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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의약품업종 유일 매출순위 Top1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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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의약품업종 유일 매출순위 Top100 진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06 12: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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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694개 업체 중 99위
유한양행 105위ㆍ종근당 121위ㆍ녹십자 128위ㆍ삼성바이오로직스 136위
매출액 성장률은 7개 제약사 Top 100 진입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제약사들이 유가증권 시장 매출액 성장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거래소가 5일 발간한 ‘2020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실적분석’에 따르면, 의약품업종에 포함된 42개 12월 결산법인 중 7개사가 매출액 성장률 100위 안에 들어섰다.(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금융업 및 2019년 대비 실적 비교 불가 업체 제외 694개사 대상,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순위에서는 셀트리온에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어섰고, 셀트리온을 포함해 1조원을 넘어선 5개 제약사가 1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약계에서도 조금씩 덩치가 큰 대형 업체들이 늘어가고 있다.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제약사들이 유가증권 시장 매출액 성장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제약사들이 유가증권 시장 매출액 성장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먼저 매출액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1조 6898억원으로 694개 업체 중 99위를 기록, 100위 안에 진입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1조 5679억원으로 105위, 종근당이 1조 3005억원으로 121위, 녹십자가 1조 2278억원으로 128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 1648억원으로 136위에 오르며 1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9448억원의 대웅제약이 153위, 8724억원의 한미약품이 164위, 7643억원의 광동제약이 178위, 6922억원의 제일약품이 191억원으로 200위 안에 자리했다.

이어 5000억대의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이 4000억대의 보령제약과 함께 250위 안에 들어섰다.

3000억을 넘어선 대원제약은 2000억대의 동화약품, 삼진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보제약, 일양약품, 영진약품 등과 함께 300~400위 사이에 포진했다.

이들과 함께 1000억대의 매출을 올린 신풍제약과 하나제약, 환인제약, 부광약품, 이연제약, 국제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일제약, 명문제약 등이 400~500위 사이에 자리했다.

이외에 1000억 미만의 우리들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동성제약, 유유제약, 삼성제약, 일성신약,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에이프로젠제약, 종근당홀딩스, 일동홀딩스 등은 500위 밖에 머물렀다.

매출액 성장률에서도 셀트리온이 가장 돋보였다. 72.10%의 성장률로 전체 유가증권시장 594개 12월 결산법인 중 13위에 오르며 의약품 업종 내에서 선두를 기록한 것.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6.02%로 15위, 종근당홀딩스가 41.08%로 31위, SK바이오사이언스가 22.66%로 55위, 종근당이 20.58%로 62위, 국제약품이 16.38%로 90위, 파미셀은 16.22%로 91위를 기록, 15%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한 7개 업체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의약품업종에서 시가총액 Top3를 형성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3대 바이오업체들이 모두 매출 성장률 Top 10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과 함께 경보제약도 12.30%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117위로 100위 밖에 머물렀고, 일동제약과 삼성제약 등 8% 이상 성장한 제약사들이 뒤를 이어 15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환인제약과 일양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한독, 하나제약, JW중외제약 등 5% 이상 성장한 제약사들이 200위 안에 진입했다.

나아가 신풍제약과 진원생명과학, 보령제약, 제일약품, 유유제약, 광동제약, 삼일제약, 우리들제약, 동성제약, 한미약품, 부광약품 등 2019년보다 소폭이라도 매출액이 늘어나 제약사들이 모두 30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이외에 2019년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업체들은 모두 300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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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1-04-06 13:26:25
그러나 시총은 삼바가 젤높은 조작질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