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맞닿아 비벼지는 소리가 자꾸나는 것을 말한다.
그 소리는 한 두 번 나다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자주 되풀이 된다.
봄바람이 불어오면 마른 갈대의 스적거리는 소리가 귀를 어지럽게 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쓰레질(비질)을 대강대강 할 때도 쓴다.
방 청소를 할 때 스적거려서는 안된다고 질책할 수 있다.
스적거리어, 스적거려, 스적거리니 등으로 변한다.
유의어는 스적스적하다, 스적대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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