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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주요 지표마다 존재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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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주요 지표마다 존재감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08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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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 비중 증가
시가총액ㆍ소매판매액ㆍ수출액에서도 비중 늘어

지난해 제약산업이 주요 지표마다 비중이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들 중 의약품업종의 매출액 비중은 1.47%로 2019년보다 0.1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에서 2.57%로 0.57%p 확대됐고,  순이익은 2.08%에서 3.02%로 0.94%p 급등, 3%를 넘어섰다.

▲ 지난해 제약산업이 주요 지표마다 비중이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해 제약산업이 주요 지표마다 비중이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의약품업종이 차지하는 비중도 대폭 증가했다. 

2019년 77조 규모였던 의약품업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150조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3%에서 7.57%로 2.34%p 급등한 것.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의약품의 소매판매액 역시 2019년 21조 6709억원에서 지난해 22조 9721억원으로 6.0% 증가,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8%에서 4.83%로 0.25%p 확대됐다.

그동안 존재감이 가장 미미했던 수출액에서의 비중도 확대됐다.

지난해 의료용 물질 및 약제제품(SITC54)의 연간 수출액은 72억 2123만 달러로 2019년보다 69.6% 급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9%에서 1.41%로 0.62%p,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1%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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