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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비인후과의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집계이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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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비인후과의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집계이후 첫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0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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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분기, 전국 이비인후과 의원수가 2018년 4분기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보다 줄어들었다.
▲ 지난해 4분기, 전국 이비인후과 의원수가 2018년 4분기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이비인후과 의원수가 2018년 4분기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집계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보다 줄어들었다.

이비인후과 의원은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진료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부터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는 환자의 숫자가 크게 감소, 요양급여비까지 대폭 줄어들었다.

이미 신생아 감소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소아청소년과 의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이와는 달리 이비인후과 의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도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이비인후과 의원수는 총 2569개소로, 앞선 3부기보다 2개소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개소, 부산에서 3개소, 대전에서 2개소, 경남에서 1개소가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인천과 경기에서 3개소, 대구와 강원에서 1개소씩 늘었다.

이외에 광주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세종 등의 이비인후과 의원수는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4분기 이비인후과 의원수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1년 전인 2019년보다는 41개소가 더 늘어났다.

특히 지난 3~4분기 사이 3개소가 늘어난 경기도에서는 1년 동안 18개소가 증가했고, 3~4분기 사이 4개소가 줄어든 서울에서도 1년간 13개소가 늘었다.

여기에 더해 경남에서 4개소, 인천에서 3개소, 대전과 세종에서 2개소, 강원, 충북, 전남, 경북에서 1개소씩 늘었다.

반면, 울산에서는 2개소, 부산과 대구, 전북 등에서는 1개소씩 줄어들었고, 울산과 충남, 제주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4분기 현재 이비인후과 의원수는 서울이 677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657개소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분기 200개소를 넘어 4분기까지도 200개소를 웃돌던 부산은 198개소로 줄었고, 대구가 155개소, 인천이 135개소, 경남이 131개소로 100개소를 상회했다.

이와에 경북 90개소, 대전 80개소 광주 77개소, 전북 69개소, 충남과 충북 57개소, 울산 48개소, 전남 47개소, 강원 46개소, 제주 27개소, 세종은 18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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