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블록버스터 5개 → 9개 급증
상태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블록버스터 5개 → 9개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3.09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레젯ㆍ다비듀오ㆍ에슈바ㆍ로제듀오 가세...로수젯, 631억으로 선두 수성

스티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이 블록버스터를 쏟아내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를 웃도는 성장률로 3300억 규모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연간 1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대형 품목들도 쏟아졌다. 2019년 5개 품목이 100억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9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

▲ 스티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이 블록버스터를 쏟아내고 있다.
▲ 스티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이 블록버스터를 쏟아내고 있다.

2019년 532억원으로 선두에 올랐던 로수젯(한미약품)은 지난해 600억을 넘어서 631억까지 외형을 확대했다.

로수젯과 함께 2019년 500억을 넘어섰던 아토젯도 589억까지 몸집을 불렸고, 로수바미브(유한양행)도 338억원에서 386억원으로, 로바젯(HK이노엔)은 146억에서 164억으로 덩치를 키웠다.

이와는 달리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을 개척한 바이토린(MSD)는 역성장세가 이어지며 171억까지 외형이 줄었다.

기존 100억대 품목들이 블록버스터의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크레젯(대웅제약)과 다비듀오(GC녹십자), 에슈바(휴온스), 로제듀오(제일약품) 등 4개 품목이 새롭게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이 가운데 2019년 94억원으로 100억 선에 가장 근접했던 크레젯은 153억까지 올라서며 단숨에 150억선까지 돌파했다.

2019년 매출 규모가 69억에 불과했던 다비듀오는 113억으로 두 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고, 에슈바는 83억에서, 로제듀오는 78억에서 나란히 107억으로 몸집을 불렸다.

특히,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중 바이토린을 제외한 8개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새롭게 100억대로 올라선 4개 품목은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 맹위를 떨쳤다.

이와는 달리 2019년 91억으로 블록버스터 진입을 목전에 뒀던 듀오로반(경동제약)은 90억으로 물러섰다.

그러나 크레스티브(한국휴텍스제약)이 52억에서 81억으로 50% 이상 성장 블록버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로스토린(하나제약)이 61억, 크로우젯(대원제약)이 50억으로 뒤를 이어 50억대에 진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