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 시즌이다. 주요 상장 제약사의 2021년도 정기 주주총회 일정도 대부분 정해졌다.
상위 20개 제약사(2020년 1분기 매출 기준)는 오는 19일(금)을 시작으로 잇따라 주주총회를 갖는다. 이 중 26일에 가장 많은 회사가 몰렸다.
의약뉴스가 3월 7일까지 공시된 상위 20개 제약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취합한 결과, 첫 테이프는 19일 오전 9시 영진약품이 끊는다. 주주총회 장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다길 13 국민연금공단 7층 대강당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유한양행, 동국제약, 휴온스, 대원제약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장소는 유한양행은 유한양행빌딩 4층 대강당(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74), 동국제약은 동국빌딩 지하1층 대강당(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08길 7), 휴온스는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로 19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 강당, 대원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1길 9 향남제약공단 관리사무실 회의장이다.
이어 오는 23일(화)에는 제일약품이 오전 10시 30분 제일파마홀딩스빌딩(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343) 12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다음 날인 24일(수) 오전 9시에는 동아에스티가 동아에스티 신관(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14길 18) 7층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는다.
25일(목)에는 녹십자와 동화약품의 주주총회가 예정돼있다. 녹십자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30번길 93 R&D센터 WEGO회의실(3층)에서, 동화약품은 같은 시간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35번길 71 동화약품 연구소 1층 가송홀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26일(금)에는 종근당, JW중외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보령제약, 한독,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8개 회사가 2021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종근당은 종근당빌딩(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8) 15층 세미나룸에서, JW중외제약은 JW타워(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77) L2 교육장에서, 일동제약은 본사(서울 서초구 바우뫼로27길2) 강당에서 각각 주주총회를 시작한다.
광동제약은 오전 9시 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는 보령제약, 한독, 삼진제약이 각각 보령빌딩(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36) 지하 2층 중보홀, 한독빌딩(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32) 컨벤션홀, 삼진제약(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23) 해피홀에서 주주총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전동면 노장공단길 25-23 본사 강당에서 주총을 가질 계획이다.
상위 20개 제약사 중 대웅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은 아직 올해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웅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모두는 3월 20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했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1년 이상 이어지면서 올해는 유한양행, 동아ST,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영진약품, 보령제약 등 많은 제약사들이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