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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상승폭 확대, 휴온스 관련주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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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상승폭 확대, 휴온스 관련주 맹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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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나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나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나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생산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휴온스 관련주들이 맹위를 떨치면서 제약지수가 300p 이상 상승, 1만 3000선을 넘어섰다.

16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8725.87로 전일대비 218.38p(+1.18%),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3184.87로 318.72p(+2.48%)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휴메딕스와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등 휴온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휴온스는 16일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부펀드(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역량을 동원,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16일, 휴메딕스와 휴온스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휴온스(+15.93%)의 주가도 15% 이상 급등했다.

휴온스 뿐 아니라 에스티팜(+17.97%)과 세운메디칼(+10.64%)의 주가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씨젠(+8.39%)과 티앤알바이오팹(6.89%), 지노믹트리(+6.43%), 한국비엔씨(+6.19%), 휴젤(+6.09%), 아이큐어(+5.94%), 셀레믹스(+5.66%)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의약품지 상승폭은 커졌지만,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종근당바이오(+5.18%)가 유일했다.

한편,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바디텍메드(-10.50%)는 양 지수 통틀어 총 149개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양 지수 모두 바디텍메드 외에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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