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힘없이 휘어졌다.
하늘 돌던 황조롱이 짓이다.
겨우 저기에 앉았다.
수직 낙하 기다렸더니,
바들바들 떨어질까 애처롭다.
어련하랴, 매의 눈이
다시 창공으로 솟는다.
이번에는 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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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힘없이 휘어졌다.
하늘 돌던 황조롱이 짓이다.
겨우 저기에 앉았다.
수직 낙하 기다렸더니,
바들바들 떨어질까 애처롭다.
어련하랴, 매의 눈이
다시 창공으로 솟는다.
이번에는 다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