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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가고 하나 온다- 겨울 가고 봄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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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가고 하나 온다- 겨울 가고 봄 오듯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3.1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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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의 바람은 아직 세차다. 그러나 겨울이 가고 하나의 봄이 오고 있다. 세찬 바람 속에 그것이 숨겨 있다.
▲ 언덕의 바람은 아직 세차다. 그러나 겨울이 가고 하나의 봄이 오고 있다. 세찬 바람 속에 그것이 숨겨 있다.

아직은 아니다.

들판은 여전히 거칠다.

세찬 바람이 분다.

철새 몇 마리 창공을 박찬다.

날갯짓이 분주하다.

늦었으니 서두른다.

하나가 가면 하나가 온다.

겨울 가고 봄이 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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