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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연세의료원, 코로나19로 어려운 환자 지원 위해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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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코로나19로 어려운 환자 지원 위해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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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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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코로나19로 어려운 환자 지원 위해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 전개

▲ 연세의료원이 코로19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 연세의료원이 코로19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2일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시작했다. 

만원의 행복 충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운동이다. 

코로나19로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 이벤트는 총 1000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을 시작으로 하종원 병원장과 구성욱 처장으로 확산된 기부운동은 24일 현재 556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556만원이 모금됐다.

참가자는 단말기에 신용카드로 1만원을 기부한 후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세의료원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24일에는 영화배우 박중훈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가 캠페인에 참여해 1만원을 기부했다. 박중훈씨는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아야 될 환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도움 뜻깊은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중훈씨는 연세의료원의 국민건강증진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활동과 질병예약 교육, 사회공헌 활동 등에 재능기부를 통한 건겅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일 년여 지속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이 치유에 집중하며, 교직원들은 세브란스의 나눔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내달 3일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개최

▲ 명지병원은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제2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명지병원은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제2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제2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무릎 수술 후 기능회복 치료’를 주제로 수술과 기능회복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전국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들과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어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최신의 지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두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세션별 주제는 ‘기능회복치료운동의 포괄적 접근’, ‘무릎 질환의 최근 치료 경향과 기능회복치료 운동 프로그램 I, II, III’, ‘기능회복치료 운동의 Common Pathway’ 등이다.

‘기능회복 치료운동의 포괄적 접근’을 주제로 한 첫 세션은 동원대 양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국대 조승익 교수가 ‘정상보행과 관절염 보행 전략’, 동신대 임승길 교수가 ‘근력운동의 형태에 따른 효과 분석(OKC vs CKC)’, 동아대 노병주 교수가 ‘고유수용감각 운동의 접근’ 등을 소개한다.

‘무릎 질환의 최근 치료 경향과 기능회복치료 운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2, 3, 4 세션은 서울백병원 하정구 교수, 상계백병원 최정윤 교수,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고, 관련 전문가들의 임상경험과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기능회복치료 운동의 Common Pathway’를 주제로 한 제5세션은 강릉아산병원 라호종 교수가 좌장을 맡아,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MET를 활용한 일상생활에서의 기능회복 치료운동’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에서 BFRT, EMS의 적용’,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에서 자전거 운동의 역할’,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에서 IT의 역할’ 등이 소개된다.

김진구 병원장은 “지난 2006년 서울백병원에서 시작된 정형외과 스포츠의학센터의 노력이 건국대병원을 거쳐 명지병원에 이르기까지 16년간 이어져 온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각종 저서와 브로셔 등을 통해 알려진 무릎 수술과 수술 후 기능회복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새로이 발전된 개념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평점 10점, 대한운동사협회 평점 20점 등이 주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4월 1일까지)과 등록비 결제, 자료 다운로드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2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온라인 사전 등록 사이트 mjh.sportrium.net
▶문의 :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031)810-6002, mjh-smc@hanmail.net


◇강북삼성병원, 루닛과 AI의료기술 개발 확대 MOU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루닛과 의료영상분석 분야의 인공지능 공동연구, 융복합 기술 개발, 사업 추진 등 향후 개발 및 활용 분야에 대한 포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강북삼성병원과 루닛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분석 융복합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정기적인 상호 협력 체계 및 조직을 구축해 새로운 협력 개발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기술 선두주자인 루닛과의 MOU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자료를 넘어 이미지 영상 자료를 활용한 연구를 확장하고, 검진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암 진단 프로그램 고도화 및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진의 질을 향상시켜 실제 환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연구로 도약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최첨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암 진단과 검진 전략을 수립한다면 의학 발전과 더불어 국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AI기업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인공지능은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뿐 아니라 개인별 최적의 암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개인별 정밀 검진이 주목받고 있는 추이다. 이번 강북삼성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선구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검진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최혜숙 교수, 결핵 퇴치ㆍ예방 공로 국무총리표창 수상

▲ 최혜숙 교수.
▲ 최혜숙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3월 24일(수),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퇴치 및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관리 사업 간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책임 의료진으로서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율 향상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7년 PPM 결핵관리 시범사업 및 2013년 한국형 결핵 복약감시 시범사업 수행에 참여해 효용성 및 향후 발전방안 모색 등에 기여했다. 

최 교수는 “국내 결핵 발생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높은 법정감염병으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진단과 빠른 치료뿐 아니라, 노출자에 대한 잠복결핵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범국민적인 관심과 노력에 더해 효과적인 결핵퇴치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및 내과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병원,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병원 부문 21년 연속 1위
서울대병원이 21년 연속 최고의 이름값을 유지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발표한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 평가모델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6대광역시 11,900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에 대해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 속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교육, 연구, 진료의 국립대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국가 의료정책 수립과 중증 희귀난치질환 치료 중심의 4차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0세 이상 고령 여성, 체중 감소폭 클수록 알츠하이머 위험

▲ 김영식 교수(좌)와 강서영 교수.
▲ 김영식 교수(좌)와 강서영 교수.

고령사회가 되면서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꼽히는 치매. 이러한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 여성의 경우, 체중 감소폭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체질량지수(BMI)의 감소폭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만일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등 체질량지수와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국내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의 변화 폭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2002년~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참여자 중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 성인 총 45,076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4만 5076명의 체질량지수를 2년(2004년~2005년) 및 4년(2006년~2007년) 단위로 비교해 체질량지수 변화의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2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5~10% 감소한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14배 ▲10.1~15% 감소한 경우 1.44배 ▲15% 이상 감소한 경우 1.51배 높아졌다. 4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5~10% 감소한 경우 1.31배 ▲10.1~15% 감소한 경우 1.6배 ▲15% 이상 감소한 경우 1.68배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2년간의 변화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고, 4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10.1~15% 감소한 남성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3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뇌 조직이 줄어들고 뇌 기능까지 악화되어가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기억력, 공간지각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 저하와 망상, 불안, 공격성 등 정신행동 증상을 보이며 점차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상실돼 남의 힘을 빌지 않고는 간단한 일상사조차 해낼 수 없게 된다. 

강서영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는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면 영양소 결핍과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며, 이는 인지기능 감퇴로 이어져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필수지방산 결핍은 신경세포막의 생리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비타민 결핍은 조직 손상에 대한 보호 작용을 더디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에서 체중 감소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여성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고령에서 단백질 등 영양섭취가 부족한 여성이 남성보다 1.4~1.7배 많고, 권장 운동량에 미달하는 여성도 남성보다 1.3배나 많다고 밝혀진 노인실태조사(2017년)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령에서 영양섭취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것이 뇌 건강 및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강동경희대병원 박창범 교수,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출간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25가지를 모아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서적을 출간했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25가지를 모아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서적을 출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25가지를 모아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서적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박 교수의 전문분야인 ‘심장’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상식을 비롯해 커피는 과연 하루에 몇 잔이나 마셔도 되는지, 담배 대신 전자담배는 피워도 되는지 등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에서 접하지만 잘 모르는 건강 상식부터 체중 관리, 건강검진 등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강 상식의 역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독자가 정확한 건강정보를 알고 있던 것이 맞는지 경종을 울린다.

박 교수는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가 잘못된 정보를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팩트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문에 기반해 독자가 쉽게 팩트를 알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출판 Mid(엠아이디) / 가격 1만 8000원 / ISBN-13 979-11-90116-39-8

 

◇호반그룹,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건립 기금 5억원 전달

▲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호반그룹이 5억원을 전달했다.
▲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호반그룹이 5억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호반그룹이 5억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와 호반그룹은 지난 3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원(호반건설 3억원, 호반산업 2억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ㆍ간호대학)이 교육ㆍ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의학인재 양성과 질병퇴치를 향한 신의료연구에 큰 힘을 보태주신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 파크를 완공하고, 우리 대학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의학도들의 교육, 연구 활동과 가톨릭대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도약과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추진됐으며, 2019년 4월 기공식을 실시했다. 

옴니버스 파크에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한 공간 및 대학과 병원, 기업이 함께하는 융복합 연구 공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화의료원, 이화메디테크포럼 성료

▲ 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학부와 공동으로 3월 24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학부와 공동으로 3월 24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엘텍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학부와 공동으로 3월 24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포럼과 병행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엘텍공과대학 교수진과 첨단 의료 기술 관련 개발 기업 등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에는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신태훈 엘텍공과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교수, 김진우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 총 10명의 연사가 각자 연구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양대헌 엘텍공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국내외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인력양성 방향'을 주제 발표를 통해 이화여대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석기 의과대학 외과 교수는 이화의료원 스마트수술실과 로봇수술 현황을 공개하면서 연구와 임상의 소통과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AI 기반 자동 양악수술,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응용현황, 비대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기술 현황 등 최신의 첨단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축사에서 "팬데믹,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등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이화여대가 미래형 명문으로 거듭나도록 개척 하겠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병원인 '보구녀관'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화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신촌 본교 캠퍼스와 협력해 국내 최고 수준 연구 중심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메디테크포럼은 ‘이화첨단융복합메디헬스크러스트' 구축의 일환으로 의료현장의 니즈(needs)가 연구, 개발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진 이화여대 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포럼에서 미래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미래 공학, 미래 융합 의료, 미래 의료 산업, 보건의료 체계 등을 긴밀히 연결하는 데 이화여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이향운 이화메디테크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은 "이번 포럼을 통해 모은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교육을 강조한 AI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융ㆍ복합 연구가 산학연병 협업을 통해 의료현장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분야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 성공적 발족

▲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Korea Drug Allergy Consortium, KoDARC)’은 23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발족식을 마쳤다.
▲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Korea Drug Allergy Consortium, KoDARC)’은 23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발족식을 마쳤다.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Korea Drug Allergy Consortium, KoDARC)’은 23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발족식을 마쳤다.

  KoDARC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중증 약물알레르기 현황 조사, 위험인자 발굴,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를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실,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연구소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발족식에 이어서는, 약물알레르기 연구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의대 강혜련 교수는 낮은 발생 빈도로 인해 일반인과 임상 의사들이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약대 오정미 교수는 유전적 원인으로 가족에게 동일한 약물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사례가 잦은 만큼, 환자를 포함한 가족 전체에 대한 유전학적인 상담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이재현 교수는 약물알레르기 연구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 말했다. 

  KoDARC은 향후 대학, 병원, 연구소,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약물알레르기 연구기관의 컨소시엄 참여를 확대, 약물알레르기 분야 ‘산학연병관’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KoDARC가 약물알레르기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연구에 노력하겠다”며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약물알레르기 연구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이미 접종한 코로나19 치료 전담 교직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2000여 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다. 2차 접종은 10주 후에 실시한다.

25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은 첫날 김선주 교수(소화기내과)를 시작으로 16시까지 400명의 교직원들이 접종을 마쳤다. 

이문수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조성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모쪼록 백신 접종으로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화종합연구소, 건양대병원에 저소득층 환자 위한 성금 전달

▲ 건양대병원은 24일 한화종합연구소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성금을 전달받았다.
▲ 건양대병원은 24일 한화종합연구소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성금을 전달받았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24일 한화종합연구소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성금을 전달받았다.

기금 전달식은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채훈 한화종합연구소 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한화종합연구소 임직원과 회사에서 마련한 1500만원을 기부한 것.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탁돼 향후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한화종합연구소 채훈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는 등 뜻깊은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한화종합연구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성금은 국가적 위기로 일상이 마비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 2021년 스마트병원 지원분야 개요
▲ 2021년 스마트병원 지원분야 개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한국판 디지털뉴딜 과제인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ㆍ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20∼2025년 동안 매년 3개 분야(총 18개)의 선도모델을 지원한다. 

공모는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기관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주관기관으로서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감염병 대응’ 관련 3개 분야(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의료계ㆍ산업계 간담회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환자 체감형’ 관련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의료기관은 지원분야의 예시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관 상황 및 의료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선도모델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의료기관(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4월경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 및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하며, 성과평가와 비교 효과 검증을 토대로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3월 31일 16:00∼18:00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분야별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미래의료팀(043-713-8828)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을 통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역량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등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복지부, 공공어린이재활병원ㆍ센터 건립 및 지정 지자체 공모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1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공공어린이재활 의료센터 4개소를 건립할 예정으로,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오는 5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지정병원은 입원 및 낮병동 50병상 이상(입원 10병상 이상 별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지정센터는 외래 및 낮병동 20병상 이상,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22년까지 재활병원 2개소(충남권 1, 경남권 1)와 센터 8개소(강원권 2, 경북권 2, 전남권 2, 충북권 1, 전북권 1), 총 10개 의료기관 건립을 목표로 2018년부터 건립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2개소(충남권, 경남권)와 재활의료센터 4개소(전북권, 충북권, 강원권(2)) 건립을 추진할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전남권(전남, 광주)과 경북권(대구, 경북)을 대상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공모해 권역별로 2개씩 총 4개 시ㆍ도 및 센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장애아동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활의료기관이 갖춰져 있는 수도권과 제주권의 기존 의료기관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센터로 지정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사업에 선정된 시ㆍ도는 매년 국비 7억 5000만 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지정 사업에 선정된 시ㆍ도는 매년 2억 4000 원의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시ㆍ도는 지정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비(지방비 포함)로 9억 3000만 원을, 지정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운영비(지방비 포함)로 3억 원을 매년 지원해야 한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된 시ㆍ도는 총 36억 원의 국비를 건립비(건축비, 장비비 등)로 받게 되며, 지방비 36억 원을 더해 외래와 낮병동 중심의 센터(의원급 이상 의료기관)를 2022년까지 완공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ㆍ도 지자체는 5월 13일(목)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평가 기준 등 구체적 공모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의료수요 및 접근성 등 건립환경과 사업 운영계획, 민간 어린이재활병원과의 차별성 등 공익성을 평가하고, 선정 결과는 올해 6월에 발표한다.

복지부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지정을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 살면서 치료받고, 지역사회에서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정 및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ㆍ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ㆍ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 대상에 최도자 전 국회의원 선정

▲ 심명희 LPN봉사단장(좌)과 최도자 전 국회의원.
▲ 심명희 LPN봉사단장(좌)과 최도자 전 국회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오는 3월 28일 개최하는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LPN 대상 수상자로 최도자 전 국회의원과 심명희 LPN봉사단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도자 전 의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자 1호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2월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법안 통과를 위해 각고의 헌신과 노력을 기울였다.

최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 및 권익향상을 위한 입법 및 정책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LPN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심명희 봉사단장은 1978년 중원군 보건소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약 30년간 보건소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왔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장과 청주시청 복지국 위생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심 단장은 현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봉사단(이하 LPN봉사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회 각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봉사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통해 많은 간호조무사를 격려했고, LPN봉사단을 이끌며 간호조무사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LPN 대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간무협 LPN대상은 오는 3월 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코로나19 백신 전직원 접종 마무리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에 이어 25일과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3780여 전직원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한다. 
▲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에 이어 25일과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3780여 전직원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에 이어 25일과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3780여 전직원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를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26일까지 900명의 직원들이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의사, 간호사 등 필수 의료인력과 지원인력 2,887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완료했다. 25일과 26일 예정된 900명이 접종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병원 상주직원 378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모두 마치게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아스트라제네카는 10주 뒤 2차 접종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완화시키는 차원에서 김양우 병원장이 직접 예진 담당의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엄중식 교수와 정재훈 교수가 앞선 화이자 접종 시기에 접종하지 않고, 이날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엄 교수와 정 교수는 지난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둔 병원 가족에게 드리는 글’을 직원들에게 메시지로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편지에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AZ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며, 병원 종사자는 사회적으로 접종으로 우리가 얻는 이익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므로 불안한 마음이 있더라도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설명했다.  

이날 접종을 마친 엄 교수는 “현재 AZ 백신을 가장 많이 접종한 영국 자료를 보면, 화이자 백신과 비교해 효과와 안전성이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빠르게 접종을 해 개인과 지역, 국가 보건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아직 2차 접종이 남아있고, 백신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개인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자신과 가족, 동료, 환자들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4일 인천 남동구와 구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건물 2개동을 지역 주민 예방접종센터로 활용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협약했다. 


◇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3’ 발간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세 번째 발간했다.

▲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세 번째 발간했다.
▲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를 세 번째 발간했다.

국내 산부인과 명의로 꼽히는 김윤하 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고위험 질환에 대한 예방과 건강관리 요령 등 다양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발행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첫 발행 이후 새 내용을 추가한 2019년 2권에 이어 이번 책자에서도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추가해 임산부들에게 더욱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그간 산부인과 관련 학회를 비롯해 임산부들이 보여준 책자에 대한 큰 관심과 호응이 3권까지 이어오게 된 힘이 됐다.

이번에 발행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3’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건강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임신 초 ▲임신 중 ▲고위험 임신 ▲분만 ▲분만 후 등 임신에서 분만까지 과정을 총 250쪽에 거쳐 8개의 대단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태아수종, 미세먼지가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 임신 중 부부관계, 임신 중기 이차 선별검사: 알파 태아단백, 임신 중독증 후 중년 여성 건강, 태반 조기 박리, 조산과 양수 내 감염의 관계, 조산 임신부에게 문만 전 스테로이드 투여, 임신 중 태아 딸꾹질, 태아 선천성 복벽 및 위장관 기형, 임신과 류마티스 질환, 임신 중 자궁선근증, 분만 전후 불가항력 질환, 경증 임신중독증 경과 관찰법, 임신 중 조기 양막 파열 관리, 태아 부정맥 등 16개 단원이다.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재마다 사진과 삽화를 실었으며,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팁(Tip)’으로 처리했다.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김윤하 센터장의 세 번째 책 발행을 기념하기 위해 25일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엇보다 이번 책자는 올해로 회갑을 맞이한 김윤하 교수가 지난 1985년 인턴으로 의료계 첫발을 내닫은 이후 35년간 진료해 온 발자취이자 진료일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윤하 교수는 “그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성껏 진료에 매진해 왔다. 무엇보다 아직도 힘들어하는 고위험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도전은 계속 되고 있으며, 이번 책자발행도 그러한 과정 중 하나”이라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25일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ㆍ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동료 교수와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센터장은 충실한 진료ㆍ연구ㆍ교육과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국내 산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8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맡으며 국내 임산부 태아 의학 연구 및 발전에 노력했고, 2019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세계산부인과총연맹(FIGO)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의 선출위원으로 임명돼 한국대표로서 세계표준의 임상지침을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다.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장이면서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산부 진료를 위한 TFT 위원장을 맡으며 의료진을 위한 임산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진료 프로토콜을 마련해 배포했으며, 대구지역 진료사례를 수집ㆍ분석하는 등 국내 임산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임산부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중국인 고위험 임산부를 정성껏 치료해 광주중국대사관 감사패, ‘행복하고 건강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해 광주광역시장표창 그리고 범죄로 인해 신체적 상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상과 검찰총장상을 수상했다.

김윤하 센터장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생전에 일을 행함에 있어 원칙은 고수하지만 시행 방법에는 유연함을 발휘해야 한다’는 말씀을 깊이 새겨 의료현장에서도 반영토록 노력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직접 일이 발생한 곳에 뛰어들어 상황 판단하면서 문제를 풀어왔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환자가 불편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질환의 원인을 밝혀내는 단초이자 진단과 치료의 열쇠이기에 이를 주요하게 여기며 모든 진료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행한 책이 수많은 임산부들에게 건강하고 축복받는 출산이 되게 하는 지침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 자폐증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훈련 워크샵 성료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은 25일 개최된 온라인 워크숍에서 ‘자폐증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훈련: 루비 프로그램의 소개와 활용법’ 주제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15년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가 있는 아동은 부모가 특정 훈련을 받을 때 문제행동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훈련 프로그램이 자폐아의 짜증, 공격성, 자해 및 기타 심각한 행동 문제를 47% 이상 감소시켰다.

  이번 워크숍에서 소개된 ‘루비 부모훈련 프로그램’은 부모와 1:1 또는 소그룹으로 치료자와 함께 문제행동 조절과정을 배우며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에 대한 경감과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문제행동 조절에 대한 학습-훈련-교육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배워 향후 발달장애 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워크숍은 ▲ASD에 대한 부모 매개 치료와 RUBI 부모훈련프로그램의 효과성(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부모훈련을 통한 문제행동치료: (RUBI) PartⅠ(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예니) ▲부모훈련을 통한 문제행동치료: (RUBI) PartⅡ(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이정) ▲부모훈련 사례(비디오 삽화)를 통한 부모훈련의 실제와 토론(서울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예린)에 대한 강좌로 진행됐다.

  김붕년 중앙지원단장(소아정신과)은 “부모훈련은 일반적으로 미취학부터 청소년기로 발달하는 아동의 문제행동을 줄이는 데 가장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행동을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전담병원 간호사 등 감염관리수당 관련 추경예산 960억 통과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기관 종사자 2만 명에게 일 4만원의 감염관리수당이 지급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인력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960억 원(국고 480억, 50%는 건보재정 부담)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은 간호사 등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2만 명에게 일 4만원, 월 20일 근무기준으로 6개월간 지급하게 된다. 

국회는 이같은 의료인력의 감염관리 수당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통해 지급하되, 신설된 수가가 실제로 의료인력 보상에 사용되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지도를 적극 추진하라고 부대의견으로 의결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정부는 국회에서 부대의견으로 제시한 것처럼 의료기관들이 간호사들에게 수당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시 간호사 수당을 놓고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정부는 수당 지급 의무화를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원장과 정책간담회 개최

▲ 대한간호협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백신 접종 등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고충 해소와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협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백신 접종 등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고충 해소와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 등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고충 해소와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국민들이 간호사들의 노고를 지켜보면서 의료인으로서 간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지금까지 간호사분들이 코로나19 대응과 치료는 물론 여러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과 치료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법‧제도적 지원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가간호정책을 총괄해서 담당할 보건복지부 내 간호전담부서가 곧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의장은 “간호사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코로나19등 신종감염병의 증가로 인하여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로 인해 숙련된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이며, 간호사는 의료기관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간호사 등 인력을 총괄해서 관리하고 정책을 지원할 근거 마련을 위해 별도의 법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간호법이 제정되는데 당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는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모든 의료인력에 대해 생명안전(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수당이 간호사에게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홍 의장에게 “1975년에 보건사회부 직제에서 간호담당관이 폐지된 후 46년 만에 간호전담부서가 부활되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간호사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간호법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법이라면서 지난 20대 국회부터 간호법 제정에 대한 충분한 논의과정이 있었던 만큼 이번 21대 국회에서 꼭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되는 생명안전(수당)이 반드시 간호사에게 직접 지급이 되도록 검토해주시고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일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대한간호협회 측에서는 신경림 회장, 탁영란 감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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