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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수직 낙하 기다렸더니-황조롱이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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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낙하 기다렸더니-황조롱이의 휴식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3.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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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가지에 무언가 급하게 앉는다. 하늘 돌던 황조롱이다. 수직낙하 대신 잠시 휴식을 취한다.
▲ 나뭇가지에 무언가 급하게 앉는다. 하늘 돌던 황조롱이다. 수직낙하 대신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가지가 힘없이 휘어졌다.

하늘 돌던 황조롱이 짓이다.

겨우 저기에 앉았다.

수직 낙하 기다렸더니,

바들바들 떨어질까 애처롭다.

어련하랴, 매의 눈이

다시 창공으로 솟는다.

이번에는 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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