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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DPP-4억제제, 코로나19 확진 당뇨병 환자 중증ㆍ사망 위험 60% 줄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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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코로나19 확진 당뇨병 환자 중증ㆍ사망 위험 60% 줄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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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 이상열 교수, 당뇨병 치료제와 코로나간 연관성 규명

▲ 이상열 교수.
▲ 이상열 교수.

경희대의료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두 기관의 코로나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와 코로나 간의 연관성 연구를 진행했다. 

코로나 확진을 받은 당뇨병 환자 총 1536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 832명, 건강보험공단 : 70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와 RAS 차단제 사용유무에 따른 코로나 진행정도를 확인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DPP-4억제제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코로나 중중치료 및 사망 위험도가 60% 이상 감소하는 유의한 통계적 수치를 확인했다.

반면, RAS 차단제는 사용하지 않은 환자 대비 의미 있는 증·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두 약제를 병용함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또한 없었다. 

이상열 교수는 “분석연구의 객관성과 정확도 확보를 위해 건강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 두 기관의 데이터를 교차활용, 결과의 신뢰도 제고에 신경썼다”며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인된 기전은 없으나, DPP-4억제제가 코로나 환자의 급성기 면역 반응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다각도적인 후속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 제목은 ‘DPP-4 억제제 및 RAS 차단제가 코로나 확진 당뇨환자의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a DPP-4 Inhibitor and RAS Blockade on Clinical Outcomes of Patients with Diabetes and COVID-19)’으로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3월호에 게재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권고안 발표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코스모)가 ‘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 (환자용)’을 발표했다.

▲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코스모)가 ‘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 (환자용)’을 발표했다.
▲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코스모)가 ‘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 (환자용)’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현재까지의 근거 수준 및 권고안을 참고하여 암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도 및 합병증, 나아가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세계보건기구(WHO),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등에서 공통으로 정의한 백신 접종 우선순위 그룹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백신접종의 적극적 시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안내했다.

코로나19백신 접종은 현재 치료를 시행 받고 있는 환자와 암 치료 종료 후 정기적 추적관찰 중에 있거나 완치된 이후의 장기 생존자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권고되며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도 금기사항이 아니다.

따라서 암환자들은 담당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환자 및 질병의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접종을 시행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 항암제(세포독성 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접종 시기에 대하여서는 명확한 근거는 부재하지만, 일반적으로 항암치료 시작 전, 시작 시점, 치료 중간, 치료 이후 모두 가능하다. 

단, 심한 골수저하를 유발하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 담당 의료진의 판단하에 호중구 감소가 심한 시기를 가능하면 피하여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암 환자들에서 동종 혹은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혹은 CAR-T 등의 세포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종결 최소 3개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연구 대부분에서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 및 안전성 자료가 구체화 되지 않았으며, 암 환자들의 코로나 19백신에 대한 강력한 근거가 불충분하여, 후속 연구 결과에 따라 해당 지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이번 환자용 권고안에서 암 환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으며,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 및 배포를 통하여,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

▲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4월 1일(목) 헬스케어혁신파크 7층 융합홀에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ㆍ실증기반 구축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4월 1일(목) 헬스케어혁신파크 7층 융합홀에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ㆍ실증기반 구축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4월 1일(목) 헬스케어혁신파크 7층 융합홀에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ㆍ실증기반 구축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우세준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임직원과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안병철 전무이사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첨단ㆍ혁신적 의료기기 기업 및 제품 발굴을 위한 공동 지원 ▲ 국산 의료기기의 병원 도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의 임상/비임상(사용적합성시험, 전임상실험) 실증 연구를 포함한 병원-조합 회원사 간 공동연구 활성화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 및 제품화를 위한 공동 협력 ▲혁신의료기기 기업 및 제품 발굴을 위한 협력 ▲조합 회원사 제품의 병원 내 홍보를 위한 기회 마련 등에 있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제품 연구개발 생태계와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진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며 저비용ㆍ고효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지원 및 산업-병원 간 가교 역할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와 시장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역량과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현재 국산의료기기의 대학병원 이용률이 10%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최근 강화된 인허가 기준과 유럽 MDR 도입으로 인해 의료기기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MOU가 국산 의료기기가 의료기관에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우리 조합이 협업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장애인구강건강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

▲ 서울대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지난 31일 ‘장애인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 서울대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지난 31일 ‘장애인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지난 31일 ‘장애인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영재 진료처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등 장애인구강진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운영현황을 듣고 센터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뒤이어 중앙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둘러본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존 구강 정책 및 사업은 더욱 보완·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중앙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먼저, 변효순 신임 구강정책과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전국 14개 권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공사-KT와 ‘디지털 헬스 패스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

▲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공항 디지털 헬스 패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공항 디지털 헬스 패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병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공항 디지털 헬스 패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여행객이 안심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방역 모바일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은다. 플랫폼은 올 상반기 내로 구축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은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인하대병원은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과 재외국민 의료상담을 담당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서비스 기획 총괄, 코로나-19 검사센터 구축을 맡고, KT는 모바일 기반 방역 플랫폼 개발과 운영에 나선다.

여행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수시로 변화하는 국가별 입국 제한, 격리조치, 검역조치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다. 

편리한 출국을 위해 운영 중인 인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예약과 결제도 가능하며 검사결과서 역시 디지털 형식으로 발급된다.

서비스는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시점까지 이어진다. 해외여행 중 앱으로 건강상태를 자가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재외국민 보호 서비스와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하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재외국민 온라인 의료상담 및 자문 서비스(http://online.inha.com)는 외국인 신분으로 현지 의료서비스 이용이 수월치 않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귀국 시에는 입국요건과 검역절차, 교통정보 등을 제공해 편리한 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디지털 헬스 패스 플랫폼의 성공적인 도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의 편리성 증대와 직결되는 만큼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8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 블루라이트 캠페인 참여

▲ 전국 8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 릴레이에 참여한다.
▲ 전국 8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 릴레이에 참여한다.

전국 8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 릴레이에 참여한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고 자폐증 인식을 제고하는 행사로, 전 세계 명소에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 조명을 비춘다.

과거에는 국내에서는 남산타워, 서울시청 등 지역 명소나 관공서에 파란 불이 켜졌다. 최근에는 민간으로도 동참의 물결이 확산돼, 40여개 기관이 작년에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단장 김붕년)의 주도 아래, 전국 8개 발달장애거점병원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켐페인을 진행했다. 

최초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부터 시작해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대병원, 강원대병원으로 이어져 서울대병원에서 마무리됐다. 

김붕년 단장은 “자폐성장애인과 가족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발달장애거점병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서병관 교수, 한의약산업 발전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서병관 교수.
▲ 서병관 교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남상수) 침구과 서병관 교수가 지난 3월 9일,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병관 교수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한의약혁신기술개발, 한의신의료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한의약 산업화 및 한의약 표준화, 과학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과 다빈도 진료 기술인 침, 뜸, 약침, 한약, 매선에 있어 다양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임상 활용성을 높여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6년부터 요추 추간판탈출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료 성과와 임상경험에 기반한 연구를 시행해왔다. 

연구결과는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결정 근거 및 최적의 진료 성과를 도출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개발돼 임상 및 교육 활용도를 높이는 도구를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활용 및 한국건강행위분류 개발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 한의학 진료의 WHO-FIC 등 국제 표준 적용 등 한의 진료 기술의 국내외 표준화·과학화를 통한 산업화의 기반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서병관 교수는 “앞으로도 한의 진료 기술을 최적화하여 환자 진료 성과를 극대화하는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병원, 고양시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인력 지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일부터 코로나19 고양시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 백신접종을 적극 지원한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일부터 코로나19 고양시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 백신접종을 적극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일부터 코로나19 고양시 일산동구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 백신접종을 적극 지원한다.

의사 7명과 상근 간호사로 구성된 일산병원 의료진은 순환근무를 통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진, 접종, 이상반응 대처, 예방접종 진행 관련 자문 등 접종 종료 시까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양꽃전시관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약 3㎞ 거리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긴급 후송이 가능하다.

이에 지난 3월 1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고양시와 고양시의사회, 고양시간호사회, 지역 내 종합병원 등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고양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 빨리 집단 면역을 이뤄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찾아가는 교육기부사업 전개

▲ 경북대병원은 2021년 신학기를 맞아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꿈꾸는 우리병원’이라는 주제로 경서중학교 등 대구 달성군 지역 5개 중학교의 재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기부사업을 진행했다. 
▲ 경북대병원은 2021년 신학기를 맞아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꿈꾸는 우리병원’이라는 주제로 경서중학교 등 대구 달성군 지역 5개 중학교의 재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기부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2021년 신학기를 맞아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꿈꾸는 우리병원’이라는 주제로 경서중학교 등 대구 달성군 지역 5개 중학교의 재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기부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201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교육기부사업’은 2017년 지금까지 대구·경북 소재 45개 학교, 130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보건의료계열의 직업군 소개와 감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부응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건보공단-치과의사협회, ‘사무장병원 근절’ 맞손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명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불법개설기관 진입억제 및 단속ㆍ적발에 공동 대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명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불법개설기관 진입억제 및 단속ㆍ적발에 공동 대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일명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불법개설기관 진입억제 및 단속ㆍ적발에 공동 대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법인의 명의를 불법으로 인가 받아 개설ㆍ운영하는 병원을 말한다.

사무장병원은 낮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로 이윤추구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축낸다.

2일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법개설 의심기관 행정조사 등 공조체계 강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공단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사무장병원을 적발해 부당이득으로 고지한 금액은 3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사무장치과 근절 및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협업이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국회에 특사경 제도 도입과 관련 적극 찬성의 답변을 보냈고 치과의사협회는 1인 1개소 위반을 포함한 사무장치과 등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과 선량한 의료인 보호 차원에서 단호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인한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되는 일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되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무장치과 개설ㆍ운영을 차단해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 보호 및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하여는 사법경찰직무법이 입법 발의됐는데 공단에 특사경 제도가 도입되면 불법개설기관이 야기하는 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과의사회협회 차원에서도 유관단체들과 여ㆍ야 의원들을 적극 설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간호협회, 국민의힘과 간호정책 간담회 개최

▲ 대한간호협회는 4월 2일 국회 본청 2층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국민의힘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 대한간호협회는 4월 2일 국회 본청 2층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국민의힘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4월 2일 국회 본청 2층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국민의힘과 간호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 서정숙 국회의원과 윤종필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 김영경 부회장, 김경애 대외협력위원장,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박미숙 충북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접종에 참여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간호법 제정 등 대한간호협회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예방과 치료에 헌신 봉사하고 계신 간호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 분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해 장롱 면허가 많다”며 “간호사 분들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간호법을 잘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정숙 국회의원은 “간호사분들이 의료현장에서 겪는 현실이 법적으로 반영이 안 돼 애로를 겪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간호법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면서 “법을 발의한 만큼 간호사분들이 전문성을 갖고 현장에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간호협회와 소통하고 이를 통해 간호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회장은“국민의힘의 많은 국회의원님들이 간호법 제정에 참여해 주신 것은 의료기관 규제 중심의 의료법으로는 다양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는 간호사의 역할을 다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시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간호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주신 결과”라며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 재개관

▲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지난 4월 1일 재개관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지난 4월 1일 재개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지난 4월 1일 재개관했다. 

관람은 100% 사전 예약제로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http://parasite.or.kr/)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하루 총 4차례(10:00/ 11:00/ 14:00/ 15:00), 토요일은 3차례(10:00/ 11:00/ 13:00)로 운영된다. 

입장 및 관람 시 혼잡을 막기 위해 1팀 4인 이하, 1시간 당 20명 이하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총 관람시간은 1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관람객에게는 가정에서의 후속 학습이 가능한 전시연계 활동지 및 기념엽서 등을 제공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박물관 내 소독과 검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른들은 학교에 채변봉투를 제출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보고, 어린이들은 낯설고 신기한 기생충의 세계를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박물관은 오는 5월 3일(월)부터 16일(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교육을 개최한다. 

‘슬기로운 집콕! 기생충 생활’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수제 비누 만들기’로, 유튜브채널 교육영상을 시청하며 교육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2일(월)부터 25일(일)까지 2주간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한 가정당 2개의 비누 만들기 키트가 무료 배송된다. 문의는 전화 02) 2601-3284로 하면 된다. 

 

◇의협 필수 당선인, 건보공단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방문

▲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이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에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을 만나는 등 의료계 각 분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이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에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을 만나는 등 의료계 각 분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이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에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을 만나는 등 의료계 각 분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당선인은 김용익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계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일선 의료인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임영진 원장을 만난 이 당선인은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반 환자의 수가 줄어드는 등 의료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일선 의료기관들이 인증과 관련된 업무로 겪는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규제 등이 완화돼야 한다”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의료계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다리 교정술 후 회전 변형과 무릎 전방 통증 사이 연관성 학계 최초 발표

▲ 김중일 교수.
▲ 김중일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가 최근 근위경골절골술 후 발생하는 무릎의 회전 변형이 무릎 전방 통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학계 최초로 발표했다. 

김중일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이명철 교수와 함께 2012년 5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개방형 근위경골절골술을 받은 환자 28명과 폐쇄형 근위경골절골술을 받은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발생한 무릎 회전 변형의 정도와 무릎 전방 통증 정도를 4년 이상 장기 관찰했다. 

관찰결과, 두 환자군 모두 수술 후 원위 경골의 내회전이 발생했지만, 개방형 절골술을 받은 환자군의 경우 이와 함께 경골결절의 위치가 외측으로 이동했다. 

경골결절의 외측 이동은 무릎 앞쪽 관절인 대퇴슬개관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개방형 절골술을 받은 환자군에서 무릎 전방 통증을 더 심하게 호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개방형 절골술과 폐쇄형 절골술에서 절골된 뼈의 회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뼈의 회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개방형 절골술과 폐쇄형 절골술은 수술 후 서로 다른 회전 변형을 일으키며 이러한 변형이 수술 후 원치 않게 발생하는 무릎 전방 통증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근위경골절골술 후 발생하는 무릎 전방 통증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동안 간과했던 뼈의 회전 변형 역시 전방 통증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밝힌 첫 연구”라며 “근위경골절골술 후 발생하는 뼈의 회전 변형을 잘 이해한다면 수술 후 원치 않게 발생하는 무릎 전방 통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근위경골절골술 후 경골의 회전 변형(Rotational Changes in the Tibia After High Tibial Valgus Osteotomy)’ 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정형외과 학술지 중 영향력 지수가 가장 높은 ‘미국스포츠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I.F=5.81))’ 2020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개원 20주년 온라인 기념행사 개최

▲ 순천향대부천병원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부천병원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환자와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돌보며, 부천 권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 승격, 국내 최초 사전 계획에 의한 무수혈 간이식 수술 성공,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전국 2위, 환자경험 평가 전국 1위, 상급종합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해 수상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교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장기근속 직원 표창, 모범직원ㆍ부서 표창, 특별 공로상 등을 수여하고,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또,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20살 청년이 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20대 청년환자 20명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2000여만 원을 마련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미국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위대한 기업의 성공 요인으로 꼽은 ‘플라이휠(flywheel, 선순환 바퀴) 효과’를 언급하며 “2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의 ‘플라이휠’을 힘차게 돌려서 실력과 함께 영향력 있고, 수백 년을 이어가는 ‘위대한 순천향’을 만들자”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오늘은 우리 병원이 개원한 지 20주년이자, 설립자 故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 꿈을 크게 가지자. 당장 눈앞의 손익보다는 병원의 존재 이유와 우리 교직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원대한 목표를 갖자”며 “10년 후 전국 최상의 병원, 전국 최고의 복지 병원, 최첨단 연구병원을 향해 다시 한번 달리자”고 독려했다.

한편, 개원 2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사회 각계각층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가 전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작년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맡겠다고 자청했다”면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보여준 ‘헌신’과 ‘사회적 책임감’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나아가 “위기 속에서 빛난 순천향의 정신은 참여와 연대를 지향하는 K-방역의 모범사례”라며 “국무총리로서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K-방역의 주역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병상 지원과 중증환자 치료에 선뜻 나서줘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면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의 많은 역할과 헌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20주년을 1380만 도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정부 “코로나19 백신 최대한 확보해 많은 국민에 접종 실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확보된 백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 더 신속하게, 더 많은 국민에게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일부 보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유럽연합(EU), 인도 등이 백신 수출 제한을 강화하는 등 최근 백신 수급상황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국내 도입물량도 공급지연이 나타나고 있어, 이미 확보된 백신의 효율적ㆍ효과적 사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상황도 3월 중 하루 평균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이후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발생 증가, 봄철 여행ㆍ활동 증가 등으로 인한 가족ㆍ지인 간 접촉과 지역 간 이동 증가로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보다 신속한 백신 접종 및 대상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적정 재고관리와 접종간격의 탄력적 운영으로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백신 도입 시기를 고려한 철저한 재고관리로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간격도 8~12주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백신 폐기량 최소화 및 효율적 사용을 위해, 소요량을 정확하게 예측한 유통ㆍ배송,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 활용, 현장에서 접종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지역별 예방접종센터를 조기 개소(4월말 시군구당 1개)하고, 주말접종 등 지역별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며,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시군구별 약 2~10개)는 4월 중 조기 운영하여 늘어나는 접종건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2분기 주요 접종 대상군별 접종계획을 살펴보면,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15.8만 명)의 경우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장애인시설ㆍ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ㆍ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4월 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시설 계약의사 등), 보건소 또는 기관 자체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 

노인ㆍ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38만 4000명)는 당초 6월에서 4월로 접종시기를 앞당겨 시군구별로 지정하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추진한다.

75세 이상 어르신(364만 명)은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494만 3000명)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 접종을 시작한다.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ㆍ학교 내 보건교사(4만 9000명)와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1만 5000명)에 대해서는 4월 8일부터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 초등학교 1ㆍ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49만 1000명)에 대해서는 6월에서 5월로 시기를 앞당겨 접종을 추진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는 안정적 학교교육, 대학별고사(논술ㆍ면접)와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확산 위험과 방역부담 등을 감안하여 접종대상에 포함(화이자 백신 잔여물량 활용)시키고, 시기는 학사일정 및 백신수급 일정 등을 고려하여 추진한다. 

또한 투석환자(만성신장질환, 9만 2000명)에 대한 접종은 확진 시 중증위험도 및 방역 상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시군구별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감염 시 중증진행위험을 고려하여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1.2만 명)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5월 중 접종을 추진한다.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ㆍ한방 병ㆍ의원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38만 5000명)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접종대상을 보건의료인에서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나가되,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사회필수인력(80만 2000명)인 경찰ㆍ해경ㆍ소방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군인은 군부대ㆍ군병원 등에서 6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항공승무원(2만 7000명)은 해외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위험 등 방역 상 필요성을 고려하여 접종 시기를 앞당겨 4월 중순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접종과 접종자 확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1808만 8000회분으로, 이 중 269만 1000회분(2월 코백스 화이자 백신 11.7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7.4만 회분, 3월 개별 계약으로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 도입)은 1분기 도입이 완료됐으며, 2분기 도입 확정된 물량은 최소 1539만 7000회분으로,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2분기 공급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EU 수출허가제 강화, 미국 수출 규제 행정명령, 인도 수출 제한 등 백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활용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의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해 4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복지부, 질병청, 식약처, 외교부, 산업부 등 범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TF’를 가동하고 있다”며 “백신의 조기도입 및 적시공급을 위해 전 방위적 노력을 통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개원 47주년 기념행사 성료

▲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 및 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 및 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2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 및 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과 모범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과 배정철 어도일식 대표가 병원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30년 근속 표창은 소아청소년과 서은숙 교수, 고객지원팀 박정균 팀장 등 16명이 받았다. 20년 근속표창은 정신건강의학과 우성일 교수, 병동간호팀 박정아 계장 등 64명이 받았고, 10년 근속 표창은 응급의학과 이영주 교수, 약제팀 김미정 팀장, 원무팀 이원형 대리 등 18명이 받았다.

모범직원 표창은 내과 김메어리 레지던트를 비롯해 외래간호팀 김지수 대리, 의공관리팀 이종필 대리 등 12명이 수상했다.

병원발전 기금은 주식회사 상훈유통 이현옥 회장이 2억원을, 어도일식 배정철 대표가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현옥 회장은 1975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2013년부터 매년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배정철 대표도 병원에 남다른 관심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서유성 병원장은 “인간사랑의 순천향 이념을 계승할 수 있도록 병원에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우리가 슬로건으로 내건 To be with you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특히 올해는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탄생 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설립자의 의지는 이제 우리에게 바통이 넘겨졌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병원이라는 설립자의 뜻을 달성하기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끈질기게 도전하고 달려 나가자”고 전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박찬흠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 박찬흠 교수.
▲ 박찬흠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한림대의료원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 소장)가 2021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근 5년간 논문,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연구실적을 평가해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과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박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2018년 실크피브로인 기반의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기관(trachea), 심장, 혈관 등의 신체 장기를 3D 바이오 프린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124)’에 소개되면서 실크 바이오잉크의 응용 범위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2020년 8월 신경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구조체 제작을 위해 전도성을 갖는 그래핀 옥사이드를 실크와 결합해 전기전도성, 생체적합성, 프린팅성을 갖는 바이오잉크를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F: 11.23)’에 소개했다. 

이 바이오잉크는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했고, 높은 전기전도성을 보여 앞으로 중추신경ㆍ후각신경ㆍ시신경ㆍ말초신경재생 등 다양한 신경재생용 재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찬흠 교수 연구팀의 바이오 3D 프린팅에 관한 논문 3편이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10.317)’에 게재됐다.

박찬흠 교수는 “최근에는 편도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공 성대, 인공 식도, 인공 기관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바이오잉크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몸에 이식 가능한 각종 인공장기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개원 61주년 기념식 개최

▲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개원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개원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개원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동영 강남차병원장, 차동현 강남차여성병원장, 성석주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병원 관계자와 수상자 등 소수만이 참석했다.
 
강남차병원은 1960년 서울 초동에서 차산부인과로 개원해 1984년 현재의 강남차병원 자리로 이전하면서 강남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국내에 라마즈분만법 도입, 가족분만실 개념의 도입 등 출산문화를 선도하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61년간 40만명, 해마다 1만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차병원 출산 노하우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특화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했다.

기존 강남차병원은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를 강화했다. 특히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서울대 의대 교수를 강남차병원 병원장으로 선임하고, 소화기병센터를 오픈해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소화기암에 대한 경쟁력이 확보됐다

노동영 병원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대내외 많은 것들이 바뀌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까지 계속 강남차병원이 계속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화합으로 함께 해준 전 직원들 덕분”이라며 “이제까지 지켜온 ‘여성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난임생식의학과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도 의료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의료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이한 차병원은 한국(강남, 일산, 분당, 구미, 대구)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에 68개의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1988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세계 최초 난자급속냉동방식으로 세계 최대 난임 학회인 ASRM(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했다. 차병원은 난자은행이 세계적 치료로 인정 받고 임상 분야에 진입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제학회에서는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 치료로 인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복강경 기법을 도입했고, 아시아 최초로 난소 없는 여성의 임신 성공,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으로 출산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출산 문화를 리드해 왔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이하여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건강강좌 및 인스타그램 사진공모전 등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지원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 안양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체 프로세스 자문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처치 등 의료지원하고 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 안양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체 프로세스 자문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처치 등 의료지원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 안양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체 프로세스 자문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처치 등 의료지원하고 있다.

안양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체육관 빙상장 로비에 개소했다.

안양시와 동안구보건소는 안양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자문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3월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시와 지난달 26일 안양시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안양시 어르신들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진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처치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자문했다. 특히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초기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하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병원은 중앙부처 질병관리청 및 안양시와 신원확인에서부터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입력,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 전 과정을 모의훈련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백신접종은 안양시민 여러분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안양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협,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방호물품 전달

▲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활동중인 헤브론병원에 방호복을 전달했다. 
▲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활동중인 헤브론병원에 방호복을 전달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활동중인 헤브론병원에 방호복을 전달했다. 

병협은 2일 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김우정 병원장에게 방호복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헤브론병원 김우정 의료원장과 박정희 선교사, 위드헤브론 진은경 사무국장과 박명지 기획실장이 참석했으며, 병원협회에서는 정영호 회장과 회원협력국에서 함께 했다.

이날 방호복 전달식은 2019년 10월 국제 사회공헌활동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이 계기가 됐다. 이후 매년 의료봉사 활동을 약속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2년만에 방호복 전달로 대신하게 된 것이다.

정영호 회장은 “2년전 부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던 헤브론병원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회장이 되면 매년 추진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움이 컸다”며 “오늘 방호복이라도 지원해 드릴 수 있게 돼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브론병원 김우정 병원장은 “캄보디아는 코로나19가 6주전부터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방호물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헤브론병원이 감염병 치료병원은 아니지만 후원해 주신 물품을 잘 활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방호복은 총 1000벌을 준비해 4월 중순 이후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의사회, 코로나 19 방역에 노력한 용인시장과 3개구 보건소장 감사패 전달
용인시의사회는 2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3개구 보건소장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코로나19 국내 유행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신규 확진자 정보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신속하게 전파시켜 지역의 안전을 높이는데 큰 기여했다.

백 시장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오히려 비대면 접근을 통해 거리감을 줄여나갔다는 평이다.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은 “용인시의사회에서 외부인사에게 감사패를 드리는 것은 처음으로, 그만큼 백 시장의 코로나19 대응은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지역은 용인시의사회를 중심으로 500여곳의 의료기관과 1000여명의 의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는 용인시에서 4월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한 접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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