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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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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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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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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 발간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지난해 대구에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2개 병원은 일상 업무를 접거나 대폭 줄이고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집중했다. 

특히 2월 21일 대구동산병원이 국가지정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이 되면서 하루만에 병원을 통째로 비우고, 숙련된 의료 인력을 즉각 투입했으며, 모든 자원과 전문지식을 집중해 표준화된 메뉴얼로 치료의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 

465병상에 일일 최대 395명의 환자가 입원하는 대혼란 속에서 고군분투한 결과, 대구동산병원도 8월 4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됐다.

이번에 발간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던 지난해 1월부터 전담병원이 해제된 8월 4일까지 그 수많았던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겼다.

백서는 본책과 자료집 두 권으로, 800쪽 분량에 달한다. 1권 본책에는 △코로나19 개요 △대응 시작 △대응 결과 △성과 및 평가 △향후 과제 등 총 5개의 목차로 정리됐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각각 구분해 긴박했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양병원의 노력과 대응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또한 시간대별 기록을 담는 일반적인 백서와 달리, 상황에 따라 각 부서가 담당했던 주요 업무를 매뉴얼 형식으로 정리했으며, 도표ㆍ그래프ㆍ배치도 등 여러 인포그래픽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권 자료집은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이 쓴 체험담과 현장 사진들, 언론보도, 국민들의 격려와 응원편지 등이 실려 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힘든 시기에 전국에서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과 밤낮없이 환자 곁을 지켰던 의료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귀한 백서가 발간될 수 있었다”면서 “수개월간 책 발간에 힘써준 백서 발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아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코로나19 백서에 담긴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가 새롭게 닥쳐올 수 있는 감염병 팬데믹의 초기대응과 위기극복에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해 8월 28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되어 지금까지 일반진료와 확진자 치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전교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7000례 달성

▲ 분당서울대병원이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7000례'를 달성했다.
▲ 분당서울대병원이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7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비뇨의학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7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10월에 국립대병원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7000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단일기관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7000례라는 이례적인 기록은 그동안 로봇수술을 선도해왔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로봇수술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술기의 완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까지 총 7037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3910건, 신장암 로봇 부분절제술이 1865건,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꼽히는 방광암에서의 방광절제술(부분절제술 포함)이 238건 기록되는 등 다양한 비뇨기암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시행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정교한 로봇을 이용해 암이 생긴 부위만 일부 절제해 내고 신장의 기능을 살리는 신장부분절제술의 경우에는 독보적인 기록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은 신장 기능의 손실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과 높은 생존율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신장을 최대한 살리게 되면 추후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이 감소하는 만큼, 추가적인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긴다. 

이처럼 로봇수술의 활용성이 널리 입증되면서 현재는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더욱이 비뇨기암에서는 골반 뼈 안쪽까지 카메라가 들어가 정밀하게 종양을 제거할 수 있고, 신경이나 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이후에도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탁월하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적을 뿐 아니라, 확대된 시야와 떨림 없는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비뇨의학과에서 시작된 로봇수술이 이제는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도 도입돼 계속해 수술 실적이 쌓여가고 있다. 물론,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예후나 만족도도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 변석수 교수는 “2020년 10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회사에서 제공하는 로봇부분신적출술의 초심자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TR300’이라는 워크샾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앞으로도 로봇을 이용한 의료 술기의 고도화, 수술 환경과 시스템 개선, 안전하고 완벽한 로봇수술을 통해 비뇨기암 치료에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무엇보다 로봇수술에 있어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학적 가치가 높고 의미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연관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지속적 발생

▲ 곽지희 교수.
▲ 곽지희 교수.

국내에서 코로나19와 연관된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환자가 2019년 5월 첫 발생 후 지속적으로 발생,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유럽과 미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지만 원인을 알지 못해 어린이 괴질이라고도 불렸었다. 이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MIS-C)이라고 정식으로 이름 붙였다. 

지난 5월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 사례를 국내 학술지에 최초로 보고한 강북삼성병원 소아 청소년과 곽지희 교수는 지속적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코로나 19와 감염 후 2~4주 후 병이 발현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노출된 적이 있는 경우 진단되었기 때문이다.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는 가와사키병의 증상과 매우 비슷한 점이 있었다.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들은 가와사키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38.5℃ 이상의 고열 ▲사지 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 ▲비화농성 경부 임파절 종창 ▲BCG 접종 부위의 발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위장관 증상이 심해 주로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경우 쇼크 및 심장 기능 장애로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가와사키병은 호발 연령이 5세 미만에서 발병된다는 점에 반해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호발 연령이 8.5세라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심부전이나 쇼크 증상이 더 심하고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단순 가와사키병과는 차이를 보였다.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정맥 내 면역글로불린, 스테로이드 투여 등을 통해 치료했으며, 관상 동맥류 환자는 아스피린 또는 항 응고 요법을 사용했다. 

소아ㆍ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을 국내 최초로 진단한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곽지희 교수는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사망률은 약 1.5%로 높지는 않지만, 병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중환자실 치료를 요할 정도로 심하게 진행될 수 있다”면서 “다만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했을 경우 합병증이나 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국내 최초 진단되었던 환자는 빠른 진단과 빠른 치료를 실시해 현재까지도 후유증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다만 장기적인 예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심장기능 및 관상 동맥류 등과 같은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과 만난 건강 코칭, 만성질환 관리 긍정적 효과 학인

▲ 강은교 교수(좌)와 윤영호 교수
▲ 강은교 교수(좌)와 윤영호 교수

만성질환은 스스로의 관리가 특별한 처치보다 더욱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 약 복용 등 건강한 습관을 통해 일반인과 동일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만성질환과 평생 함께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환자를 위한 건강 코칭도 늘어나고 있다. 

1인 1스마트폰 시대 맞춰 최근에는 어플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코칭도 생겨나고 있다.이에 다양한 코칭 관련 연구가 있었지만, 대개 고혈압, 당뇨 등에 국한됐다.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은교, 윤영호 교수팀은 골다공증ㆍ만성호흡기질환ㆍ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코칭과 디지털 코칭의 효과를 측정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만성질환자 54명을 무작위로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N=14명)에는 자격을 갖춘 간호사들이 제공하는 12주간의 건강코칭과 ICT 기반 디지털 코칭을 모두 제공했다.

 반면, 두 번째 그룹(N=19)은 디지털 코칭만을 제공하고, 대조군(N=21)에겐 자가 관리 교육 책자를 제공했다. 

디지털 코칭은 스마트건강경영전략(Smart Management Strategy for Health, SMASH)을 적용한 ICT기반의 자가관리프로그램, ‘스마트헬싱C’를 사용했다.
 
  이후 자기관리 점수를 측정한 결과, 건강 코칭과 디지털 코칭을 함께 받은 첫 번째 그룹은 3개월 후 자기관리 전략 평가(SMASH Assessment Tool)에서 18.5점이 향상됐다. 

반면, 교육 책자만 제공받은 대조군은 점수가 2.6점 하락하면서, 양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실험군에서 우울증 비율도 개선이 있었다.
  
  신체 활동 정도도 눈에 띄는 차이가 있었다. 활동량 측정은 고딘 레저 운동 문항(Godin Leisure Exercise Questionnaire) 점수를 활용했다. 

첫 번째 그룹은 3주 이후에 12.5MET(운동강도) 이상의 운동량을 유지하는 비율이 약 85.7%에서 100%로 상승했으나, 대조군은 약 71.4%에서 66%로 감소했다.

  여러 건강 습관 개선도 관찰됐다. 건강코칭과 디지털 코칭을 받은 첫 번째 그룹은 여러 건강 습관 중에서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이’, ‘다른사람 돕기’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기준은 프로차스카의 범이론적 모델에서 다음 단계로의 발전이 관찰된 환자의 비율을 측정했다. 

범이론적 모델은 행동 변화 양상을 ①계획전단계 ②계획단계 ③준비단계 ④행동단계 ⑤유지단계 5단계로 구분한 이론이다.

  이번 연구는 건강 코칭과 ICT기반 디지털 코칭이 당뇨, 고혈압 이외 만성질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윤 교수는 “건강 코칭과 디지털 코칭의 융합된 경우 자기관리 역량 향상, 운동량 증가, 균형잡힌 식이 등 건강 습관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추후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받고 건강보험적용 단계로 나아간다면, 더 많은 만성질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반 내과 의학 저널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최신 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예병덕 교수팀, 램시마SC 효과 확인

▲ 예병덕 교수.
▲ 예병덕 교수.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 불명의 염증이 발생해 만성적으로 복통과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드문 질환이었으나 이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0년 2만 8162명에서 2019년 4만 6681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크론병 환자도 1만 2234명에서 2만 413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염증성 장질환은 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전, 환경, 면역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장기 경과를 호전시킬 수 있는 약물로 인플릭시맙이 있지만, 정맥으로 투여되다보니 환자 입장에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최근 정맥이 아닌 복부, 허벅지 등 피하조직에 환자가 직접 주사하는 피하주사제형이 개발됐는데, 기존 정맥주사제형 못지않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이 병원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팀은 전 세계 50개 의료기관의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약물인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제품명 램시마)를 정맥으로 투여하는 군과 피하조직에 투여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효능,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분석한 결과, 두 치료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 분야 최고 권위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피인용지수 17.373)’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인플릭시맙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첫 번째 생물학제제(염증 유발 과정에 관련된 특정 물질이나 경로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로, 지난 20년간 염증성 장질환의 질병 경과를 호전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인플릭시맙은 정맥을 통해 정기적으로 투여돼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이로 인해 환자의 병원 내원 횟수와 재원 시간을 줄이면서 의료자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피하주사 방식의 자가주사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예병덕 교수팀은 피하주사제형 인플릭시맙의 효능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알아보기 위해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 131명을 정맥투여군과 피하주사군으로 임의 배정해 치료 후 경과를 관찰했다.

인플릭시맙 투여 프로토콜에 따라 정맥투여군은 0, 2, 6주에 인플릭시맙을 정맥투여한 후 8주마다 정맥투여를 받았다. 피하주사군은 0, 2주에 인플릭시맙을 정맥투여했고, 6주째부터는 2주마다 피하주사제형 인플릭시맙을 투여 받았다.

22주째 두 치료군의 혈중 약물 농도를 비교했을 때, 피하주사군이 정맥투여군보다 열등하지 않았으며, 30주까지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주째에 정맥투여군은 피하주사제로 전환했는데 54주까지 추적했을 때 약물 효능과 안전성, 면역원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책임자인 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플릭시맙을 초기에 정맥투여하고 이후에는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방식을 유지할 만한 근거와 기존의 정맥투여를 피하주사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피하주사제형 인플릭시맙은 피하조직에 소량 투여해 투약 시간도 짧고 병원이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 주사가 가능해 환자에게 매우 편리하다”면서 “특히 사람 간의 접촉 빈도를 최소화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써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술ㆍ약물 도움 없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 정용안 교수(좌)와 송인욱 교수
▲ 정용안 교수(좌)와 송인욱 교수

수술이나 약물치료 없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용안ㆍ송인욱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저강도 집중초음파 자극시스템의 탐색 임상연구(A pilot clinical study of low-intensity transcranial focused ultrasound in Alzheimer’s disease)’를 SCI(E) 학술지인 ‘ULTRASONOGRAPHY’에 발표했다.

정용안·송인욱 교수팀은 저강도 집중초음파로 뇌를 자극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는 65~85세 사이의 중등도(moderate) 이상 알츠하이머병 환자 4명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각각 피검자들의 일반적인 인지 상태와 치매의 중등도를 파악하기 위해 신경심리검사를 진행했다. 

또 저강도 집속초음파의 초점을 정확히 해마(hippocampus) 영역에 타겟팅(Targeting) 하기 위해 뇌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PET-CT(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해 머리 위에 공간 좌표를 매핑(mapping) 했다.

해마는 기억력과 공간 개념을 주로 담당하고 인접 뇌영역에도 영향을 줘 감정적인 행동과 전반적인 인지과정을 조절한다. 또 알츠하이머병에서 가장 먼저 침범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서는 해마의 오른쪽 부위에 저강도 집중초음파(Low-Intensity transcranial Focused Ultrasound, LIFU)를 3분 동안 자극했다. 

초음파는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개방 임계 수치인 250Khz(킬로헤르츠) 미만의 저강도로 했다.

저강도 집중초음파 자극 후에는 MRI 검사를 통해 혈액뇌장벽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어 다음날 실시한 신경심리검사 결과 환자들의 기억력, 실행 기능, 글로벌 인지 기능이 약간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2주 후 FDG-PET(양전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를 실시해 영상을 분석한 결과, 상전두회(superior frontal gyrus), 중간대상회(middle cingulate gyrus), 방추상회(fusiform gyrus)에서 국소 뇌포도당 대사율(rCMRglu)이 증가했다(p<0.005).

정용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침습성 저초음파 자극을 통한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그 의미가 있다”면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병증의 개선 및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사례들과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의 근거를 마련하는 절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송인욱 가톨릭대 신경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강도 집중초음파 자극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있어 신경심리검사상 전두엽 기능 중심의 뇌 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나 파킨슨증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에 있어 새로운 치료법이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저강도 집중초음파 자극이 새로운 비침습성 치료법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성빈센트병원 양진모 교수, 아태 간학회(APASL) 회장 취임

▲ 양진모 교수.
▲ 양진모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양진모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양진모 교수는 오는 2022년 3월까지 아시아태평양 간학회를 이끌게 된다.

더불어 양진모 교수는 오는 2022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1차 아시아 태평양 간학회(APASL 2022 SEOUL)의 조직위원장 역할도 맡게 됐다. 

한국에서 아시아 태평양 간학회가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으로, 양진모 교수가 대한간학회 이사장 재임시절 이뤄낸 쾌거이기도 하다.

양진모 교수는 그동안 대한간학회 이사장, 총무이사, 간행위원, 경인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며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과 환자 진료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간학회는 간 질환의 학문적 발전과 교육을 위해 1978년에 창립된 국제 학술단체로 40여 개 나라에서 회원 5000여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간학회, 유럽 간학회와 함께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꼽힌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진,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보존 위한 최적의 마취 조건 규명

▲ 채영준 교수(좌)와 이정만 교수
▲ 채영준 교수(좌)와 이정만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의 다학제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마취 조건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 또한 발생 시 대부분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에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 진행성 갑상선암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여전히 갑상선암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이 발생해 목소리 변성과 음식물을 삼키는 데 장애가 발생하는 빈도는 약 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수술기법이 발전해 왔는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후두신경 감시술이다.

 그러나, 후두신경 감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전신마취 시 신경근차단제의 효과가 적절한 시기에 역전되어야 하는데, 역전이 부족하거나 과할 경우에는 후두신경감시가 실패하거나 수술 중 갑작스러운 환자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어 최적의 신경근차단 역전을 위한 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ㆍ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8월까지 갑상선 수술을 위해 보라매병원에 방문한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슈가마덱스(sugammadex)의 최적 투여량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수술 대상자를 1mg/kg의 저용량군과 2mg/kg의 고용량군으로 분류해 각각 투여한 결과, 저용량을 투여했을 때 후두신경 자극신호의 질적인 차이 없이 수술 도중 발생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환자의 갑작스런 움직임이 최소화된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를 진행한 채영준·이정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후두신경 보호를 위한 신경감시를 이용하는 최신 갑상선 수술 방법을 이용할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경감시를 위한 신경근차단 역전제 슈가마덱스의 최적 투여 용량을 규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계가 세계 의학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갑상선 수술과 마취 영역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본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이 수행하는 모든 갑상선 수술에서 후두신경감시술을 사용하여 수술 중 후두신경마비율을 1%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지인 ‘후두경(The Laryngoscope)’에 지난 2021년 3월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 ‘메디人’ 도입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3월 2일(화)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인 ‘메디人’ 도입ㆍ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3월 2일(화)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인 ‘메디人’ 도입ㆍ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3월 2일(화)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인 ‘메디人’ 도입ㆍ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디人은 건협 전 직원이 사용하는 그룹웨어 시스템으로, 메일ㆍ전자결재ㆍ메신저ㆍ업무공유·근태관리 등의 업무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 그룹웨어 시스템의 사용자 증가, 디지털 업무환경으로의 전환 요구 및 정부 정책을 준수할 수 있는 Non-ActiveX 기반의 그룹웨어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부터 메디人 도입을 추진, 약 5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현업에 적용하게 됐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에 정부의 권장 정책 이행을 준수하기 위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탑재해 문서 호환성을 높였고, 상위수준의 보안적용과 자체 검색엔진을 탑재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메디人 도입을 통한 스마트한 업무환경 제공으로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보안성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이와 함께 고객에 대한 의료서비스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김용림 병원장,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 동참

▲ 경북대병원 김용림 병원장은 8일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 경북대병원 김용림 병원장은 8일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북대병원 김용림 병원장은 8일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는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라는 주제로 각 가정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 경보기의 설치를 독려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박태인 경북대의과대학장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김용림 병원장은 챌린지 동참 사진을 경북대병원 SNS를 통해 공개했다.

김용림 병원장은 “우리 병원도 화재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시설점검 및 인근 소방서와의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앞으로도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분자진단검사실 확장 오픈

▲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5일(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진단이 가능한 분자진단검사실을 확장 오픈했다.
▲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5일(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진단이 가능한 분자진단검사실을 확장 오픈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5일(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진단이 가능한 분자진단검사실을 확장 오픈했다.

진단검사의학과(주임과장 김용균)는 코로나19 자체 검사 자격 요건을 갖추고 BSC(생물학적안전 음압장치)시설을 설치해 검사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최신 유전자증폭(PCR) 검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코로나19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외부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결과를 통보받는데 10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됐으나 자체검사 시행으로 4시간 내로 확진 여부가 확인 가능하고 검사 정확도는 약 99% 이상이다. 야간 응급선별검사는 1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분자진단검사실 확장 오픈으로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노원구 체육회와 업무협약

▲ 노원구체육회 최용갑 회장(좌)과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노원구체육회 최용갑 회장(좌)과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은 8일 오후 1시 연구동 화상회의실에서 노원구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유탁근 병원장, 유승기 진료1부원장, 김재훈 기획실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노원구체육회 최용갑 회장, 최경식 고문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대 활성화를 약속하며 이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노원구체육회 회원과 가족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우대서비스 제공 △외래‧입원 진료비 감면 혜택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최용갑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원구체육회 가족들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인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국민 건강 증진 이념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탁근 병원장은 “체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장려하고 나아가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는 노원구체육회와 좋은 인연이 돼 뜻깊다”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한 목표를 가진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칠곡경북대병원 권태균 병원장,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 동참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태균 병원장이 지난 4월 8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와 침체된 경기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동참했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태균 병원장이 지난 4월 8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와 침체된 경기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동참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태균 병원장이 지난 4월 8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와 침체된 경기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 ‘Good소비Good대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구시 주관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하여,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 이용 및 선결제 운동을 릴레이 형태로 전파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공식 SNS를 통해 챌린지 동참 사진을 게시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이번 착한 소비 챌린지가 병원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대구 전역에 걸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립대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인 스티븐 알렌 준장의 추천을 받은 권태균 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경북대학교 박태인 의과대학장과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승엽 이사장을 추천했다.

◇칠곡경북대병원 박수연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우수 학술상 수상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

▲ 박수연 교수.
▲ 박수연 교수.

항문외과 박수연 교수가 지난 4월 2일 개막해 4일까지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제54차 학술대회 임상연구 부문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수술이 어려운 직장암 환자의 완치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수술 전 단기 방사선 요법(5회)과 항암요법 치료법(4회)을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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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연 교수는 “기존의 장기 방사선 요법과는 다른 단기 방사선요법으로, 방사선 치료는 5회만 시행하고 방사선 요법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더라도 항암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치료 효과와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연 교수는 대장ㆍ직장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중개연구와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차기 이사장ㆍ석승한 차기 회장 선출
대한신경과학회는 4월 2일 개최된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를, 차기 회장에는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에 출범, 약 2500여 명의 신경과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학술단체다.

김재문 차기 이사장은 뇌전증과 두통을 전공했으며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두통학회장 및 대한 임상신경생리학 회장을 역임, 현재 clinical neurophysiology practice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차기 이사장은 “신경과는 치매,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노인질환과 뇌졸중, 뇌전증, 수면질환, 두통, 어지럼증, 말초신경/근육질환, 척수질환, 통증 등을 진료하는 전문과로서 급증하는 노인인구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는 막중한 국가적 책무를 갖고 있다”가 강조했다. 

그러나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적절히 진료해야 하는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 매우 부족하다”며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2012년 15.7%에서 2020년 20% 이상으로 약 1/4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신경과 전공의의 정원은 104명에서 82명으로 약 1/5 이상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급성뇌졸중의 획기적인 치료로 응급실에서의 근무 강도는 매우 증가해 진료인력과 업무 강도의 불균형은 매우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신경과를 희망하는 많은 젊은 의학도들이 신경과 전공의들의 심각한 업무 강도를 보고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진심으로 안타깝다”면서 “신경과 전공의 정원을 시급히 증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진료의 중요성에 비해 신경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높지 못하다”면서 “꾸준한 홍보에 더해 국민들께 신경계 질환의 예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100세 시대 우리 국민들의 뇌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최초의 비수도권 신경과학회 이사장으로서 노인인구의 비중이 더욱 높은 비수도권 지역의 신경과의 불균형된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면서 “대한신경과학회는 국민의 뇌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언론, 국회, 정부와 힘을 모아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년이다.

한편, 석승한 차기 회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운영 안산시립 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뇌건강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2017년까지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2013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3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 인증 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했다.

석 차기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 고령화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포함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해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 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학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병원, 보건의 날 맞아 도지사 기관 표창

▲ 단국대병원이 지난 7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지역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 단국대병원이 지난 7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지역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7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지역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고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보건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병원의 손실을 감내하며 전 교직원이 코로나19 대응과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중증 코로나19 확진자를 중심으로 치료해왔다. 

이탈리아 재외국민이 임시로 거주했던 충남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인 천안의료원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를 담당하기도 했다.
  
병원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을 운영하며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매년 충남지역 15개 시군을 방문해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응급의료 교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복지부, 시민사회단체와 보건의료 혁신방안 논의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8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을 포함해,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11차 회의에는 그간 협의체에서 논의한 ▲환자 안전과 인권 ▲공공의료 ▲의료전달체계 ▲소비자 정보 확대와 선택권 강화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등 논의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그간 협의체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2020년 12월)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공공병상 5000개 확충 추진, 대전동부권과 부산서부권 지방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공공의료 강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에 헌신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형평성있는 지원을 위해 원 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예산 확보(추경 480억원), 치료 병상에 필요한 적정 의료인력 기준을 마련했고, 비급여 정보공개 확대 등 의료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날 협의체에서는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보장을 위한 의료 공공성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인력 확충 등 보건의료체계의 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코로나19 방역ㆍ치료, 차질 없는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정부, 시민사회, 의료계가 더욱 합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올해 상반기에 ‘보건의료발전계획’을 마련해 의료 공공성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적정 진료환경을 위한 지원 대책과 의료인력 수급방안 등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각계에서 제시해주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바람직한 보건의료의 미래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시민사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피해우려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1년도 석면피해우려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1년도 석면피해우려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1년도 석면피해우려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지역은 ▲경기도 안양시 ▲울산 울주군 ▲충북 청주시 ▲경기 평택시 ▲서울 노원구 등이다.

이들 지역 내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지역, 석면함유 가능광산, 재개발ㆍ재건축 등 석면노출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건강영향조사는 석면피해 의심자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설문(문진) - 흉부X선 촬영 - 전문의 진찰 등으로 진행된다. 

조사에서 피해 의심자로 분류되면 다시 고해상도CT검사, 폐기능검사, 폐확산능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모든 검사에서 석면관련 질환(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을 앓고 있음으로 최종 판명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치료비 등 각종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건강영향조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번 조사지역이 아니라도 석면피해가 의심되면 전화(041-570-3812) 신청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진 센터장은 “2009년부터 매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수천 명의 석면피해자들을 찾아냈다”면서 “올해 조사에도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환자안전의 날 변경ㆍ의약품 주입펌프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7일 제11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위원장 강도태 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환자안전위원회는 환자안전법 제8조에 근거해 복지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1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환자안전에 관한 주요 시책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번 제11차 회의에서는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18~2022)에 따른 2020년 추진실적과 2021년 이행계획 ▲환자안전사례분석 TF(의약품 주입펌프 조작오류)를 보고 받았고, 환자중심 안전 문화 조성을 알리는 ‘환자안전의 날’을 올해부터는 기존 5월 29일에서 9월 17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대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의무화’ 규정 신설(2020년 1월 29일 환자안전법 개정) 및 의료기관을 위한 ‘의무보고 가이드라인’ 배포(2020년 12월)하고 2020년도 환자안전 자율보고 건수 1만 3919건 분석, 그 중 27건에 대한 관련 조치 시행(주의경보 7건, 보고서2건, 정보제공지 8건 등)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소아 낙상’ 등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7건), ‘주사 감염 예방 환자안전 가이드라인 발간’ 등 환자안전 환류체계를 구축했다.

중소 보건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지역환자안전센터 예비사업(4개 기관)을 진행해 환자안전사고 교육,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수행했고, 국내 15개 공공의료원을 대상으로 ‘2019년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하여 국내 환자안전사고의 빈도,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공모전, 환자안전 서포터즈 창단 등 환자 중심 안전문화 조성 실적이 포함됐다.

또한 환자안전사고 보고 접수 및 관리를 위한 환자안전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기능 고도화를 추구하고, 보고되는 중대한 환자안전사고의 체계적인 분석하고 및 가이드라인의 개정을 통해 효율적 환류체계 안정적 운영을 실시한다.

2020년 예비사업의 시사점을 반영하여, 중소 보건의료기관(중소병원, 의원 및 약국)의 환자안전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해 교육ㆍ예방의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2021년 총 5개소)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솔루션을 위한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IoT) 등을 활용한 환자안전 연구개발R&D(2021년, 총 8억 원)을 계획했다.

그리고,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환자안전 서포터즈, 공모전, 대국민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 의사소통 강화프로그램 등 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항암제 등 수액 의약품의 투입량, 시간 등을 정밀하게 조정해 주는 디자인 요소를 파악하고, 동작버튼 사용성 실험을 통해 사용자 오류를 최소화하는 표준 디자인(수액 라인 설치 방향, 버튼 위치/색상 등 인터페이스 모델)을 의료기기 업체에 제공하여 신제품 개발에 활용토록 했다.

단계별(기기 구매, 설치 및 체내 주입 등) 주의사항 및 교육내용을 포함한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의료기관 취급자들의 조작 오류를 최소화해 환자안전 사고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9월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 지정에 따른 환자안전 Global Action Plan 동참 요청에 따라 환자안전의 날을 기존 5월 29일에서 9월 17일로 변경하는 안이 의결됐다. 

복지부 이창준 국장은 “9월 17일 환자안전의 날 일정에 맞춰 제4회 환자안전 주간 행사를 실시하여, 환자안전에 대한 전세계적 노력에 우리나라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 나아가 모든 국민이 동참해 환자안전, 의료질 개선 통한 국민안전이라는 결실이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전국적 규모의 의식과 행사를 통해 환자 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환자안전법’또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환자안전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 전국서 비만율 최저 유지
건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무식 교수는 2020년도 대전광역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20년 8월 16일부터 시작해서 10월 31일까지 대전광역시민 4579명을 대상으로 진행도ㅑᅟᅢᆻ으며, 총 18개 영역 142개 조사문항으로 가구조사 3문항, 개인조사 94개 문항(흡연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 고혈압 등 질병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문항 45개의 문항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전시의 현재 흡연율은 17.3%로 전국 19.8%에 비해 2.5%p 낮아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었으며, 전년도 18.9%에 비해 1.6%p 감소하여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5개구 중에서 동구가 22.2%로 가장 높았으며, 유성구가 13.5%로 가장 낮았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31.9%로 전국 36.6% 보다 4.7%p 낮은 수준으로 전년도 35.3%에 비해 3.4%p 감소했다.

동구가 42.0%로 가장 높았고, 유성구 25.0%로 가장 낮았다.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전국 46.8%에 비해 42.2%로 4.6%p 낮았다. 

또한 현재 흡연자의 직장내 간접흡연노출률이 전국 13.5%에 비해 17.2%로 3.7%p 높아 전국에서 높은 수준으로 금연사업의 개선과 직장내 금연환경 조성이 시급해 보인다. 
      
월간 음주율은 56.5%로 전국 54.7%보다 1.8%p 높았지만, 전년도 58.7%에 비해서 2.2%p 낮아진 결과였다. 구별로는 중구가 58.4%로 가장 높았으며, 대덕구가 53.1%로 가장 낮았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14.5%로 전국 15.4% 보다 0.9%p 낮았으며, 전년도 15.0%에 비해 0.5%p 낮은 결과였다. 서구는 12.8%가 가장 낮았고, 중구가 17.8%로 전국보다 2.4%p 높았다. 

걷기 실천율은 33.3%로 전국 37.4%에 비해 4.1%p 낮았고, 전년도 47.0%에 비해 13.7%p 낮아져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었다. 동구가 21.9%로 가장 낮았고, 대덕구가 40.5%로 가장 높았다.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19.1%로 전국 중앙값 19.8%에 비해 0.7%p 낮았고, 전년도 28.4%에 비해서 9.3%p 낮은 결과였다. 

대덕구가 27.0%로 높았고, 동구가 9.1%로 낮았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방역사업과의 균형감있는 보건사업 추진과 이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시급해 보인다. 

비만율(자가보고)은 27.0%로 전국 중앙값 31.3%에 비해 4.3%p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8년도 30.0%에 비해서 3.0%p 낮아진 결과였다. 서구가 20.1%로 가장 낮았고, 동구가 32.8%로 높았다. 연간 체중조절시도율은 69.6%로 전국 중앙값 65.8%에 비해 3.8%p 높았으며, 전년도 69.8%에 비해 0.2%p 낮았다. 동구 61.2%로 낮았고, 서구가 73.9%로 높았다. 

영양표시활용율은 89.3%로 전국중앙값 83.2%에 6.1%p 높은 수준으로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영양표시활용율은 전년도 88.1%에 비해서 1.2%p 높았다. 서구가 94.7%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가장 낮았다. 

일상생활 중 많이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는 23.9%로 전국 중앙값 26.2%에 비해 2.3%p 낮았고, 이는 전년도 25.2%에 비해 1.3%p 낮은 결과였다. 유성구가 29.7%로 높았고, 동구가 18.2%로 낮았다. 

우울감 경험율은 4.8%로 전국 중앙값 5.7%에 비해 0.9%p 낮았고, 전년도 4.2%에 비해 0.6%p 높아진 결과로, 동구가 3.4%로 가장 낮았으며, 유성구가 6.2%로 높게 나타났다. 우울증상으로 인한 전문가 상담율은 전국 중앙값 22.3%에 비해 3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이에 대한 심층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은 18.6%로 전국 중앙값 19.2%에 비해 0.6%p 낮았는데 전년도 19.1%에 비해 0.5%p 낮은 결과였다. 대덕구가 22.9%로 높았고, 유성구가 17.1%로 낮았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은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은 93.1%로 전국 중앙값 93.1%와 동일하였으며, 전년도 91.8%에 비해 1.3%p 높아진 결과로, 동구 96.9%로 높았고, 유성구가 88.5%로 낮았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은 7.1%로 전국 중앙값  8.3%에 비해  1.2%p 낮았으며, 이는 전년도 7.5%에 비해 0.4%p 낮아진 결과였다. 대덕구가 9.4%로 높았고, 서구가 5.5%로 낮았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은 75.0%로 전국중앙값 91.5%에 비해 16.5%p 낮았다. 

이는 전년도 94.9%에 비해 19.9%p 낮아진 결과로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이에 대한 심층분석과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동구가 88.5%로 높았고, 대덕구가 63.4%로 낮았다.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63.4%로 전국 중앙값 55.6%에 비해 7.8%p 높았는데 이는 전년도 52.4%에 비해 11.0%p 높아진 결과로 전국 최고수준이다. 대덕구가 55.3%로 가장 낮았으며, 동구가 72.7%로 가장 높았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25.6%로 전국중앙값 26.4%보다 0.8%p 높았다. 이는 전년도 35.4%에 비해 9.8%p 낮아진 결과로 전국 중위수준이다. 코로나-19 유행상황의 영향이 커보이 것으로 생각된다. 동구가 15.4%로 가장 낮았으며, 서구가 29.6%로 가장 높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41.0%로 전국 중앙값 45.9%에 비해 4.9%p 낮았다. 이는 전년도 39.3%에 비해 1.7%p 높아진 결과이나 전국 하위수준이다. 중구가 38.5%로 가장 낮았으며, 대덕구가 45.3%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염려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족중 건강취약자 감염 염려(87.2%), 경제적 피해(80.8%), 감염으로 인한 주변의 비난과 피해(80.1%), 감염 염려(77.3%), 사망에 대한 염려(47.4%) 등 순이었다.  

이무식 교수는 “2020년도 대전광역시민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의 시사점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체활동 및 걷기 실천율 향상 등 건강생활 실천율 개선 등을 위한 시급한 노력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속적인 금연사업 특히, 직장 금연환경 개선사업의 추진, 당뇨병 치료율 향상 등을 위한 비대면 사업 및 프로그램의 추진을 주문드리고 추후 대전광역시 및 5개구는 시 보고서와 각 구 보고서 그리고 구체적인 분석결과 등을 활용해 지역 보건의료사업 개발 기획 및 평가의 근거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는 지난 13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0년 조사사업에서도 ‘매우 우수’ 평가인증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로 만성질환 진단검사 질 향상 유도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오는 26일 만성질환 주요 진단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진단검사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는 진단검사기관(의료기관, 검사수탁기관)에서 사용하는 시약, 장비, 교정물질로 이루어진 검사체계의 만성질환 6개 주요 검사 항목(당화혈색소, 크레아티닌,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콜레스테롤)에 대한 정확성 평가이다.

이 품질평가는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 정밀도, 총오차, 직선성 등을 국제기준에 따라 분석해 평가하며, 이 평가로 만성질환의 진단의학검사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관은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사업 안내 누리집(www.mlt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4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만성질환예방과(cicho7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질환 진단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진단의학표준검사실’을 설치, 주요 진단검사 항목(당화혈색소, 크레아티닌,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 콜레스테롤)의 표준검사법 구축, 국제 인증(국제임상화학회, 국제지질표준검사실네트워크) 획득 등 국제 표준검사실을 운영해왔다.

국가진단의학표준검사실에서는 국내 진단의학검사 표준화를 위해 ‘진단검사기관 대상 정확도 평가’와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만성질환의 정확한 진단관리를 위하여 진단검사 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됨에 따라, 국내의 만성질환 진단검사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사전 안내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방식의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만성질환예방과 이선규 과장은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를 통하여 진단검사기관에서 양질의 진단검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여 진단검사의 질 향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대 의대 동창회,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계 변화 및 방향 논의

▲ 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7일 전남대병원 내 의학박물관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다는 주제로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 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7일 전남대병원 내 의학박물관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다는 주제로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7일 전남대병원 내 의학박물관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다는 주제로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근 지방국립대 의과대학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된 전남대의과대학 동문 이필수 신임 회장과 정성택 전남대총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이재혁 전남대의과대학장, 정종길 전남대의과대학 동창회장, 김신곤 전 전남대병원장, 고광일 전남대의과대학 동창회 수석부회장, 양한모 전 전남대의과대학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대학총장, 대학병원장, 대한의사협회장 등 교육 및 의료계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만큼 토론 내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집중됐다.

포럼 내용은 국내 의료 및 의학교육의 문제점 및 나아갈 방향,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계의 변화, 코로나19 계기로 본 미래 의학교육 전망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는 의사대표 단체로서의 향후 운영계획, 정성택 총장에게는 우수학생 유치 및 우수교원 확보 방안, 이재혁 의대학장에게는 학생 교육 및 연구력 향상 방안, 안영근 병원장에게는 새로운 인술 100년을 위한 새병원 건립 방안 등에 대한 답변을 듣는 세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남대 의과대학 동창회는 앞으로도 주요 교육 및 의료현안에 따라 포럼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6월부터 전화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인공지능 전화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ㆍ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자체 구축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시스템 기획 및 개발을 위한 관련 정보 및 구축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SKT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 활용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르면 6월부터 전화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읍면동을 통해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문자 또는 민간에서 만든 프로그램 (카카오톡ㆍ네이버앱ㆍ토스 등)으로 예약일정 및 이상반응 증상 발현 시 대처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보화 기기(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을 위해,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전화 음성으로 사전에 안내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은경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현아 SKT 컴퍼니장(AI&CO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 신우영 교수, 임상노인의학회 자유연제발표 우수상 수상

▲ 신우영 교수.
▲ 신우영 교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가 지난 4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우영 교수팀(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 연세대 원주의대 강대용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 및 유형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노인 인구 및 복합만성질환의 증가로 다제약물(polypharmacy) 복용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다제약물 복용은 약물이상반응, 낙상, 골절,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뿐 아니라 사망 위험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신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판별군집분석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군의 유형을 분류했다.   

다제약물 복용군은 다제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군에 비해 평균연령이 더 높았고, 의료기관 외래방문일수와 입원일수, 방문의료기관 수가 더 많았으며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 방문비율도 더 높았다. 

또한, 동반 질환에서 매우 높은 비율로 고혈압, 지질대사장애, 당뇨병, 무릎관절증 등의 경증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고, 특히 우울증, 불안 등의 정신과 질환과 신기능부전, 만성뇌졸중, 치매 등의 중증 만성질환이 다제약물 복용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하여 1.5~3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우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각 특성에 따른 유형을 고려하여 관리 대상군을 나누고 관리방안 및 제도를 다양화하는 것이 다제약물 복용자의 관리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며 “국내 다제약물 복용 현황과 세부 유형에 관한 기초자료를 처음으로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다제약물 관리를 위한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우영 교수는 중앙대 의학전문대학원과 동 대학원 의과대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가정의학과 임상조교수대우로 재직 중인 가운데, 다제약물, 노인의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수빈 전 아나운서, 분당차병원 암센터에 500만원 기부

▲ 조수빈 전 아나운서.
▲ 조수빈 전 아나운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가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친절과 환자를 위하는 정성에 감동했다”며 “특히 환자 입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료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뜻에 따라 기부 전액을 ‘분당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적립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심장학회,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재시술 치료 전문가 합의문 발표
대한심장학회(회장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2021년 급성 심근경색증 중재시술 치료 전문가 합의문을 제작,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증의 약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에 이어 1년 만에 중재시술 치료에 대한 것을 발표한 것으로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했으며, 내용은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합의문 제정위원으로는 가톨릭의대 장기육, 추은호, 이관용, 임성민 교수, 전남의대 안영근 교수, 성균관의대 양정훈 교수, 조선의대 김현국 교수가 참여하였고, 검토위원으로는 계명의대 남창욱, 조윤경 교수, 경희의대 김원 교수, 경북의대 이장훈 교수, 서울의대 윤창환 교수,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합의문은 외국의 치료방법을 참조해 국내 치료 경험 및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 KAMIR) 논문을 토대로 우리나라 환자에 적합한 중재시술 요법을 정리한 것으로 국내 의료진들에게 심근경색증 환자의 중재시술 치료를 위한 적절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의문에는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의 재개통술, 비경색 혈관의 재개통술 전략,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기계 순환 보조장치, 비폐쇄성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증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 시에는 약물방출 스텐트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 시에는 요골동맥 접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며, 대퇴동맥을 통하여 시술한 경우는 혈관봉합 기구의 사용을 고려한다. 

혈전흡인술은 모든 환자에서 권고되지는 않지만, 혈전이 많은 병변에서는 고려할 수 있다. 혈소판 IIb/IIIa 억제제는 no reflow 현상이 있거나 혈전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또 ST 분경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는 통상적으로 관상동맥 중재술과 중재술을 권고한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흉통이 반복되는 경우, 심실성 부정맥, 기계적 합병증, 급성 심부전증, 심전도 aVR 혹은 V1 유도에서 ST분절 상승이 있으면 즉각적인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을 시행한다. 즉각적인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이지만,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24 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을 시행한다. 

즉, 관상동맥 조영술의 최적의 시점은 환자별 위험도에 따라서 결정한다. 
 
심인성 쇼크가 동반된 환자의 경우에 경색 원인 혈관 병변을 먼저 시술한 후에 비경색 혈관 병변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고려한다. 
 
심인성 쇼크를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상적으로 IABP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나,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심실중격결손증, 심실벽 파열과 같은 기계적 합병증이 동반된 심인성 쇼크환자에서는 IABP를 고려할 수도 있다. 

수액 및 승압제 치료에 불응하는 쇼크가 동반된 환자에서 단기저으로 기계 순환 보조장치를 고려할 수 있다. 저산소증이나 심정지 상태에서는 VA-ECMO가 적절한 기계순환 보조장치가 될 수 있다. 
 
비폐쇄성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는 환자의 임상 상황에 따라서 관상동맥 연축 유발검사, 혈관 내 영상검사 및 심장자기공명 영상 등을 활용하여 비폐쇄성 관상동맥에 의한 심근경색증 원인을 규명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2차 예방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대한심장학회에서는 2005년부터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KAMIR)를 시행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은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법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까지 7만 7000명의 환자를 등록해 312 편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


◇치협 31대 집행부, 첫 ‘회원과의 대화’ 개최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6일 대회원 소통 회무 공약의 일환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6일 대회원 소통 회무 공약의 일환으로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6일 대회원 소통 회무 공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일선 개원가 민심을 회무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영호ㆍ전혜림ㆍ이준형ㆍ김민수ㆍ김성헌ㆍ박영민ㆍ신종기ㆍ김성오 등 8명의 회원과 이상훈 협회장, 김용식 치무이사만 직접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원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이번 회원과의 대화 전 과정은 치의신보TV에서 유튜브로 생중계 했으며,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일반 회원들의 질문도 받는 등 치협 집행부와 회원 간 열린 소통의 장이 됐다. 

개원가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필요성을 민원 제기해 정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했다”며 “특히 보건복지부에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유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제도 개선안을 만들어 정부와 국회, 타 직역을 설득하는 작업에 임기 말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보조정책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사업장 고용인원수 기준을 낮춰달라고 정부에 요청하는 등 국가 고용정책 혜택을 더 많은 치과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불법 과장ㆍ과대 의료광고 근절에 대해선 “치협 의료광고심의위를 통해 원천적으로 가격표시 광고를 불허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불법 소지가 있는 의료광고를 지속한 10개 의료기관을 검찰에 고발조치한 데 이어  전국 시도지부와 연계해 문제 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을 추가 고발 조치해 나가겠다”고 지적했다.

외부 회계감사 도입에 대해 이 협회장은 “치협은 최근 선진회계법인과 계약을 통해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사전 용역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정확한 결과를 오는 4월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 대의원 증원에 대해선 기존보다 여성대의원 수를 9명 증원하는 정관개정안이 올해 꼭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여성대의원 수를 ‘각 지부(군진지부 제외)에서 1인씩 선출된 여성 회원 17인’으로 확대하는 정관개정안을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11개 전문분과학회 및 치협 보험담당 임원, 재야의 보험 고수들이 총 집결하는 ‘치과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그랜드 심포지엄’ 개최 제안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이 같은 대토론회 개최를 약속했다.

이 협회장은 “근관치료 인정 횟수 확대로 실질적인 건보급여 지급액이 1.5% 정도 올라, 실질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3%를 넘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현재 수가협상준비위를 구성해 올해 수가 협상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회원을 위한 보험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 협회장은 건보급여 적용 특정 술식과 관련 시술자 제한 규정의 부당성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해당 진료를 많이 하는 특정 전문과 전문의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나쁜 선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보급여 적용 항목에서 시술기관과 시술자 제한은 치과의사의 진료권과 환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협회 입장을 정부기관에 전달했다. 이 같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갖고 계속 대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원과의 대화에서는 ▲치협의 대국민 홍보활동 ▲젊은 회원 회무 참여기회 확대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온라인을 통한 회원 질의로 ▲치과의사수 감축 ▲치과 감염관리비용 상승에 따른 대책 ▲회비 집행의 투명성 ▲회무 플랫폼 구축 현황 등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와 함께 이상훈 협회장은 “투명한 회비 집행을 위해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관련 복무서약을 받고 클린카드를 도입하는 등 회무와 관련 없는 지출을 원천 차단했다”며 “‘최소한 존경은 받지 못해도 회원 및 조직원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협회장이 되지는 말자’고 다짐하며 회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치협의 개혁과 치과계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노력하고 있고, 회원위에 군림하지 않고 회원 옆에서 회원아래에서 엄마의 리더십, 돌봄의 리더십으로 낮은 자세로 끝까지 임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을 회무 추진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림 혁신위원회’ 발족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26일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달 26일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달 26일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림 혁신위원회는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 운영한다. 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조직 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리직, 간호직, 의료기사직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위원들은 두 개의 팀으로 나눠 ▲혁신 아이디어 발굴팀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으로 활동한다.

‘혁신아이디어 발굴팀’은 내ㆍ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 및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병원ㆍ부서ㆍ직원 간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창구를 개설한다. 특히 현업부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는 의료환경에 직원들의 조직문화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림대성심병원이 환자중심병원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교직원 모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림 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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