 인천시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돼 인천 지역 보건의료 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 팀장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시회 회장으로서, 전국 협회의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행정사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정영권 협회장님 등 집행부를 도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 치협 이상훈 회장과 면담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좌)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당선인.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좌)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당선인.

취임 2주일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이번에는 의료계 이웃단체인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당선인은 19일 오전 치협회관에서 이상훈 회장 등 임원진과 면담을 가지고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문제, 의사면허 취소사유 확대 법안 등 의료계 공통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 문제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며 “양 단체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공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계 유관단체들이 힘을 합쳐 연대한다면 국민건강에 역행하는 잘못된 정책들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의료정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의협에서는 이필수 당선인과 김종민 보험이사 내정자가, 치협에서는 이상훈 회장과 마경화 상근부회장, 원용섭 정책국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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