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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정우회, 신임 임원진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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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정우회, 신임 임원진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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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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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정우회, 창립 30주년 기념식ㆍ31회 대의원 총회 및 임원선거 성료

▲ 대한간호정우회 전현직 임원진.
▲ 대한간호정우회 전현직 임원진.

대한간호정우회(회장 김희걸)는 4월 15일(금) 오후1시 30분.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제31회 대의원총회 및 임원 선거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유튜브채널) 생중계로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 2단계 시국으로 인해 엄격한 코로나 지침에 근거, 체온 측정 의무화, 2m 거리두기를 준수해 30여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사 가족인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국민의 힘), 간호사 국회의원인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약사이면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 힘), 간호사 정치인인 한경혜 강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정우회 대의원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은 창립 30주년 기념 축사를 통해 “간호사 정치인 발굴에 앞장서서 애써주신 정우회의 노고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향후 미래에도 지속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정우회의 지난 30년 발자취는 간호 정치인의 발굴, 육성에 매진해 대한 의료 발전에 든든한 디딤돌의 역할이었듯, 앞으로 100년은 간호인의 정치적 위상 강화를 넘어 보건 의료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애써주기 바란다”면서 “정부는 코로나에 맞서 헌신적으로 싸우는 간호 인력의 처우와 근로 환경의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간호계의 전문적 식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30년 역사 역사를 이정표로 삼아 의료 발전의 100년을 이끌어 달라”며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하태경 국회의원(국민의 힘),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희곤 국회의원(국민의 힘), 김보라 안성시장 등은 창립 30주년 기념 축하 영상을 통해, 지난 30년동안 정우회가 대한민국 여성 정치인 발굴과 육성에 기여했음을 치하하고, 코로나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희걸 회장은 30주년 기념 인사말에서 “우리의 역할을 재정립하며, 간호정신이 함께 빛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 정우회의 기반을 다지고,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4개의 회원병원(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충남 홍성의료원)과 오랫동안 임원과 자문단으로 활동한 김성혁 대의원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제31회 대의원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와 제14대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정우회는 2018년부터 간호사단체 최초로 온라인 투표를 도입, 올해도 devote 시스템을 통해 대의원 79%가 전자(모바일) 투표에 참여, 14대 임원을 선출했다.

14대 신임회장으로는 이명하 전북대 명예교수가, 부회장은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수석부회장)와 남영숙 경상북도 의원, 김명숙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장, 신혜경 신촌세브란스병원 팀장, 임효순 강남세브란스병원 팀장이, 감사로는 김희걸 가천대 교수와 정정희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이명하 신임회장은 "간호사 정치인 발굴과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회원을 확충하고 간호학생과 간호사의 정치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강릉소방서와 밀폐 공간 긴급구조 훈련 실시

▲ 강릉아산병원은 15일 강릉아산병원 본관동 앞에서 강릉소방소와 합동으로 밀폐 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강릉아산병원은 15일 강릉아산병원 본관동 앞에서 강릉소방소와 합동으로 밀폐 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15일 강릉아산병원 본관동 앞에서 강릉소방소와 합동으로 밀폐 공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병원 직원과 강릉소방서 구조대원 등 약 30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작업자가 통신 맨홀 내부에서 작업 도중 산소가 부족해 질식사고가 발생해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론교육과 함께 훈련이 이뤄졌다.

밀폐 공간 중 하나인 맨홀 인명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맨홀 내 유해가스 농도 측정과 공기를 정화 후 내부로 진입하는 등 강릉소방서 구조대와의 합동 구조 모의훈련, CPCR 및 공기호흡기 교육,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밀폐공간 긴급구조 훈련은 환기가 불충분하거나 산소 결핍, 유해가스 또는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ㆍ폭발 등 위험 가능성이 존재하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사고 초기 대응 능력과 능숙한 대처가 이뤄져 2차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최근 동해항 선박 내에서 하역 작업 중 2명이 질식사로 사망하는 등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보건의 날 기념 녹조근정훈장 수상

▲ 박원명 교수.
▲ 박원명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지난 4월 13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를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기분장애(우울증과 조울병) 학술연구로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국민 계몽활동을 통해 국가 정신보건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고문 및 집행위원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성인 ADHD TF 총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SCI 논문을 포함한 54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1편의 학술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특히 우울증 교과서, 양극성장애 교과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와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를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정신의학 및 기분장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과 코로나19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 조사 실시

▲ 백종우 교수.
▲ 백종우 교수.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는 코로나19가 일 년 넘게 지속되며 우울ㆍ불안을 느끼는 증상과 공포ㆍ불안을 느끼는 증세를 일컫는 말이다. 

질병으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사회 구성원이 느끼는 심리적 증상으로 최근에는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 

이에 경희대학교병원(원장 오주형)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 연구팀을 구성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의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국민의 심리, 정신보건 측면의 영향력 분석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정신보건적 지원 및 관리 시스템 방안 도출이 목표이다.

연구에는 경희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국가트라우마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군수도병원, 대구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10여 개 기관, 약 30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 

참여자의 전공도 정신의학, 예방의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인류학 등 감염병 등으로 다양해 다각도의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에는 본격적 연구에 앞서 예비 작업을 수행해온 이 연구팀은 최근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예비 작업에서는 모집 경로, 조사 도구, 조사 플랫폼, 연구 데이터 베이스, 연구 참여용 웹사이트 개발 등을 진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예비 조사를 시행하고 예비 결과 분석 및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연구는 총 2개의 세부 연구로 나뉜다. 첫 번째 세부 연구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일반 인구 및 특수 취약집단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로 백종우 교수가 진행한다. 

두 번째 세부 연구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로 서울대 박혜윤 의과대학 교수가 담당한다. 

‘일반인구집단’과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가족’ 집단 연구를 위해 맞춤형 설문 도구를 개발해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취약집단과 확진자 대상으로는 심층 면접도 시행한다.  

한국인 일반인구집단을 대상으로는 최소 2회에 걸쳐 최대 2000명 이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회인구학적 조사, 임상의학적 조사, 정신건강 영향평가, 사회심리적 영향 지표, 사회생태학적 평가 등 삶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는 사회인구학적 조사, 심리사회적 고통 및 지원 필요성, 정신건강 관련 영향 지표, 사회심리적 영향 지표 등 확진자 가족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포괄할 예정이다. 

4월부터 시작되는 취약집단과 확진자 대상의 면접 연구에는 신체 및 정신장애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취약집단, 외국인 및 유학생, 교민, 군 복무 중인 국민 등이 포함된다. 

연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연구팀의 홈페이지(http://covidmental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그들의 가족, 자가격리를 경험한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연구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특수 취약집단으로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겪은 일반인은 연구 참여 신청 후 선정 절차에 따라 참여 여부가 정해진다. 

연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하고 개인정보는 기관연구심의위원회 절차에 따라 보호한다. 

연구책임자인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의 문제는 범미보건기구(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PAHO)에서도 세계적 재앙이라고 표현할 만큼 심각하다”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 그리고 취약집단으로 재난 상황에 고통을 겪은 분들의 참여로 아픔이 기록되고 우리나라 재난정신건강과 지원시스템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박병태 부센터장,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발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박병태 부센터장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을 발간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박병태 부센터장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을 발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박병태 부센터장(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 국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인 또는 조직이 어떻게 대응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생존과 힘을 이끄는 생각과 관점의 대전환에 대한 질문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저서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을 발간했다.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은 6가지 테마별 이슈를 제기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논하며 통찰력을 제시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도전과 혁신, 혁신을 이루기 위한 관점과 창의성, 혁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객,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에 대한 생각들이 주 내용이다.

 테마 내용은 ▲시대를 앞서 가는 사람은 왜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는가? ▲생각의 프레임을 넓혀야 하는 이유 ▲혁신, 창조적 파괴로 앞서 나간다 ▲고객과의 접점을 촘촘하게 설계하라 ▲계속 성장하는 데는 비밀이 있다 ▲창의성은 95%가 습관이다 등 6가지다.

   이 책에는 ‘우리는 생각을 안하고 가도 되는가?’ 라는 근본적인 부분을 시작으로 심각하고 깊이 있는 철학적인 수준의 질문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과 의심에서 출발해 독자 스스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따른 우리의 정체성을 고민하도록 하는 촉발제를 모티브로 한다.

   저자인 박병태 부센터장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심과 고민을 하며 살아야 한다.”며, “앞으로의 세상은 새로운 생각에 의해 새로운 부(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각과 관점의 대전환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면서 “생각하는 힘은 무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이 책은 30년 간 의료현장을 이해하고 이미 곁에 와 있는 미래를 꿰뚫어 본 내용”이라며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해답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한편 박 부센터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 준비 사무국장, 은평성모병원 개원 준비 사무국장 등의 31년차 병원경영전략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 국장,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부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 회장, 한국병원경영학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소화기암학회, 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핸드북 5판 발간

▲ 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핸드북 5판
▲ 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핸드북 5판

최근 대한소화기암학회 항암핸드북 편찬위원회(위원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에서는 소화기암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ㆍ전임의ㆍ전공의 등을 위한 ‘소화기암 항암화학요법 핸드북(Handbook of Chemotherapy for Gastrointestinal Cancer)’ 5판을 발간했다.

 전국 10명의 소화기암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책에는 ▲국제적인 암 체계분류인 AJCG Cancer Staging System ▲최근의 미국국립암포괄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의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설명 ▲각종 최신 항암치료 약물 소개 ▲미국국립암협회(NCI) 기준에 따른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독성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각종 증상과 합병증의 이해와 치료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항암치료 급여기준 등 각종 소화기암의 항암치료에 필요한 의학적 자료가 수록됐다.

 김호각 위원장은 “2011년 10월 초판이 탄생될 때 편집위원들께서는 맨손으로 시작해 자료를 모으고 원고를 작성했다”며 “그동안 이 책은 소화기 전공자들의 소화기암 진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당시 초판 편집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에는 소화기암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총망라했다”면서 “소화기내과 전공자가 최신의 정보로 암 환자의 평가, 진료, 추적에 두려움 없이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 책을 편집했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 소생술’ 온라인 개원의연수강좌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9차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9차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9차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강좌는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총 4회(4월 20일, 22일, 27일, 29일)에 걸쳐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연자로 나서 신생아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소생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일자별 연제는 20일 ▲신생아 소생술의 기초(송준환 교수) ▲소생술 준비(김호 교수), 22일 ▲신생아 처치의 첫 단계(서려경 교수) ▲양압환기(고지원 교수), 27일 ▲대체 기도 확보: 기관내관과 후두마스크(송준환 교수) ▲가슴 압박(김호 교수), 29일 ▲약물(고지원 교수)  ▲소생술 후 처치_HIE포함(송준환 교수) 등이다. 

송준환 센터장은 “온라인 강좌의 장점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지역 의료진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신청은 이메일(sch_taeha@naver.com)로 받는다. 수강료는 없으며, 연제별 1점, 총 8점의 연수평점이 제공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41-570-3807로 연락하면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 행사 개최

▲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함께 본관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04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장기 캠페인이다. 작년까지 교직원들이 나눈 헌혈량은 47만cc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해서 혈액 부족 문제가 더 커졌다. 혈액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한다. 

기증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며,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매년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생명나눔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면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얼굴 피부 트러블 유발

▲ 유광호 교수(왼쪽)와 한혜성 전공의.
▲ 유광호 교수(왼쪽)와 한혜성 전공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장시간의 안면 마스크 사용으로 얼굴에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진료 일선에서 장시간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흔히 관찰되고 있는데, 안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환경의 변화와 세균 증식 등이 원인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과학적 근거와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김범준 교수와 한혜성 전공의 연구팀이 최근 의료 종사자들의 안면 마스크 착용 후 피부에 미치는 생화학적 변화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Changes in skin characteristics after using respiratory protective equipment(medical masks and respirators) in the COVID-19 pandemic among health care workers)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건강한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용 마스크(medical mask) 또는 보건용 마스크(KF94 mask)를 착용하기 전과 후에 피부수분량(Skin hydration), 경피수분손실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 피부홍반(Skin erythema), 피지분비량(Sebum secretion), pH 및 피부온도의(Facial skin temperature) 변화를 측정해 피부에 미치는 변화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마스크 착용으로 노출이 되지 않은 양볼 및 코 끝에서는 마스크 착용 시 노출 부위인 이마 및 미간에 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수분량, 경피수분손실량, 피부홍반, 피지분비량, pH 및 피부온도가 모두 증가함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KF94 mask)를 착용한 경우 수술용 마스크(medical mask)를 착용한 경우보다 변화 정도가 더 심하였지만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면 마스크의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부의 생화학적 지표에 유의미한 변화가 유발됨을 확인하였으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습도, 온도 및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며 피부장벽 손상 지표인 경피수분손실량과 pH의 증가가 확인돼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이 피부장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혜성 전공의는 “최근 장시간 안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안면 부위에 소양증과 염증성 병변 등 일명 뾰루지와 같은 모낭염과 피부 트러블을 호소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발생 원인을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광호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안면 마스크 착용이 새로운 일상이 되어버린 현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안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다양한 피부질환의 발병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중앙대학교 교원 연구과제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논문은 저명한 SCIE급 국제학술지인 유럽접촉피부염학회지 ‘Contact Dermatitis’ 최신호에 게재됐다.

 

◇울산시의사회 “강제적 비급여 공개 추진 즉각 철회해야”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최근 성명을 통해 ’비급여 보고 의무화 및 공개추진 정책‘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울산시의사회는 “비급여라는 것은 원래 환자에게 진료 후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정부 재정만으로 수급이 어려운 부분을 환자로 하여금 직접 지불토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마치 의료기관이 부당하게 착복하는 것으로 보이게 하는 정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그동안 의료계는 원가에도 못 미치는 진료수가와 매년 물가상승률에 훨씬 못 미치는 수가 인상분을 감내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의료수가가 현실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급여 진료까지 간섭해 강제하는 것은 앞으로 한국 의료체계의 심각한 파행을 불러올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각한 코로나 유행으로 전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서 자칫 의료계의 불신을 조장할 수도 있는 정책을 추진하려는 정부 행정기관의 역량을 의심해 볼 수밖에 없다는 게 울산시의사회의 설명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미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서는 모든 의료기관이 환자들에게 공개 및 게시하고 있다”며 “이를 강제적으로 조정하거나 규제하려는 것은 자본주의 체제를 무시한 처사이며, 나아가 한국의료 전반의 심각한 퇴보를 조장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정부는 의료계를 옥죄는 악법들을 철회하고, 당면한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의약단체, 보건의료발전협의체 8차 실무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8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이 참석하고, 의약단체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8차 실무회의에서는 ▲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결과(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법인 인수합병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 ▲의약품 장기품절 및 공급 불안정 개선방안 ▲고가 처방 의약품포장 단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각 지역별 전반적인 인력 중장기 수급상황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직역 간 이해갈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급성심근경색증 증상 발생 12시간 이후 병원 도착 환자, 이전 도착환자보다 사망률 높아

▲ 조경훈 교수(왼쪽)와 정명호 교수.
▲ 조경훈 교수(왼쪽)와 정명호 교수.

보통 혈관이 완전히 막힌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중 증상 발현 후 병원까지의 도착 시간이 12시간이 지난 환자가 12시간 이내 도착한 환자보다 사망률이 1.5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병원도착시간이 12시간이 넘는 경우는 나이가 많고 여성이면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적게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경훈 교수와 정명호 교수가 ‘늦게 도착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 예후 (Long-Term Outcomes of Patients With Late Presentation of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주관연구자 정명호 교수)을 통해 국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5,8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가 증상 발생 이후 12시간 이내 병원에 왔을 경우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주효하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있었지만, 12시간 이후 도착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발표됐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논문에 따르면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중 증상 발현 12시간 이후 병원에 도착한 환자가 6개월 이내 사망할 확률이 11.2%로 12시간 이내 도착환자(6.8%) 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3년 이내 사망률의 경우도 12시간 이후 도착 환자(17.3%)가 12시간 이내 도착환자(10.6%) 보다 1.6배 높았다.

그리고 이번 연구에서 최대한 빠른 심혈관 스텐트 시술인 일차적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의 비율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일차적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지 않는 비율은 증상 발현 후 12~24시간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들이 12.4%로, 12시간 이내 도착한 환자(4.9%) 보다 2.5배 정도 높았다.

이 같은 사망률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과의 관계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까지 비슷하게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 추가로 주목할 점은 증상 발현 12시간 이후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일찍 도착한 환자에 비해 경증의 심부전 징후는 많았으나, 심각한 심부전 징후는 확연히 적은 소견을 보여 병원 도착 전에 상당수가 사망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의 병원 도착 전에 대한 데이터 축적과 병원 도착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증상 발현 12시간 이후 병원에 도착한 환자 (평균 66세)는 일찍 도착한 환자 (평균 62세)에 비해 고령이었으며, 여성인 경우가 많았고 (31% 대 21%), 당뇨병도 30% 대 24%로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IF=20.589)’에 게재됐다. (1저자: 조경훈, 교신저자: 정명호)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 보건의 날 맞아 인천시장상 수상

▲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이 세계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한 인천시 유공자 표창에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이 세계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한 인천시 유공자 표창에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이 세계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한 인천시 유공자 표창에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유 팀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해 온 공로가 크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 

유 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원내 유입 방지 및 환자 안전 관리 등 전반에서 적극적인 의견개진으로 행정시스템을 마련해왔다.

코로나19의 유행 초기에 관련 정보와 행정 절차 등이 미비한 상황에서 환자 접수와 진료 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격리병상 운영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원무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 거점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입체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유규상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현장에 크고 작은 혼선들이 있었지만 감염병이 원내에서 확산되는 일이 없어 다행”이라며 “원무팀을 포함해 직원들을 대표해서 주신 상으로 알고 끝까지 빈틈없는 행정시스템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온라인 춘계심포지엄 성료

▲ 신종희 회장.
▲ 신종희 회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신종희,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2021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 유행성감염병 이후 진단검사의학(Laboratory Medicine beyond Pandemic)’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학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상황 동안 제역할을 톡톡히 해낸 진단검사의학의 미래의 역할과 발전, 세계보건 향상에의 기여 등에 대한 학술적 교류 및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학회는 주제별로 총 9개의 심포지엄과 6개의 워크숍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종희 회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제도 및 검사실 인증 시스템 등의 전문성에 기반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진단검사, 회원들간의 소통과 협력, 보건당국과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업 등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과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팬데믹의 위기를 넘어 밝은 미래를 위해 발전하고 세계 진단검사의학을 선도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개원기념일 맞아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온누리상품권 2억여원 구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올해 개원 63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2억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길병원은 지난달 25일 개원 63주년을 맞았다. 전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상품권 제작 일정 등에 시간이 소요돼 4월 15일부터 협력업체 포함 4200명의 직원들에게 5만원 상당, 총 2억 1000만원을 지급했다.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원기념식을 취소하고, 직원들에게 2억여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한 바 있다.

매년 개원기념일을 즈음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기념품을 지난해와 올해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함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등 방역조치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 위한 사회적 논의 시작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5일 LW컨벤션센터에서 ‘상병수당 제도기획자문위원회’를 발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상병수당’ 제도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계없는 질병ㆍ부상으로 인하여 경제활동이 불가한 경우,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을 일정 부분 보장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일부 주를 제외한 모든 OECD 국가들에서는 이미 상병수당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2021년) 및 시범사업 추진(2022년)을 발표했다. 같은 달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체결된 노-사-정의 사회적 협약에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노사정은 업무와 연관이 없는 질병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득의 손실로 인한 생계 불안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

자문위원회는 한국형 상병수당의 기본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및 보건사회연구원의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기재부ㆍ고용부ㆍ금융위 등 관계부처, 의료ㆍ고용ㆍ복지 등 각계 전문가, 경영계ㆍ노동계ㆍ환자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방향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 논의를 위한 상병수당 제도의 이해 ▲상병수당 제도 설계 및 시범사업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을 맡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상병수당은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질병과 빈곤의 악순환을 방지하고,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활발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상병수당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의협 “원격진료 악용 소지있는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 중단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원격의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에 대한 즉각적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원격진료 도입의 근거로 악용될 수 있는 이 사업에 대한 참여거부를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의협은 “그동안 의료계와의 어떠한 협의 없이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사태를 빌미로 시행되고 있는 한시적 전화 상담ㆍ처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화 상담ㆍ처방이 원격진료의 일방적 도입의 근거로 악용될 위험성을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정부에서도 이러한 의료계의 지적에 대해 전화 상담ㆍ처방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 감염전파의 위협을 줄이기 위한 한시적 조치이며, 의사의 판단하에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 한해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정부에서 그간의 입장과 달리 2020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전화 상담ㆍ처방을 시행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상 진료장비 지원 등을 위한 예산을 일방적으로 편성하고, 민간업체를 선정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협은 강도 높게 비판했다.

즉, 코로나19를 빌미로 시행되고 있는 한시적 전화 상담ㆍ처방제도에서 한발 나아간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결국 원격진료 도입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입장이라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특히 의협은 “이러한 원격의료 도입 시도를 위한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은 원격의료 등을 의ㆍ정 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한 사회적 약속인 의ㆍ정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임상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의료계의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ㆍ정 합의라는 사회적 약속을 저버리고, 원격진료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원급 의료기관 화상진료장비 지원 사업의 즉각적 중단을 정부에 요구한다”며 “지원사업 수주업체인 민간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무상 모니터 수령을 거부하고, 이미 제공된 모니터의 반납에 대한 협조를 회원들에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충분한 지원은 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고용 창출이라는 의료의 본질과 동떨어진 명분을 내세운 정부의 일방적 원격진료 도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구리병원, 임상교수실험실 리모델링 확장 개소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5일 본관 12층에서 임상교수실험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15일 본관 12층에서 임상교수실험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은 지난 15일 본관 12층에서 임상교수실험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1월부터 3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12층 임상교수실험실을 확장 리모델링했다. 이번 확장 리모델링으로 그동은 부족했던 벤치수 확보, 임상연구원 확충과 더불어 최신 연구장비의 도입으로 보다 양질의 실험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비상샤워장치의 도입 등 연구활동 종사자의 비상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여 연구자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한동수 병원장은 “이번 확장 리모델링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연구 공간과 연구인력충원으로 임상교수들의 연구활동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진료 및 연구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4월 15일, 4월 22일 두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신설된 제도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 제출한 임상연구계획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심의되면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심의된 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대해 3년간(2021~2023) 340억 원의 연구개발예산(R&D)을 국비로 지원하여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결과가 우수한 임상연구에 대하여는 혁신 의료기술, 제품화 등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성과 관리도 지원한다.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는 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대하여 연구 위험도 및 연구 종류에 따른 적정 연구비 지원규모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국가 R&D 지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지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 재생의료진흥재단(재생의료지원기관) 및 재생의료 분야 임상시험 진행 경험이 있는 연구자와 기업, 연구비 투입의 타당성 평가를 위한 투자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합리적인 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기준을 논의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을 통하여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혁신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기준을 마련,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임상연구 제도를 통한 치료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CJ대한통운 용인허브터미널 MOU

▲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9일 CJ대한통운 용인허브터미널과 금연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9일 CJ대한통운 용인허브터미널과 금연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백유진 센터장)는 지난 9일 CJ대한통운 용인허브터미널과 금연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약했다. 

앞으로 사업장 근로자의 금연동기 유발과 금연실천율을 높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상담, 금연교육, 금연 정보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업무협약은 택배 종사자들 건강증진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금연환경 및 금연지원서비스 이용이 힘든 금연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여성, 위기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대상자별 1대1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하여 온ㆍ오프라인 혼합형 금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현장방문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지난 15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1차년도(2020년)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연세의료원을 방문, 컨소시엄 지원을 통해 창출한 성과 시연을 참관하고, 참여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의료데이터를 공유ㆍ개방하여 산ㆍ학ㆍ연이 혁신적 의료기술 연구ㆍ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최초로 5개 연합체가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활용모델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전문병원이 포함된 2개 컨소시엄이 신규 지정됐다.

7개 컨소시엄 참여기관을 살펴보면 주관병원은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한림대성심병원이며, 참여 병원은 ▲김안과병원 ▲세종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등 34개 병원이다. 참여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에비드넷 ▲한미약품 ▲이지케어텍 등 42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데이터 중심병원을 기반으로 실제 의료연구 활용성과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 중심병원,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5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 K-Cancer(암) 통합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연세의료원과 참여기업들은 그간 세브란스 컨소시엄의 주요 성과를 시연했다. 세브란스 컨소시엄은 고품질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컨소시엄 내 대규모 빅데이터(750만 명, 2.1PB) 통합분석지원포털(SOBIG)을 내ㆍ외부 연구자 및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계기판(COVID-19 대시보드)을 구축하여 코로나19 진료‧검사 및 예방접종 현황을 의료진들이 실시간으로 활용하고 보건의료정보정책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 된 심층연구용 특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실제 성과를 발표하였다.

메디웨일은 망막사진 분석을 통해 안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심혈관질환, 당뇨 등)까지 예측ㆍ진단하는 인공지능 의료진단기기인 ‘닥터눈’을 개발했으며. 레몬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진료서비스 개발을 통해, 내원 환자에게 진료전 설문을 배포해 주요 의료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EMR을 연계하여 병원 내 대기시간 단축 및 진료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권덕철 장관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방대한 병원 의료데이터를 외부연구자 및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해달라”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혁신적 의료기술 개발에 중추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정상섭 작가 초대전 개최

▲ 전남대병원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서양화가 정상섭 초대전을 내달 5일까지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 전남대병원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서양화가 정상섭 초대전을 내달 5일까지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서양화가 정상섭 초대전을 내달 5일까지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홀로 뜨는 달을 위한 아다지오’라는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달항아리를 주 소재로 하면서 꽃ㆍ나무ㆍ새 등이 어우러진 자연풍경을 재구성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작품 속 달항아리는 의도된 울퉁불퉁한 형태와 함께 정리되지 않은 느낌을 주면서, 마치 우주에서 서서히 유영하는 행성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전시 제목의 아다지오(Adagio)는 음악에서 빠르기를 나타내는 말로 ‘천천히’, ‘매우 느리게’를 뜻하는 것으로, 작품을 통해 느림을 체험하게 하는 듯하다.

특히 ‘침묵의 소리(91X116.7cm)’라는 제목의 작품은 허공에 떠있는 달항아리와 작은 잔이 짙은 바탕색에 대비돼 마치 우주의 행성을 보는 듯해 갤러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드영미술관의 김수정 학예연구실장은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쌍소의 ‘느리게 사는 것이 안일함, 게으름, 나태함이 아닌 삶과 내면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지혜’라는 말처럼 타인의 속도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의미를 평했다.

조선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정상섭 작가는 한국미협 서양화 분과이사,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 광주광역시 조형물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업미술가회, 국제현대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편성범 교수,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취임

▲ 편성범 교수.
▲ 편성범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2007년에 설립된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성인 뇌신경재활분야의 연구발표와 학술강연회 등 국내외 유관학술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편성범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 고려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을 맡고 있다.

뇌질환재활, 인지언어장애, 연하장애, 언어발달지연, 신경근육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편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 대한연하장애학회 간행이사, 대한심장호흡재활학회 이사,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약해왔으며,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도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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