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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환자 수 해마다 증가세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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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환자 수 해마다 증가세 확연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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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13만명 웃돌아...남ㆍ녀 모두 60~79세 절반 이상

심혈관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해 연간 1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발간한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에 실린 HIRA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2015년 96만명 수준이었다.

이후 2016년 100만명, 2017년 103만명, 2018년 109만명, 2019년 113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2019년 심혈관 질환 환자 113만 4890명을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66만 8649명(58.9%), 여성 46만 6241명(41.1%)로 남성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남ㆍ녀 모두 60~79세 사이가 전체 구성비의 절반 이상(남 57.2%, 여 58.2%)을 차지했다.

같은 해 요양기관 소재지별 환자 수는 서울 30만 3513명, 경기 22만 2485명, 부산 9만 6808명, 대구 6만 9233명, 경남 6만 2334명이었다.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종합병원을 가장 많이 찾았다.

2019년 요양기관별 환자 비율은 종합병원 43.3%, 상급종합병원 37.1%, 의원 15.4%, 병원 4.0%, 보건기관 등이 0.2%의 구성비를 보였다.

2019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입원 1조 1779억 원, 외래 1725억 원으로 각각 87.2%, 12.8%의 구성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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