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있던 식물이 죽고 나서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왔다.
분갈이 과정에서 옮겨 왔나 보다.
보아하니 잡초다.
뽑아서 버릴까 하다 그냥 내버려 뒀다.
그랬더니 어느 식물 못지 않다.
볼 때마다 신비한 기운이 느껴진다.
손으로 만져 보니 가시털 때문인지 거칠다.
다른 식물에 잘 엉겨붙는 것은 이 때문이다.
두해살이 풀이라고 하니 잘 하면 내년에도 보겠다.
관찰해야 보이는 작은 꽃 찾기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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