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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무역수지, 2개월ㆍ2개 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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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무역수지, 2개월ㆍ2개 분기 연속 ‘흑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19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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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액 8억 8091만 달러, YoY 50.4% ↑...2967만 달러 흑자
1분기 수출액 23억 9374만 달러, YoY 70.7% ↑...1억 9290만 달러 흑자

의약품 수출액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고공비행을 시작한 지난해 기고효과로 인해 성장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50%를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간 무역수지도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덕분에 분기 무역수지 역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 의약품 수출액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 의약품 수출액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의료용 물질 및 약제제품(SITC 54)의 월간 수출액은 8억 809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80%를 웃돌던 성장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50%를 웃도는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나아가 월간 수출액 규모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 10억 231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8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1분기 수출액도 23억 937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7% 급증, 성장폭이 90%를 넘어섰던 지난 4분기보다는 다소 하락했으나 규모는 1억 달러 이상 더 커졌다

수출액과 함께 수입액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2월 5억 달러선으로 떨어졌던 의료용 물질 및 약제제품의 월간 수입액 규모가 3월에 들어서 역대 최고치인 8억 5124만 달러까지 치솟은 것.

다만 증가폭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6.4%로 한 자릿수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분기 수출액 증가폭도 2.8%에 그쳤고, 규모 역시 22억 84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 22억 5856만 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3월에 들어서 수입액과 수출액이 모두 8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2967만 달러로 지난 2월 1억 7093만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흑자(앞서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흑자는 추후 확정치에서 적자로 수정됨)를 기록했다.

또한 3월에 들어서 흑자폭이 줄었지만, 분기 흑자는 1억 929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 863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고, 나아가 사상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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